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수년간 발표된 북한 전력사업 관련 문헌과 내부 자료 검토를 통해 본격적인 대북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탈원전과 석탄화력 축소 등 국내외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와 관련 업계에 (북한 시장은) 새로운 시장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문재인...
원전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원전 폐기 기술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부의 탈원전 정책, 북한 핵실험장 폭파와 비핵화논의 등이 맞물리며 원전폐기 업계가 매주 분주한 상태”라며 “또한 최근 엄청난 양의 라돈 침대 처리 문제가 대두되며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발전소 제어시스템도 생산 공급 중이다. 해당 제품은 태안화력발전소 1, 2, 3호기에 적용돼 있다. 한컴유니맥스의 제품은 발전 터빈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화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원전에도 가능하다.
이같은 소식에 미국과 북한의 정삼회담과 남북경협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한컴유니맥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발전 터빈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화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원전에도 가능하다.
시스템을 통제하고 조정하고 운영하는것이 제어부분으로 두산중공업 등에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추진 기대감에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푸른기술, 대호에이엘 등 남북경협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 경협주들은 도널드 트럼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에 남한 취재단 접수 소식이 23일 전해진 가운데, 원전폐기 관련기업 한국테크놀로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기술은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기술로, 북한의 핵 폐기로 발생한 핵 폐기물 중 80%를 차지하는 방호복, 마스크, 공구, 기자재 등 중ㆍ저준위 핵폐기물의 부피를 5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이다....
한편, 이날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을 취재할 남측 기자 명단을 접수했다. 비핵화 기대감에 오르비텍, 유지인트, 한국테크놀로지 등 원전 폐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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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남한의 원전 폐기사업뿐 아니라 북한의 핵시설 해체 작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부피를 5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해당 기술로 400조 원에 달하는 원전해체 시장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은 현 대한카누연맹 회장으로...
따라서 발전사업이 주력인 두산중공업은 북한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 회사는 최근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 기조에 따라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국내 원전 사업이 ‘백지화’된 상황에서 해외 수주가 유일한 대안으로 꼽히던 가운데 발전사업 수요가 높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북한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분석이다.
건설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3일 “한반도 비핵화 후속 조치에 따라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함께 추후 남북 경협에서 핵심적으로 다룰 북한의 지하자원(석탄) 활용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기술로는 핵시설 및 원전 해체에 필요한 방사성폐기물 감량화 기술과 세계 5위의 매장량을 자랑하는 북한의 석탄(갈탄)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북미 간 논의가 급진전하는 가운데 북한이 노동당의 중요 정책 결정 기구인 당 전원회의를 20일 소집했다.
국내에서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원전 12기가 순차적으로 멈출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161기 원전이 영구정지됐으며 이 가운데 19기 원전은 해체 완료했다.
관련업계는 원전 해체에 따른...
최근 우리 경제 상황과 경제정책 방향, 북한 관련 상황 등을 설명하고 한국 국가신용등급의 안정적 유지를 당부하는 등 대외신인도 제고 노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18일 미국을 방문한 백운규 장관의 발걸음도 무겁다. 지난달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철강 관세 면제 쿼터에 원칙적 합의를 하면서 통상 관계의 불확실성이 일부...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북한의 비핵화시 원전시설 해체가 필요하고 이 부분이 선결돼야 남북경헙도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에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르비텍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일부 언론매체가 원전 해체 시장 규모가 400조 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전하자 관련 시장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오르비텍과...
문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8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당시 독일 평화의 상징인 베를린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간 접촉을 제안했었는데, 이것이 결실을 보아서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실현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독일...
두 정상은 북한 핵개발을 종료시키고 한반도를 비핵화하는 것이 양국의 목표라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홍콩에서 벌어지는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 ‘일국양제’를 지지한다는 것도 재확인했다. 또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과 관련해 양국이 더 많은 대화를 갖기로 합의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전날 리커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중국...
일각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석을 모색하기 위한 대북인사 접촉설이나 원전관련 일정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지만 청와대는 해외 파견 부대 장병 격려차 방문이 주목적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이 일어난 배경은 청와대의 뒤늦은 임 실장 일정 공개 때문이다. 10일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임 실장은 해외 파견 부대 장병을...
청와대는 이번 임 실장의 파견에 대해 원전과 관련한 일정에 참여하거나 북한 관계자와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외국 특사로 파견된 것은 14년 만의 일이다. 참여정부 당시 초대 문희상 비서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특사로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된 바 있다.
국감 셋째 날인 16일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특혜 의혹, 탈원전 정책, 우리 군의 안보 대응 능력 등을 두고 정책감사가 아닌 여야 간 기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회는 이날 정무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 법제사법위를 비롯한 12개 상임위원회에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우선 정무위에서는 이날...
홍 대표는 신고리 5, 6호기 원전 건설 중단과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조 출신 인사 등용, ‘코드 인사’ 논란,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 그리고 정치보복 등을 추석 민심으로 일일이 열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추석 민심을 잘 받들어 문재인 정권의 극단적인 좌파 포퓰리즘, 안일하고 한심한 안보의식,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유 장관은 "북핵 결의안 채택은 시의적절한 조치였으며, 북한 핵 감시에서 IAEA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 전문가가 IAEA와 국제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무총장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나아가 가동 원전의 안전과 원전 해체 등 한국의 관심 분야에 대해 IAEA가...
문 대통령은 “한국이 제출한 유엔 총회 휴전결의안이 11월 13일 예정대로 많은 국가의 지지 속에 채택된다면, 안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고 북한이 참여한다면 안전은 더욱더 보장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한국이 제출한 휴전결의안 초안이 많은 국가로부터 호평받고 있고, 또 중요한 진전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유엔 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