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려씨는 국정원이 운영하는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을 때 오빠 유씨가 간첩이라고 진술했다가 재판과정에서 이를 번복했다.
검찰은 유가려씨의 처음 진술을 토대로 ‘유씨가 2006년 5월 도강해 밀입북한 뒤 북한 보위부의 지령을 받았다’는 공소 사실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북한에 대한 권고사항으로는 북한 정치제도 개혁으로 권력분립이 가능하도록 하고, 국가안전보위부 해체 및 사회안전부의 투명하고 민주적 운영을 강조했다.
정치범 수용소를 포함한 인권침해 존재를 인정하고 수용소 수감자에 대한 접근 허용, 모든 정치범 수용소 해체 및 수감자 석방을 요구했다.
또 사형집행 유예, 언론의 자유보장, 세뇌교육 폐지, 인권 및 기본권...
김정욱 선교사의 가족과 중국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 성 단둥(丹東)에서 북한 지원과 선교 사업을 해 온 김 선교사는 지난달 7일 압록강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다가 평양에서 국가안전보위부(한국의 국가정보원)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진다.
침례교 소속인 그는 본인이 단둥에서 보살피던 북한 주민들이 중국 공안에 적발돼 송환되자 이들의 생사를...
지난해 수원지법 형사12부(김정운 부장판사)는 북한 보위부에 넘길 목적으로 탈북자들의 개인정보를 챙겨 재입북하려한 혐의(국가보안법상잠입ㆍ탈출 등)로 기소된 김모(60)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김씨는 고물상, 택배 등의 일을 하며 번 돈으로 북한에 두고 온 아내와 아들을 탈북 시키려다 수 차례 실패하던 중 아내로부터 자수하고 재입북 하라는...
2013년 12월 12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장성택에 대해 ‘국가전복음모행위’ 혐의로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왜 김정은 위원장은 지금까지 자신을 뒤에서 조력해주던 고모부를 ‘사형’이라는 극단적인 형벌에 처하게 했는가. 그의 숙청은 어떤 변화를 의미하는가.
김정은이 장성택의 사형 집행일에 강조했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당 확대회의에서 끌려나간 지 나흘 만인 지난해 12월 12일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국가전복음모죄가 적용돼 즉시 사형에 처해졌다.
장금송의 자살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드먼은 왜 북한에서 그러고 있니", "로드먼 김정은에 생일축하 노래 부르더라", "정말 비극적이다"라는 의견을 보이고...
최룡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지난 5월 방중도 장성택 숙청의 계기가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정은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최룡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으나 중국은 지난해 8월 방중한 장성택을 환대한 것과는 다르게 냉대해 김정은과 최룡해의 체면을 구겼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룡해는 중국 방문 전에 비밀경찰인 국가안전보위부의 김원홍...
북한 보위부 소속 고위간부가 지난 18일 여권의 한 탈북고위관계자에게 직접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리설주를 비롯해 장성택이 조직하고 운영하던 은하수 관현악단 단원 10명이 장성택에게 성을 상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리설주를 제외한 9명의 단원은 모두 즉결 처형됐다. 그간 소문으로만 돌았던 내용이 보위부 고위간부에 의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북한...
20일 여권의 한 탈북 고위관계자는 지난 18일 북한의 현직 보위부 핵심간부가 자신에게 이같은 내용을 직접 제보했으며, 여러 경로로 제보를 검증한 결과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정보당국인 보위부와 중국의 국가안전부(MSS)는 수사협조를 통해 중국에서 처형된 장성택의 측근들을 검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몇 명을...
진 교수는 “이번에 장성택의 체포, 심문, 재판, 처형까지 총괄한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는 남한의 국정원에 해당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도 공화국 북반부의 모범을 따라 국정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요”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truthtrail)는 “장성택 처형 보고, 우리도 반대파를 저렇게 처형해야~하고 부러워하는...
북한의 노동신문은 13일 군사재판 피고인석에서 국가안전보위부원으로 보이는 2명에게 목덜미를 잡힌 채 서 있는 장성택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숙청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닷새만에 공개된 사진이다.
사진 속 장성택은 북한 권력 2인자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만큼 초라했다. 처형을 앞두고 침통한 표정도 뚜렷했다.
또한 보위부 요원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됐다"면서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통신은 장성택의 사형집행 이유에 대해 자세히 밝혔는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였다는...
실제로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논설에서 국가안전보위부 특별재판소에서 장성택에게 혁명의 준엄한 철추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2면에서는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 만고역적 단호히 처단'이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사형 집행 소식을 상세히 전달했다. 장성택이 세력을 규합해 정변을 일으키려 했다며 그의 자백 내용까지 공개했다.
앞서 북한은 장성택이...
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자 서관히와 채문덕에 대한 사형 집행을 주민 강연회나 내부 유선방송인 '3방송'을 통해 전역에 공개한 바 있다.
이밖에도 북한은 2010년 3월 화폐개혁 실패의 책임을 박남기 전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에게 물어 총살했고, 2011년 초에는 간첩죄로 류경 전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을 처형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사형 집행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성택 사형 집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장성택을 공개 처형한 사건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진행된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형법 제60조에 따라 장성택을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고 즉시 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형법 제60조는 국가전복음모행위에 대한 규정으로...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됐다”며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형법 제60조는 국가전복음모행위에 대한 규정으로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중앙통신은 또 “(장성택은) 혁명의 대가 바뀌는 역사적 전환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일에 진행됐다”며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밝혔다. 형법 제60조는 국가전복음모행위에 대한 규정으로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장성택은 친중국 성향의 온건파로, 북한의 개혁과...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보위부를 비롯한 보위 사령부아니면 최룡해 총정치국 당조직지도부 등이 연합을 해서 (이번 숙청이 이뤄진 것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장성택 숙청이 공식화되기 직전인 지난달 말 김정은이 참석해 열린 백두산 삼지연 대책회의에서 김정은을 수행한 박태성 황병서 마원춘 등 핵심 5인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