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력을 드러내는 척도로 국방과학기술 수준만 한 것이 없지 않은가. 동북아 지정학 기류는 심상치 않다. 러시아의 북·중·러 3국 연합훈련 제안 뉴스가 흘러나오는 것부터 범상한 일이 아니다. 북한이 이런 기류를 틈타 무모한 도발극을 벌이는 불행한 사태가 있을 수 없도록 K-방산의 억지력 강화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
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 가능성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말할 게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미국에서 보도된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할 말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0~13일 포럼 참석 계기로 회동 전망北, 무기 제공 대가로 첨단기술·식량 지원 원해서한 교환·합동 군사 훈련 논의도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 무기 거래를 의논할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합동 군사훈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달 러시아에서...
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북한과의 연합훈련 개최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왜 안 되겠나. 북한은 우리의 이웃 국가”라며 “당연히 논의되고 있는 곳”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웃은 선택할 수 없으며, 이웃과는 평화롭고 조화롭게 사는 것이 좋다’는 러시아 속담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쇼이구 장관은 “우리는 중국...
또 북한은 식량 지원을 받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은 기밀 해제된 정보를 인용해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 가능성을 논의하는 서신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양국 간 군사 협력에 대한 고위급 회담이 적극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7월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북중러(북한·중국·러시아) 해상연합훈련을 공식 제의했다고 4일 밝혔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북중러 해상연합훈련 현실화와 관련해 이와 같은 내용을 말했다고 국민의힘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러 대표단 평양 방문 향후 몇 달 동안 고위급 논의 지속 전망북·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미국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방북에 이어 러시아의 2차 대표단이 무기 거래 논의를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러시아 반대로 결의안 등 구체적 성과 없어북한, 일본 오염수 공격에…중국도 “방류 반대” 가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5일(현지시간)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시도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공개회의를 열었지만, 결의안이나 의장성명 등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빈손으로 마무리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미국, 영국, 일본 등 7개국의 개최...
그러나 어렵게 이룩한 이번 3국 간 동맹체제는 북한-중국-러시아 간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안보’ 딜레마를 초래할 우려가 있고 동맹 내 3국 간 투자, 일자리 및 성장의 불공정한 배분이라는 ‘경제’ 딜레마 해소를 과제로 안겨주게 되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1일부터 개최된 브릭스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에 대응하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사회 근간을 흔들고 있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선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가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에 의한 핵·미사일 위협은 점점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의 전략적 연계를 늘리는 건 필연적이며 시대의 요청”이라며 “앞으로도 3국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할 것”...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인권 공개토의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공개적인 반대 표명이 없어 투표 절차 없이 곧바로 의제로 채택됐다.
중국과 러시아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은 미국 등이 절차투표에서 안건 채택에 필요한 9개국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미국의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와 볼커...
법은 미국의 일자리 및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 가운데 하나"라며 성과를 대대적으로 부각했다.
한편 IRA는 미국 내에서 만든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등 자국 우선주의 내용을 포함한 법이다. 반도체법은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우려대상국(중국·북한·러시아·이란)에서 반도체 생산을 향후 10년간 5% 이상 확대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미국 정부가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과 러시아 무기 거래와 관련된 3개 업체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의 전쟁을 돕기 위해 불법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색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러시아에 있는 베루스와, 슬로바키아 국적 베르소, 카자흐스탄...
안보리가 북한 인권을 논의할 만한 자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 때문이었다. 이에 북한 인권 관련 회의는 비공개로 개최돼왔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우리는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과 침해가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발전을 촉진함을 알고 있다"면서 "북한 내 비인도적인 정책과 주변국에 대한 안보...
그는 “미중 갈등 장기화,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자유시장경제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이 미국, 일본과 굳건한 가치동맹을 구축하는 토대를 조성하는 것에 전경련이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했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 6개월 간...
북한 탄약 판매 소식 관련 입장 표명“계속해서 주시하고 밝혀낼 것”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소식과 관련해 미국 국방부가 우려를 표명했다.
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웹사이트에 게재한 브리핑 전문에 따르면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어떠한 무기 거래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
한 총리는 "최근의 대내외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엄중하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에 더해서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한반도 주변의 안보위협은 날로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한 정부연습을 통해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고...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한뿐만 아니라 이란에서도 무기 확보에 나선 것을 볼 수 있다. (이란이) 러시아에 많은 드론을 제공했고 이는 우크라이나 민간 기반 시설을 파괴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등 러시아 정부 대표단은 지난 25일 전승절 70주년을 맞아 평양을 방문했다. 전승절은 북한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국제정세와 관계없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자"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시진핑의 친서 내용을 공개했다.
2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친서에서 "70년 전 중국 인민지원군과 북한 인민군은 함께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올해 방위백서에서는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한국과 일본의 협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3년판 방위백서를 발표했다. 일본 방위백서는 세계 군사정세와 일보 방위정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