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북한의 위성 명목 장거리 탄도미사일 재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국제사회가 ‘이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렸지만 전북 군산 어청도 근방 해상에 추락하며 실패했다. 이후 위성 발사를 예고한 기간인 11일 전에 2차 발사가 이뤄질...
미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 마틴 비확산 연구센터가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가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42회 이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하거나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 전체 지출에서 국방비는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2019년 북한이 전체 경제의 26%에 해당하는 약 40억 달러를 국방비로...
3축 체계는 북한의 핵·미사일 사용 징후가 명백할 경우 발사 전 제거하는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Korea Air and Missile Defense)’, ‘대량응징보복(KMPR·Korea Massive Punishment and Retaliation)’ 등이다. 이를 위해 감시정찰 자산과 정밀타격 능력을 확보하고, 북한 전쟁지도부와 핵심시설에 대한 고위력 응징보복 능력을 확충하겠다고 국가안보전략서에...
지난달 31일 북한은 군사정찰위성이라며 우주 발사체를 쏘아 올렸으나 이는 제대로 비행하지 못하고 서해에 추락했다.
IMO는 이에 영국 런던 본부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처음으로 채택했고, 안보리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본부에서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대한 공개회의를 열었으나 중국·러시아 반발로 공식 대응에는 합의하지 못했다.
오로지 북한 미사일이 발사된 직후부터 탄착할 때까지의 정보만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 등 사전정보나 우리 측 탐지·추적 자산의 종류·위치 등의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다.
국방부 관계자는 “경보정보만 공유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필터링해야 하고, 제대로 걸러졌는지 검증도 해야 한다”며 “기술적 사안을 고려할 때 수개월 내 진전이...
양측은 회담에서 북한이 발사한 위성 발사체 ‘천리마-1형’을 인양한 후 한미가 공동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공동조사 주체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나 어청도 서방 200여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
우리 군은 낙하 해역에서 약 15m 길이의 잔해를 발견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오전 6시 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천리마-1’형 로켓을 발사했다. 하지만 발사체가 정상적으로 비행하지 못하고 서해로 추락하면서 발사는 실패로 끝났다.
발사 실패 후...
미사일 발사에도 돈 ‘펑펑’…"내부 불안 해소하기 위한 것"
북한은 앞서 미사일 발사에도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올해 초 북한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는데요. 미국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발사하는 SRBM 등은 한 발에 200만~300만 달러(약 28억 5000만~42억 7500만 원) 정도”...
쏜 북한에 대해 대처하는 방안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걱정한다는 사실을 장관이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협력 강화로 문재인 정부에 비해 안보와 국방이 개선됐다고 맞섰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의 대처는 굉장히 민첩했고 잘했다"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은 어제 이른 아침에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이 장관은 "우리의 최대 안보위협은 바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며 "이에 우리 군은 북한의 심대한...
또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한 안보리 결의를 가리켜 "그러한 억지 논리는 우리 국가의 우주 이용 권리를 심히 침해하고 부당하게 억압하는 분명코 날강도적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확언하건데 군사정찰위성은 머지않아 우주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여 임무수행에 착수하게 될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전날...
안보리는 2006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포동 2호를 발사한 직후 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했다. 이번 발사체의 비행원리는 ICBM과 똑같다. 핵탄두를 싣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더욱이 북한은 2차 발사를 감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반도 지정학이 핵 도발에 이어 발사체 도발에 노출된 참담한 현실을 곱씹게 된다.
북한은...
연합뉴스에 따르면 IMO 해사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제107차 회의에서 “국제 항행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규정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IMO는 선박의 항로, 교통규칙, 항만시설 등을 국제적으로 통일하기 위해 설치된 유엔 전문기구다. 정회원 175개국, 준회원 3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은...
이미 이번 위성 발사 실패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이 미완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앞서 북한은 2012년 4월 13일 ‘광명성 3호’ 위성을 실은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쏘아 올렸다가 실패한 뒤 8개월 뒤인 같은 해 12월에야 광명성 3호 2호기를 발사해 궤도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북한의 정찰위성을 빙자한 탄도미사일 발사에서 보듯 한일·한미일 간 안보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북한은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유선협의를 통해 북한의 유엔(UN·국제연합)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을 지적하고 2차 발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김 미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함께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제법을 위반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발사를 결국 감행했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떤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한 총리는 이날 새벽 북한이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비록 정상 비행에 실패하는 등 기술적 한계를 드러냈으나, 이는 UN 결의안에 대한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녕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로 이를 통해 북한이 얻을 것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물론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위반인데요, 그럼에도 리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정찰·감시자산 확보와 전략무기 개발에 매진할 것임을 재확인 했습니다.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부터 실패까지
리 부위원장의 발언과 함께 북한의 움직임도 포착이 됐습니다. 유력한 정찰위성 발사 장소인...
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이 잦은 미사일 발사에 익숙해진 한국 국민이 갑작스러운 경보에 당황했으며 수백만 명이 정보를 얻기 위해 앱을 사용하면서 네이버가 잠시 중단돼 혼란을 더했다고 소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북한의 로켓 발사로 서울에서 공습 사이렌이 잘못 울렸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발사는 한반도 상공에서 가열되는 우주경쟁을 예고했다고...
서울시는 오전 7시 25분경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되었다.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란다’는 안전 안내문자를 보냈다. 약 44분 만에 서울시발 경계경보 발령 소동은 일단락됐지만, 재난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북한이 유엔(UN) 안보리 결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