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남북 긴장이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닛케이는 이 소식과 더불어 △북한의 포격으로 연평도 주민 2명과 군인 2명이 사망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 한국인 관광객이 금강산 관광 도중 착오로 민간인 출입금지 지역에 진입한 뒤 북한의 초병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등을 함께 거론하기도 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우리 국민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사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어이없는 대통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홍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국민이 총살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을 논의하는 긴급회의에 대통령은 불참하고 관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 의원은 "대한민국...
작년 10월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의 남측 자산 철거를 공식화했지만, 올해 초 정부가 개별관광 허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는 커졌다.
현대아산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그동안 계획했던 경영구상을 수정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빠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현재는 사태추이를 지켜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NHK는 민간인이 북한군에 사살된 것은 2008년 금강산 관광 중이던 여성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22일 시점서 경과 포착했지만, 23일 문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강행 지적도
닛케이는 “한국 정부가 22일 시점에서 이미 실종 사실을 파악하고 경과를 포착했다”며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에서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하고 한국전쟁...
다시는 북한에 의한 국민의 생명과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해 군의 대처에 문제가 있으면 관련자에 대한 문책을 포함해 엄정한 군 기강의 확립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협은 "정부는 '평화'를 앞세워 보건과 의료협력, 금강산 관광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해당 사건은 금강산에 관광을 갔던 한국 국민 박왕자 씨가 북한 경계병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사건 이후 금강산 관광은 중단됐고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악화했다.
김 위원장은 △계획적 살인이라는 점 △피격 당사자를 살릴 시간이 충분했다는 점 △사건 공개와 입장 보고가 늦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이번 사건이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과 다르다고...
북한음악자료실은 북한음악의 체계적인 기록과 연구를 통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수자료 취급 인가를 받아 현재까지 단행본ㆍ신문ㆍ잡지ㆍ팸플릿ㆍ영상ㆍ사진ㆍ음원 등을 포함해 1만5000여 점을 수집했으며 이후 일반인과 연구자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에 따라 ‘공간이음’에선 2만3000여 권의 도서와 5만4000여 점의 전통 공연 예술 시청각 자료는 물론...
이 팀장은 “북한 GDP가 소폭 증가한 배경엔 UN안보리의 대북재제 조치가 2017년 말 이후로 더 강화되지 않았다는 점이 있다”며 “농림부문의 경우 기상여건이 개선됐고, 건설은 관광지구와 전력발전을 중심으로 증가한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본격적으로 회복세라 말하긴 시기상조”라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광공업은 여전히...
해당 문건에는 ‘3년에 걸쳐 북한에 총 30억 달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건 서명란에는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이었던 박 후보자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송호경 부위원장의 서명이 담겼다. 이 문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진위를 확인하는 건 어렵지 않다. 바로 옆에 서훈 안보실장에게 물어보면 된다. (2000년 회담에) 서 실장이...
그는 “현대가 금강산 관광 등 7대 사업의 대가를 지불했다는 것은 이미 역사적, 사법적으로 밝혀진 사실”이라며 “ 제가 옥고를 치르게 된 것은 이 과정에서 현대가 북한으로 송금하는 과정에 국정원 계좌를 활용했다는 것이지만 저는 지금도 당시도 어떠한 계좌를 통해서 현대가 북한으로 송금을 했다는 것은 모르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개별관광에 대해서는 "한미워킹그룹에서 어디까지 논의됐는지 확인 못 해 드린다"면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 (기준으로) 고려하면 가능한 길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14일 국내 한 온라인매체의 논평 일부를 인용하며 이인영·임종석 외교·안보 관련...
북한을 향해선 "도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거친 언사와 무모한 도발로 이목을 끌려는 생각이라면 국제사회는 더는 북한을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금강산 관광은 북미 협상이 진전되기 전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며 "개성공단 역시 대북제재 예외 사업으로 인정해 재개할 수 있어야...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한반도 평화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큰 틀의 합의도 해야 하지만 당장 가능한 일부터 서둘러야 합니다.
금강산 관광은 북미 간의 협상이 진전되기 전이더라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미 금강산 관광을 대북제재의 예외로 두는데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역시 대북제재 예외사업으로...
올해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월드인베스트먼트포럼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2021년은 제주도, 2022년은 파주로 이어지며 부산의 북항재개발과 동남권 관문공항 구축,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제주도의 메디컬 특화형 글로벌 관광지구축, 파주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남한과 북한과의 경제개방까지 이뤄 내겠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올해 해외 여행객 수는 전년보다 60~8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3~4% 증가할 것이라던 장밋빛 전망과 대조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6월 초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항공여객 수는 전년보다 55% 급감할 것”이라며 “전 세계 항공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군 당국은 일련의 변화가 북한군 총참모부가 17일 언급한 ‘4대 조치’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 4대 조치는 △금강산 관광지구ㆍ개성공업지구 연대급 부대·화력구분대 배치 △비무장지대(DMZ) 민경초소(감시초소ㆍGP) 재진출 △최전방지역 1호 전투근무체계 격상 △대남 삐라 살포 보장 등 네 가지 군사행동을 말한다.
인민군 총참모부는 전날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 군대 전개, 비무장지대 초소 진출, 접경지역 군사훈련,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전날 예고한 4대 조치 일환인지, 최전방지역에 하달된 1호 전투근무체계 방식에 따른 것인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대 조치는 △금강산 관광지구·개성공업지구 연대급 부대·화력구분대 배치 △비무장지대(DMZ) 민경초소(감시초소·GP) 재진출 △최전방지역 1호 전투근무체계 격상 △대남삐라(전단) 살포 보장 등 네 가지 군사행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