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북 전단에 8~9일 오물풍선 살포 재개대통령실 “남북 긴장고조,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합참 “풍선, 위해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분석”육‧해‧공군 모든 부대,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
정부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즉각 대응해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오늘 중...
북한의 3차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육·해·공군 모든 부대가 휴일인 9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오물 풍선 남하에 따라 국방부 본부는 물론 모든 부대의 직원 및 장병에게 평일과 같은 정상근무를 하라고 긴급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현재 북한 오물 풍선 추가 살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추가...
이에 대해 태 전 의원은 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휴전선으로부터 30km 안에 70만 명이라는 상당한 양의 북한군이 밀집돼 있다"며 "10년 군 생활 동안 전기도 통하지 않고 복지도 취약한 상황에 우리나라의 뉴스, 트로트, 방탄소년단(BTS) 노래 등을 송출하면 북한 입장에서는 체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체제경쟁에서 밀린 북한은 삐라 살포에 한발 물러섰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한국은 삐라 살포가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옮겨왔는데요. 종이 삐라가 아닌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영상, K드라마와 K팝 영상 등이 담긴 USB와 달러를 담은 비닐을 날려 보냈죠. 북한은 핵 강국을 홍보하며 한국 상황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오물 풍선’ 대남...
우리의 대처에 대해 성 사무총장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체제 안정에 위협을 가하는 대북 확성기나 삐라"라며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준비를 하고 또 필요에 따라서 일정 부분 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오물풍선의 원인으로 지목한 삐라에 대해 그는 "민간단체가 하는 일을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며...
대북 방송에는 주로 대한민국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고 북한 체제의 잔혹성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다. 한국 가요를 방송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회의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선호 국방부 차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대한민국 체제 우월성을 전하고 북한 체제의 잔혹성을 고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유행하는 K팝을 방송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28일부터 29일에 걸쳐 이틀간 260여 개의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지난 밤사이 600여 개의 오물 풍선을 추가로 살포하면서 총 900여 개를 남으로 띄워 보냈다.
지난달...
정부는 북한의 도발이 “북한 정권의 실체와 수준을 스스로 전 세계에 자백한 것이자, 북한 체제 내부의 난맥상과 정책 실패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려는 술책으로 결코 북한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무모하고 헛된 도발 대신, 전체주의 억압통치 아래서 도탄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2600만 북한 주민들의 삶을 먼저 보살펴야 할...
특히 윤 대통령과 비오 대통령은 북한의 지속된 도발에 우려를 표하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과 북한 인권 문제 등 유엔 안보리에서의 협조 체제를 강화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시에라리온은 우리나라와 함께 내년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한다. 2020년에는 시에라리온에 선박 등록을 한 북하느이 불법 선박을 대북 제재 위반으로 신고한 바 있다....
안보에서도 두 정상은 내년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시에라리온과 함께 대북제재 이행과 북한 인권 문제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협조 체제를 강화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에 대해 “자유, 법치, 민주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우방국과의 다층적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2기 체제의 유력한 국방부 장관 후보인 크리스토퍼 밀러 전 국방장관 대행도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상황이 악화하면 (전술핵무기 재배치는) 분명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사실상(de facto) 핵보유국이다. 단거리(SRBM)·준중거리(MRBM)·중거리(IRBM)는 물론 장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도 이미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사시 미 본토...
그런데 지금 우리 문단에서는 월북 문인의 북한 체제 찬양 작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유독 문학상이 제정되었던 서정주, 김기진, 김동인이 타깃이 되어 몰매를 맞고 있다.
고등학교 교실에서 서정주의 친일시와 명작들이 함께 다뤄지면 안 되는 것일까? 대학교 문학 수업 시간에 백석이 공산화된 북한에서 살면서 쓴 체제 찬양 시들이 ‘남신의주 유동...
다자간 교역규범으로서 WTO체제는 출범 이후 역설적으로 양자 간 FTA의 급속한 증가를 가져왔다. 우리 경제가 뒤늦게 FTA의 필요성을 깨닫고 시장개방의 영향이 가장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국가와 시험삼아 협상을 추진한 대상이 칠레였다. 당시 FT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칠레는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제조업 경쟁자도 아니고 남반구에 존재하여...
워싱턴포스트(WP) 칼럼 경고“트럼프, 예측 불가능한 인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하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맥스 부트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와 수미 테리 한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27일(현지시간) WP에 게재한...
한 총리는 또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번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에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개최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3국 협력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다음 주에는 아프리카 40여 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는 ‘한ㆍ아프리카 정상회의’가...
북한은 3국 정상회의를 앞둔 17일에도 ‘자치유도항법 체제’를 탑재한 탄도미사일을 동해에 여러 발 쐈다. 동북아 안보에 대한 도전이다. 그런데도 정상회의는 동북아 긴장 수위를 낮출 묘안을 내놓기는커녕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 차만 드러냈다.
북한은 정상회의 직전엔 일본 정부에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했다.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별도 환담에서 북한 핵 문제와 관련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글로벌 핵비확산 체제 유지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리 총리는 “중국이 그동안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정세 안정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한국 측 우려를 잘 알고 있다. 계속 소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에게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글로벌 핵비확산 체제 유지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3국 정상회의 도중 리 총리와 별도 환담을 계기로 탈북민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우선 윤 대통령은 “한일중 3국 공통의 핵심 이익인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오늘 예고한 소위 위성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북한 3대 지도 체제에서 모두 기용된 현철해는 2022년 5월 19일 사망했으며, 김 위원장은 지난해 1주기 때도 현철해의 묘지를 찾은 바 있다.
현철해는 노동당에서 정치국 위원, 중앙위 위원, 중앙군사위 위원 등을 맡은 군부의 핵심 인물로 2012년 차수, 2016년 북한군 내 최고 계급인 원수 칭호를 받았다. 김 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이 군부를 장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