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미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따른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고자 아그레망 절차를 지연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는 1975년 외무고시(9회)에 합격해 유럽국장, 주(駐)유고슬라비아 대사, 차관보, 초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지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러시아 주재 대사로 간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건 대표는 6월 30일 판문점 북미 정상 회동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사항도 공개했다. 비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나와 나의 팀에 (북미 정상...
이 의원은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의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북핵 전문가이자 여당 내 대표적 '외교통'이다.
1997년 주미 대사관 정무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 채널'을 최초로 개설, 같은 해 남·북·미·중의 제네바 4자 회담 성사를 이끌어냈다. 2년 가까이 4자 회담 대표단으로 활약했으며 1999년...
최근에는 여야 방미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알리기도 했다.
△1949년 전북 정읍 출생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 △외교부 구주국장 △주유고슬라비아 대사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주독일 대사 △국가정보원 1차장 △단국대 석좌 교수 △20대 국회의원
스틸웰 차관보는 김 차장과 회동 후 한국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회동해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은 한일 갈등 관계가 서로 보복 조치를 하게 된다면 한미일 공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관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최근 방미했던 외교부 당국자가 전한 바 있다.
한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미 실무협상 전후에 비건 대표와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북미가 대화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남북 관계는 진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최근 북한은 연이어 선전매체를 통해 남한 당국을 비난하고 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북미협상 진전...
미중·한중 정상회담과 곧바로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멈춰 선 비핵화 시계가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의 회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모든 외교를 결집해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 북미 정상 간 담판을 짓는 현재의 톱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북핵 6자 회담은 2003년 시작된 남·북·미·중·러·일 등 6개국의 차관 또는 차관보급 수석대표가 참여하는 다자 협상이다. 6자회담은 비핵화 검증 방법을 둘러싼 북미 간 대립이 거세지면서 2008년 12월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우의를 확인하고 공조를 다진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이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북핵 문제 해법의 지혜로운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도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의 불씨를...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김현종 2차장·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윤제 주미대사가 함께했다. 미국 측에서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국가안보회의(NSC)의 앨리슨 후커 한반도 보좌관과 매슈 포틴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배석했다.
미국을 방문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와 후속대응을 협의했던 우리 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귀국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앞으로 (북측과) 계속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말해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이 본부장은 미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외교부는 침묵하고 있지만 조기 북미 대화 재개, 대북 제재 틀 안에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5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한미간 조율여부가 주목된다.
이 본부장은 이날 출국 전 기자들을 만나 “이번에 가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미특별대표와 미국 행정부에 관련되는 사람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함께 분석하고 한미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이와 함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국부무 대북특별대표 등 한미 북핵 수석대표 간에도 조만간 협의 기회를 갖고, 구체 사항들에 대해 소통하는 등 한미 간 각급에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양측은 뜻을 모았다.
또한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비건 대표는 이어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 며칠간 생산적인 대화였다”며 “북측과 다시 만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 상황은 특히 2차 정상회담에 앞서 건설적인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건 대표는 6∼8일 방북해 평양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북한...
비건 특별대표는 9일 오전 10시께 외교부 청사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해 방북 협상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 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만나 후속 협상 전략을 논의한다.
이어 방한하는 일본 외무성 인사에게도 협상 결과를 설명한 뒤, 10일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어 이도훈 본부장 및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오찬을 겸해 한미일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건 특별대표는 김혁철 전 대사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문에 들어갈 비핵화 이행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집중적으로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미 간 이견이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 대북 제재 완화에...
무기, 미사일, 발사대 및 대량살상무기(WMD)의 제거·파괴 순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미국의 상응 조치로 '적정한 시점에서의 대북 투자 지원' 등을 거론한 바 있다.
앞서 3일 비건 특별대표는 한국에 도착해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난 뒤 4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면담했다.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비건 대표는 서울 시내 모처에서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났다.
비건 대표는 5일 실무협상의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판문점에서 만나 비핵화 및 상응 조치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대표는 4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우리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협상 전략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날 오후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판문점에서 만나 실무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합의 문서에 담길 비핵화 의제와 상응 조치가 집중 논의 대상이다.
북한은 영변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