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이 지난해 3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에 대해 지난 3월 북한의 경제활동에 강한 제재를 하자는 내용의 새로운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핵개발에 사용 가능성이 큰 물품의 수출입을 차단하고 유엔 회원국 내에서 이와 관련한 금융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미국의 식량 지원을 대가로 북한이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과 핵·미사일 실험 유예(모라토리엄),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단 입북 허용 등 중요한 비핵화 사전조치를 이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3국은 북한이 2.29합의 이후 장거리 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 강행 등 도발 공세를 한 만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의무를 이행해야 진정성을...
이번 회동은 6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특히 지난 2월 북한 3차 핵실험 강행 이후 처음이다.
북한의 제안은 서울과 평양의 대화 시도가 무산된 이후 나온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달 말 회담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북미회담 제의에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중국 지도부를 달래려는 의도도 있다고 보고 있다....
관광업계는 “연간 1만여 명의 중국인이 옌볜을 통해 북한 관광을 떠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북한 관광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옌볜· 단둥 등 북·중 접경지역 여행사들은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지난 4월 초부터 1개월 이상 북한 관광을 중단했으며 최근 관광객 모집을 재개했지만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적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북한이 제3차 핵실험에 이어 정전협정 백지화를 일방 선언하면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됐던 4월초(87.90bp)에 비해서도 4.00bp 높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확대ㆍ강화 추가결의 채택과 북한의 전시상황 돌입선언, 원자로 재가동, 개성으로의 출경 금지 등이 잇따르면서 급등했지만 4월 이후 하향안정세를 보여왔다....
한반도 정세는 작년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지난 2월 3차 핵실험 강행으로 최악으로 치달았다.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발사와 올해 2월 3차 핵실험 강행하면서 한반도 정세는 급속하게 냉각됐다. 그동안 북한은 미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중국 등은 '선(先)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하며 남북대화를 압박해 왔다. 이에 북한은 방중 직후...
북한이 지난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라이스 대사가 주도해 중국·러시아까지 끌어들여 강력한 대북 제재안을 도출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유엔 대사에 사만다 파워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지명했다.
파워 전 보좌관은 하버드대 교수 출신으로 대량 학살을 주제로 한 책을 써 퓰리처상을 받은 바 있는 인권 전문가다.
북한은 3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국내외 악재들이 빗발치면서 박 대통령은 취임 직전 직무수행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저로 시작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초 지지율은 긍적적’이란 응답이 44%, ‘부정적’ 응답이 32%를 기록했다.
이후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 처리를 둔 여야 간 양보 없는 기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또 다시 인사 악재가...
미국 정부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잇단 도발에도 북한을 테러지원국 지정 대상에서 올해도 제외했다.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2012테러보고서’에서 이란·시리아·쿠바·수단 등 4개국을 ‘테러지원국’(State Sponsors of Terrorism)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08년 핵 검증 합의 이후 계속 테러지원국 목록에서 빠진 북한은...
윤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후 첫 내외신 브리핑을 갖고 “북한이 제3차 핵실험 등 많은 도발행위에 관여했기에 6자회담 당사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단순히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접고 나가자고 접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어느 정도 행동으로 진정성 있게 표현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거듭된 만류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도발 행위를 멈추지 않은 북한에 대한 실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지난 3월 중국 해군의 인줘 소장은 “중국이 북한에 군대를 주둔하거나 북한군을 지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은 북한과 군사동맹 관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정은 체제를 맞아 북한이 중국 측의 만류에도 3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양국 관계가 악화했다는 평가다.
김정은에게 현재 가장 급한 것은 북한의 경제개발이며 이는 핵무기 보유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하면 ‘비핵화’라는 큰 선물을 안겨줄 수도 있다고 둬웨이는 내다봤다.
당시 리바오둥(李保東)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국제사회의 의지에 반하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종식시켜야 한다”며 “우리는 안보리가 채택한 행동을 지지한다”며 새 결의안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혔다.
김 대사는 ‘미국이 북핵 문제를 이란핵보다 덜 중시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북한은 그동안 장거리 로켓 발사, 3차 핵실험, 정전협정 파기 선언, 개성공단 폐쇄 등 도발을 일삼았다. 이로 인한 한반도 긴장 수위는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크게 나빠졌다.
중국은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자 금융제재를 강화했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북한 입장에서는 제재 완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북한이 최근 일련의 사태로...
북한이 중국의 만류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중국도 이런 북한에 대해 전례 없이 강한 제재 조치를 취하는 등 양국 관계가 냉랭해진 시점에 최 특사가 중국을 방문해 주목받고 있다.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등 중국 4대 시중은행이 최근 대북 송금을 중단했다. 중국은 자국 내 북한 은행의 불법 영업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북한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북한이 이번 사건을 전면적으로 설명하고 철저한 조처를 해 앞으로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 등으로 북중 관계가 긴장 상태에 놓인 상황 속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양측 관계를 더욱 멀어지게 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외교가는 분석했다.
또 지난해 12월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와 지난 2월 3차 핵실험 이후 고조되던 긴장이 최근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도발 행위로 여겨질 수 있는 언사가 미국을 우려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리틀 대변인은 “북한의 호전적 발언이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이달 들어 동적인 면이 다소 줄긴 했지만 장기간 지속한 긴장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북한은 과거에도...
지난해 5월에도 서해 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3척과 선원 29명이 북한 무장 군인들에게 납치돼 40만 위안의 몸값을 요구받았다. 선박과 29명의 선언은 억류된 지 2주 만에 모두 석방됐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다소 잦아들었던 중국인들의 반북 여론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3차 핵실험 직전인 2월 1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3월 15일에도 KN-02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단거리 유도탄 발사를 비난하며 도발행동 중단과 남북대화 수용을 북한에 촉구했다.
이어 신문은 북한이 3차 핵실험 이후 유엔의 강도 높은 제재를 받고 있으며 남측을 겨냥한 미사일 실험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도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수개월간 이어진 도발 위협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풀이했다.
영국 BBC는 남북 대화가 교착된 상태에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면서 다만 북한이 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