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그동안 ‘5·24 조치’를 통해 인도적 대북지원을 취약계층 대상으로만 한정하면서 쌀·옥수수 같은 식량과 이에 준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비료 지원을 그동안 금지해 왔다. 올 초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추진하던 대북 비료지원 운동도 보류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북한에서 기업소의 자율성 확대, 농민들의 생산 처분권 강화 등의...
◇ [포토] 박 대통령 유엔총회 데뷔 무대… 맨 앞자리 앉은 북한 대표단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 69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과 한반도 평화 등을 주제로 연설했다. 앞줄에 앉은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박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따른 대북제재인 5·24 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여야 공동으로 발의하자고 새누리당에 공식 제의했다.
야당의 이 같은 제안은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나진-하산 프로젝트’ 현지시찰의 일환으로 북한과 접경한 중국, 러시아 현지를 시찰하는 가운데 전해졌다. 외통위...
이후 구 회장은 2014년 7월24일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됨
제5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할 남측 가족들 북한 장전항 도착
태평 루사의 피해를 입은 전국 1900여개 읍면동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
정보통신부, 불범감청 처벌 강화를 내용으로 한 전기통신 감청 대책 발표
이인제 경기지사, 신한국당 탈당하고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제1회...
아울러 박 대통령이 지난달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북한의 고립을 원하지 않으며 남북교류협력의 확대를 희망한다는 전향적 대북정책을 천명한 배경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 정부가 제안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사되면 금강산 관광 재개나 5·24 대북 제재조치의 해제 혹은 완화 등 남북관계의 중대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제안을...
다만 나진 방문은 북한이 양해해줘야 가능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외통위는 만일 북측이 나진 방문을 거부할 경우 러시아 하산이라도 방문할 계획이다. 유기준 외통위원장은 물론 최근 새누리당 내에서도 5·24 조치 해제를 주장하고 있어 이번 나진-하산 방문 추진이 성사될 경우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 당...
여당은 4일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5·24 제재조치’의 전향적인 인식 전환을 통해 해제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 정책과 관련, “걸림돌은 5·24 제재조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관해...
특히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끝남에 따라 북한이 2차 남북 고위급 접촉 제안을 결국 어떤 식으로든 수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와 백악관 간 직접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사되면 금강산 관광 재개와 5·24 조치 해제 등 남북관계의 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여, 김 실장이...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외통위원장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제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받는 5·24 조치를 해제하고 북한과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5·24 조치의 해제 조건으로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의 책임있는 조치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북한의 선 조치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조치가 없어도 남북 간 긴장완화와 대화를...
(FAO) 북한 수산업 지원 △남북해운 활성화 검토 등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일부는 상황에 따라 △교역 재개 △기존 경협사업 재개 △신규 경협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대북 제재조치 차원에서 남북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5·24 조치의 해제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통일부는...
특히 “북남 협력의 길이 반통일적인 '5·24 조치'에 의해 꽉 막혀버렸는데 그것을 그대로 두고 '환경, 민생, 문화의 통로'를 열자고 했으니 모순도 이만저만한 모순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박 대통령이 제안한 하천·산림 생태계의 공동관리, 문화유산 공동발굴 등의 사업보다 '5·24 조치'의 해제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행 △한미군사훈련, 5·24 대북제재 조치 등 적대행위 중지를 요구했다.
조평통의 이날 성명은 남측의 지난 11일 고위급 접촉 제의에 대한 답변에 앞서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맞춰 남북관계에서 유화 제스처를 보이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평통 성명은 북한이 남북관계에 관한 입장을...
이같은 박 대통령의 언급은 지난 3월 독일 방문 때 통일구상인 ‘드레스덴 구상’이 북한의 붕괴를 전제로 한 흡수통일론이라는 북측의 반발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이 남북 교류협력의 점진적 확대를 언급함에 따라 5·24조치 완화 내지 해제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박 대통령은 위원회의 향후 활동 방향과 관련해 △국민 공감대 속에서의 통일정책...
김 회장은 민간 교류 차원에서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북한 경제 특구에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당국에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남북 중소기업간 민생 협력을 위해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를 호소하는 등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촉구할 방침이다.
제2개성공단의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른 나진·선봉지역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5·24 조치는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취해진 대응조치로 남북교역 중단, 북한 방문 불허, 대북 신규 투자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통일준비위는 통일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분야별로 통일준비과제를 발굴·연구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기구다. ‘헌법기구’에 준하는 위상을 갖고 지난 3월 박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에서 제시한...
분과위를 열어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북측은 검토 후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또 천안함 폭침 이후 단행된 5·24 대북제재 조치의 해제를 거듭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한미 연합군사훈련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이후 처음 열린 국장급 이상 남북 당국자 간 접촉으로, 개성공단 공동위 개최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드레스덴 연설에서 밝혔듯이 5·24조치가 있음에도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인도지원 분야나 동질성 회복, 북한 민생인프라 구축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5·24조치가 취해진 것이 북한의 천안함 도발 때문이며, 그에 관한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사정이 호전되면 대화할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남북관계상황에서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는 부적절하다”며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실무접촉하는 것도 현 시점에서는 허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10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남북 간 6·15 공동행사 개최를 불허해왔다.
“기존에 남북 교류협력을 허용하는 정책을 펼치던 시절 사업을 전개했던 많은 기업들이 5·24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정부에서 책임져야 하는 게 아닌가요?”
정기섭 신임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5·24 조치를 내린 정부를 향해 쓴 소리를 던졌다. 정부 정책 변화로 많은 입주 기업들이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됐지만, 이를 보완해줄...
복귀지점이 북한 지역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발진·복귀지점이 개성 북서쪽 5㎞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달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의 발진·복귀지점은 해주 남동쪽 27㎞ 지역으로 나왔다. 이들 무인기는 비행조종 컴퓨터에 저장된 비행계획과 남측 지역의 사진촬영 경로가 일치했다.
지난달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