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한 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 부처는 미국 등 우방국과 공조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안보리 차원의 조치 등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필요하면 우리의 독자적 대북제재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길...
문 대통령은 6일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관한 새 정부의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한독 정상회담에 이어 7~8일 양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주변국 정상들과 잇따라 만난다. 문 대통령은 6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총리를 만나 35분간 한ㆍ영 협력 방안과 북핵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캐머런 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오늘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한미 정상...
특히 문 대통령은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을 해결한다면 미국의 어느 대통령도 해결하지 못한 위대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 또한 위대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만찬과 관련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현지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시작부터 매우 솔직하게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 시작했고, 만찬 예정 시간인...
이어 오후 2시에 열리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방미와 관련한 최종 조율 사항을 참모진들로부터 보고받고 국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미정상회담이 양국의 새 정부 출범 후 열리는 최대 외교행사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상황별 대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9일 야당이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문재인 정부 인사검증 부실과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검찰 개혁을 거부하는 적폐 세력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안 전 후보자에 대해 2차 검증 전선을 이어가고 있는데, 중단하길 바란다”며...
당시 문 대통령은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를 하시면서 북핵문제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 역할을 하신 분”이라며 “최고의 통일 외교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 전 대사는 194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대학교 대학원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각각 행정학과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75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박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청와대 직제 개편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외교안보 수석 기능을 안보실로 이관해 1,2 차장을 신설한 것”이라며 “최근 안보는 다각적 국제 공조로 북핵 문제를 풀어야하는 외교 안보 영역으로 확장했다”며 1차장에 국방 안보 전문가, 2차장에 외교 전문가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북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국방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대표 등을 지낸 ‘북한통’이다. 또 국방부 정책실에서 대북정책, 남북협상전략, 군사신뢰구축을 담당했고 북한정책·현안안보TF(태스크포스)장과 북한정책과장을 맡은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이 신임 1차장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북핵문제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실무를 겸비한 국방전문가”라고...
다만 북핵 리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히라카와 쇼지 도카이도쿄리서치인스티튜트 수석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원자재 가격 상승이 에너지와 상품기업들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일본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반영하기...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배석한다.
이날 회동은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 지도부의 첫 상견례 성격이 강해 특별한 의제 없이 1시간여가량 정국 전반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국회와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국정 과제 및 개혁 법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당선 축하인사를 건넨 후 한미 FTA 재협상 문제를 ‘북핵(北核 )’보다 먼저 거론했다는 게 당시 동석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넨 뒤 “한미 FTA 재협상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여야 5당 원내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으로, 오찬 자리에선 청와대와 국회 협치 방안을 비롯해 문재인 1기 내각 구성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 북핵 위기 대응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둘러싼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청와대 오찬을 정식...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6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과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상세한 일정과 의제 등은 외교 경로를 통해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 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양 정상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0분 간 취임 첫 통화를 했다”며 “한국과 캐나다 관계발전 방향과 북한 북핵문제 등 상호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트뤼도 총리가) 2015년 진정한 변화라는 모토를 가지고 취임한 이후 중산층 지원강화, 정직하고 개방된 정부 등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비전과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인사들을 특사로 임명했다”면서 “이들 특사는 접수국 정부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파견될 홍 전 회장은 2005년 주미대사를 역임하는 등 미국 사정에 정통하고 미 조야에 다양하고 폭넓은 인적...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사드와 북핵 문제를 별도로 논의할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영찬 홍보수석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정오께 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전화를 걸어왔으며 통화는 40여 분간 이뤄졌다. 중국 국가주석이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에 축하 전화를 걸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윤 수석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과 시...
중국 국영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의 쑹훙 수석 연구원은 “두 나라가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트럼프는 빠르게 무언가 결과가 나오길 원하는 반면 중국은 실질적인 결과가 도출되려면 수년이 걸리는 BIT 프레임을 구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100일 계획은 중국 측이 시 주석이 방미 길에 오르기 전 미국 측에 먼저...
김명연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급박한 한반도 안보 위기 속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 등에서 더 긴밀히 공조하기로 인식을 같이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드를 조속히 배치해 운영하는 한편 중국의 부당한 보복 조치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북핵 등 안보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공동 기자회견과 성명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대 중국 무역적자 감축을 위한 100일 계획과 두 정상이 참여하는 새로운 대화의 틀을 마련키로 한 건 이번 회담의 유일한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그러나 트럼프가 요구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 관계’에까지 길을 연 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시 주석과의 회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