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또 지난달 미래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조해 북한 해킹조직이 우리 국민 2000만명 이상이 인터넷뱅킹과 인터넷 카드 결제시 사용하는 보안소프트웨어 제작업체 내부 전산망에 침투, 전산망을 장악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국정원은 해당 업체와 협조해 보안조치에 들어갔다.
국정원은 금융위원회와 금융보안원과 함께 국내 금융기관에 인터넷뱅킹용...
북한의 대규모 해킹 우려에 국내 서버보안 1위업체인 시큐브가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8일 오후 12시12분 현재 시큐브는 전일대비 200원(3.87%)상승한 537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국정원은 북한이 최근 정부 주요 인사 수십명의 스마트폰을 공격, 해킹된 스마트폰에서 문자메시지ㆍ음성통화 내용까지 가져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재 관계기관 합동으로...
국가정보원은 8일 "북한이 우리 정부 주요인사 수십명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며 "북한은 이 중 20% 가량의 해킹에 성공해 정부 주요인사들의 통화 내용을 엿듣고 메시지, 전화번호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인사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테러와 국내 주요 인사 스마트폰 해킹 등 최근 사이버 공격 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정원 측은 “사이버테러는 공격 근원지 추적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이 곤란하고 막대한 사회‧경제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며 “국제사회 제재에 반발하는 북한이 사이버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최종일 국정원 3차장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14개 부처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부 및 공공기관 대상 사이버 테러 시도 및 국내 주요인사 스마트폰 해킹 등 최근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일 북한의 사이버 테러 우려와 관련해 민ㆍ관ㆍ군이 혼연일체가 돼 신속히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찾아 “사이버 테러는 단기간 큰 피해를 야기하고, 국민과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 총리는 “과거 발생한 농협전산망 장애나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등과...
그는 북한 해커조직 범행으로 확신하는 근거로 우선 이메일이 발신된 IP가 2014년 북한 해커 소행으로 추정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과 동일한 중국 랴오닝(遼寧)성 대역으로 확인된 데다 북한 접경지역인 랴오닝성의 IP를 북한 영토에서도 무선으로 쓸 수 있다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대해 강 청장은 “한수원 해킹사건 당시 사용된...
지능형 지속 공격) 방식이라는 점을 들어 북한 정찰총국 소행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번 해킹 공격 역시 A사에서 얼마나 많은 자료가 유출됐는지 현재로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A사가 개발하는 자동열차제어장치는 철도 신호보안 장치 중 전자 열차제어 장치의 일종으로 열차의 속도 제어 등에 관여하는 CPU가 포함된 컴퓨터 장치를 말한다. 현재 일부 수도권과...
최근 청와대 등 주요 국가기관을 사칭해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에 대량으로 발송된 이메일의 발신지가 2014년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과 동일한 지역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18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주말 해당 이메일 계정을 압수수색한 결과 발신지 IP가 중국 요녕성이라는 지역의 IP로 한수원 해킹 때와 같은...
지난 2014년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에 활용된 IP구역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18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수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다만 강 청장은 이번 사칭 이메일도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한수원 해킹 사건 때 사용된 IP 대역과 일치한다는 것 이상으로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앞서 지난 2014년 한수원 해킹 사건과 관련해 당시 정부합동수사단은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강 청장은 다만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수원 해킹 사건 때 사용된 IP 대역과 일치한다는 것 외에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해킹메일 계정은 ‘이정규(sntongil12@daum.net)’과 이용주(returnkk@daum.net)로 각각 ‘[국가안보실] 북한 4차 핵실험 관련 대응방향 의견 수렴’, ‘청와대 외교안보실입니다. 북한 4차 핵실험 관련’이란 제목으로 발송했다.
정부는 이런 해킹 메일이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가 IS에 경고 메시지를 날린 가운데, 과거 북한 주요 사이트를 해킹한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북한 주요 웹사이트가 해킹돼 첫 화면이 변조됐다.
해킹을 받은 사이트는 북한 금강산 관광 사이트인 '투어 금강산', 조선출판사 사이트, 로동신문,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의 주요 사이트들이다.
특히 '투어 금강산'과 조선출판사...
아울러 국회사무처는 국회 업무망 해킹과 관련해 국정원으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정보위 관계자는 전날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친 뒤 국정원이 비공개 국감 보고에서 북한이 국회를 해킹했고 의원들과 보좌관들의 개인 컴퓨터(PC) 10여대에서 일부 국정감사 자료를 빼내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11월 2일 확정 고시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교과서 전략이 시작된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북한이 국회의원 PC를 해킹했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와 관련, “우리가 예상은 했는데, 내 이메일도 누군가 계속 해킹을 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수시로 비밀번호를 바꾸고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기법이 개발돼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린튼 소니픽처스 회장은 “이번 합의는 끔찍한 사이버 공격을 잊게 하는 중요하고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소니픽처스는 지난해 11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대대적인 해킹 공격을 받았다. 연방수사국(FBI)은 해킹 수법과 악성코드의 유사점 등을 들어 해킹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청와대와 외교안보 부처, 국회의 일부 PC가 이달 북한으로부터 해킹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비공개로 보고했다. 해킹을 당한 외교안보 부처에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가 모두 포함됐다.
국정원은 또 2주 전 끝난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 5명과 보좌관들의 개인 컴퓨터 10여 대에서 국정감사 자료도...
이어 “북한이 서울메트로 해킹을 자신들이 안했다고 정면 부인하는 주된 이유가 남날갈등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메트로가 처음 제출한 자료엔 북한 소행인 것처럼 써놓고, 그 다음 해명자료엔 북한이 아닌 것처럼 써놓으니 북이 이렇게 당당하게 안 했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의 해킹 능력이 어느 정도길래 한국의 핵심 기반시설 서버를 제집 드나들 듯 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입니다. ‘상상 그 이상’이란 얘기입니다.
북한은 1990년대 후반 사이버부대를 창설하고 해킹 능력을 키워왔는데요. 해커 부대원들은 북한 군부에서도 핵심 엘리트 집단으로 꼽힙니다.
이들의 무기는 ‘머릿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