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12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외교부는 7일 이 본부장이 방미기간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등 미 행정부내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축전을 보내 “노벨 평화상을 받으시라”는 덕담을 건넸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주요 외신들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비중있게 다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문 대통령이 북한에 압력을 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로를 칭찬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정 실장과 볼튼 보좌관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 특히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조율을 마쳤으며 정상회담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북 간 기존 체결된 불가침 조약을 넘어 서로 군사적 적대 행동을 하지...
특히 두 정상은 북핵 폐기와 종전 선언의 전초 단계인 남북 간 적대 행위 금지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북한의 핵 동결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며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라며 “북한이 핵 동결로부터 출발해 완전한 핵 폐기의 길로 간다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이 핵 동결로부터 출발해 완전한 핵 폐기의 길로 간다면 북한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한의 선행조치로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북한은 핵실험과...
‘4월 말 남북정상회담’과 ‘비핵화 협의를 위한 미국과 대화 용의’에 대해 합의한 것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5월 북미정상회담 수락’은 그간의 극한 대립에서 대화를 통한 신뢰 회복과 북핵 리스크 해소를 위한 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4월과 5월에 열릴 두 번의 정상회담에는 많은 불확실성과 위험 요인이 있겠지만, 북핵 프로그램 폐지와 한반도...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미 FTA 개정협상 타결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갈등 요인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아주 잘한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동차 수출과 농업을 지켜내고 철강 관세부과 면제 등을 끌어내...
이는 우선 4월과 5월 연달아 남북간 북미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등 북핵 관련 이슈가 급물살을 타면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또 최근 격화했던 미중간 무역전쟁이 수습국면에 접어든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서 환율 개입관련 합의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도 컸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보호무역주의 추세와 미‧중 무역 갈등은 세계 6위 수출국이며 대외경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나간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윤 실장은 지난달 5일부터 이틀간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으로 수석 특사였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예술단의 방북 기간에 북측과의 소통 기회가 생기면 남측에서 나설 적임자 중 한 명으로 윤 실장이 꼽히기도 한다.
예술단 공연 현장에 김 위원장이 '깜짝' 등장한 데 이어 우리...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회동 직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결과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과 홍 대표 간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 합의 비판과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의 해임 등을 요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특보를 들일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북핵...
장 대변인은 이어 “별로 달라진 게 없는 표현만 바뀐 합의로 북한의 위장 평화 공세에 말려들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북핵 폐기와 굳건한 한미동맹이 전제되어야 함을 명백히 요구한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바른미래당도 북한의 체제 안전보장 조건 전제를 비판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전날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는 경구처럼...
전날 대북특사단 수석특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5일과 6일 방북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오는 4월 말 판문점 남측 구역인 평화의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며 "대화가...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는 시장의 예상을 넘어선 성과”라며 “그동안 한국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북핵리스크가 완화돼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대북특사단 수석특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5일과 6일 방북결과를...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비핵화 전제 없는 대북특사는 북핵 개발 축하 사절단에 불과하다”며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 대북특사를 보내 마치 그들이 평화를 가져올 것처럼 위장 평화 쇼를 하고 있다”고 평가 절하했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 전 단계인 핵동결 수순을 밟기 위한 논의가...
반면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비핵화 전제 없는 대북특사는 북핵 개발 축하 사절단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장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대북특사를 보내며 마치 그들이 평화를 가져올 것처럼 위장평화 쇼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공고한 한미일 동맹을 통해 최고 수위의 대북제재와...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대북특사를 보내며 마치 그들이 평화를 가져올 것처럼 위장평화 쇼를 하고 있다”며 “비핵화 전제 없는 대북특사는 북핵 개발 축하 사절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대북 압박을 무력화시키고, 북핵 개발의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망을 봐주는 꼴이...
정부의 대북특사단 방북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4일 “비핵화 전제 없는 대북특사는 북핵 개발 축하 사절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대북특사를 보내며 마치 그들이 평화를 가져올 것처럼 위장평화 쇼를 하고 있다”며 “공고한 한미일 동맹을 통해 최고 수위의...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짓밟는 좌파 정권과의 체제전쟁에 반드시 승리해 순국선열의 명예와 존엄을 되찾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3·1절을 맞아 일제 식민지에 맞서 독립만세를 외쳤던 순국선열의 투철한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정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 및 가족 분께도 감사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