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라 양국 당국자가 협의를 통해 북미 관계를 회복할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북미 관계에 앞서 김 위원장이 중국과 대화를 위해 7월 중 방중을 할 가능성이 나왔다.
외교부는 20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일부터 방한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21일 서울에서 만나...
이어 "미국이 아직도 냉전시대의 관점에서 낡고 뒤떨어진 정책을 만지작거리며 조미(북미)관계를 다루려 한다면 가까운 장래에 점점 더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대단히 큰 실수를 했다"고 경고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이란과 북한의 핵...
특히 올해는 '상반기 남북관계 복원, 하반기 평화프로세스 본궤도'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진전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구상은 북한이 코로나 감염 우려로 인한 선수 보호를 내세워 불참을 통보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대화의 문을 두드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폐쇄된 북중...
또 라오스 총리에게는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를 위해 라오스와의 동지적이고 형제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2일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도 구두친서를 교환하며 적대세력의 도전과 방해에 대응해 북중 단결을 강화하자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의 구두친서는 최근 조...
연합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이 23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두터운 동지적 관계에 기초해 두 당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야 할 시대적 요구에 따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동지에게 구두 친서를 보내 노동당 제8차 대회 정형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다만 통신은 구두 친서가 전달된 날짜나 구체적인...
회사 관계자는 “청도 지역은 지리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우며, 글로벌 종자 회사들이 많이 진출한 곳”이라며 “재배 단지 확보(약 4만 평 예상) 및 병해충 저항성 품종 개발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이 설립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남미 등 해외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 계획도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시 등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또한 시 주석은 "나는 북중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김 위원장과 함께 양당·양국의 관련 부문이 양측의 중요한 공통인식을 잘 실천하도록 이끌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구두친서에 대해 "따뜻하고 우호적인 구두친서를 받게 돼 매우 기뻤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후 힘들고...
수성·수원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 등도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광교산과 영산공원이 인접하고,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과 홈플러스, CGV 영화관, 조원시장, 장안구청 등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잔디마당, 티하우스, 팜가든, 테마 가로수길 등 차별화 된 조경이 적용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원 원도심에서 처음으로...
시 주석은 축전에서 “김 위원장과의 5차례 만남을 통해 북중 관계를 새로운 역사적 단계로 견인할 수 있었다”며 “양국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북중 우의(友誼)를 강화·발전시켜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단호하게 유지하고 싶다”며 “양국 우호·협력 관계의 전반적인 부흥을 실현하자”고 호소했다....
최근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으로 하노이 회담 결렬 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의 물꼬를 튼 만큼 실무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북미 관계가 다시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남북관계는 답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차 남북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희망하고 있지만 북한의 반응은 정반대다. 북한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 최고 지도자로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북중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시 주석은 20일 오전 부인 펑리위안 여사, 왕이 외교부장과 중국 경제 사령탑인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 등을 대동한 채 북한 평양에 도착해 역사적인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북중 수교 이후...
중국 측이 밝힌 시 주석의 이번 국빈 방북 목적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한 북중 관계 강화 그리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기회 모색이다.
그러나 북중 수교 70주년을 명분 삼아 양국 간 전략적 밀월 강화로 북중 모두 대미 협상력을 끌어올리려는 게 핵심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이날 “미국과 중국은 비핵화 부분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일치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며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시 주석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서 대화가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 동력의 모멘텀 살리고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 북중 간의 대화들이...
이 관계자는 “대화 동력의 모멘텀 살리고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 북중 간의 대화들이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 방북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는 의미에 대한 질문에 그는 “협의라는 게 일정과 의제 등 구체적인 사안만 말할 때만 협의를 쓰진 않는 것 같다”며 “중국과 북이 만나는 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는...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북한 농장도 북중 국경 지역에 있다.
북한 내 발병으로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우려가 더 커졌다. 남북 접경지대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전파원 노릇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긴급히...
박 회장은 16일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북한경제 실상과 경협여건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난해 9월 평양과 북중 접경지역을 다녀오면서 북한 경제 실상을 가장 가까운데 가서 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남북 컨퍼런스는 박 회장과 대한상의 회장단이 작년 10월 북·중 접경지역을 방문한 후 기획된 만큼 300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박 회장은 “지난해 평양, 북중 접경지역을 다녀오면서 남북간 경협이 예상보다 녹록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남북간 동일 민족, 동일 언어 등 문화적 동질성 같은 분명한 강점이 있다”면서도 “중국, 특히 동북 3성에 있는 조선족 기업가들도 북한과의 경협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중국이 사업경험 풍부하고 북한식 말투까지 같은...
이에 따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또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측의 교류 확대와 관계 강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회담 후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시 주석 부부가 주최한 생일축하연을 겸한 환영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측은 8일이 김 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등 북중 동맹 관계의 굳건함을 과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중국이 7~8일 베이징에서 미국과 차관급 무역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김 위원장을 초청함으로써 북한 비핵화 카드로 미중 무역협상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CNN방송은 미국 관리들이 2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 간의 교류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남북, 북중, 북미간 교류가 서로 선순환해서 하나의 발전이 또 다른 관계의 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의 4차 중국방문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