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분"이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1시간가량 조문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문 후 "소위 북방정책을 표명해서 소위 우리나라 시장을 거대하게 해 오늘날 우리가 빠르게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상당한 기반을 갖추게 하신 분...
일본 교도통신은 그가 대통령 재임 시 ‘북방정책’으로 불리는 외교정책을 펼쳐 냉전 시대 북한의 우방인 중국과 옛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USSR)에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한국의 전직 대통령이자 군인으로, 수백 명이 희생된 광주민주화운동을 탄압하는 데 가담한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타전했다.
아울러 "북방외교를 통해 한국 외교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경제계는 대한민국을 위했던 고인의 마음을 새겨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아울러 "북방외교를 통해 한국 외교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경제계는 대한민국을 위했던 고인의 마음을 새겨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으로는 국민통합, 밖으론 북방외교를 힘쓴 노 전 대통령은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88 서울올림픽 개최, 옛 소련·중국과의 공식 수교 등 성과를 내며 외교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도 받는다. 퇴임 후 12·12 주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수천억 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전 전 대통령과 함께 수감됐고 법원에서 징역 17년형과 추징금 2600억여...
26일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고인은 후보 시절인 1987년 6.29 선언을 통해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였고, 헌정 사상 국민들의 직접 투표로 당선된 첫 대통령이었다”며 “재임 당시에는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북방 외교 등의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2.12 군사쿠데타로 군사정권을 탄생시킨 점, 그리고 5.18...
우선 당시 탈냉전이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소련과 중국 등 공산국가와 수교해 북방 외교에 기틀을 다지며 국제적인 입지를 넓혔다는 평을 듣는다. 또 남북 고위급 회담을 개최해 북한과 기본합의서를 채택하고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을 성사시켰다. 그는 한국이 유엔에 가입하기도 전인 1988년을 시작으로 3차례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1988년 개최한...
한국무역협회는 26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취임했던 1988년은 ‘서울 올림픽’ 개최로 우리나라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해"라며 "고인은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무대 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국ㆍ구소련 등 국가와 수교를 맺으며 북방외교를 추진해 오늘날 신북방 정책의 초석을 마련했다...
직선제 부활 이후 첫 대통령으로 88서울올림픽 개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북방외교 등의 성과를 냈다.
12·12 군사반란과 수천억 비자금 조성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사면으로 풀려나기도 했다. 15대 대통령 선거 이틀 후 김영삼 정부에 의해 사면복권 됐다.
1959년 결혼한 부인 김옥숙 여사와의 사이에서 딸 노소영 씨, 아들 노재헌 씨를...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외교의 지평이 크게 넓어졌고 G7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대될 만큼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도 자랑할 만합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력과 군사력뿐 아니라 민주주의, 보건의료, 문화, 외교 등 다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소프트 파워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또 프랑스ㆍ핀란드와 국가 간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정책 경험 교류 및 협력을 논의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정상외교를 통해 마련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남방, 신북방, EU 국가들과 정책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ㆍ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이 1990년「외교관계 체결 의정서」, 1991년, 1999년, 2006년, 2011년 정상 방문 계기에「한·몽 공동성명」을 각각 채택하고, 양국 관계가 1999년‘21세기 상호보완적 협력 관계’, 2006년‘선린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 2011년‘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지속 발전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양국 정상은 양국이‘포괄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하여 정치...
문 대통령과 후렐수흐 대통령은 양국이 1990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30여 년간 정치·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며,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이에 따라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분야별...
지난 6월 후렐수흐 대통령 선출 이후 첫 번째 한-몽골 정상회담으로, 후렐수흐 대통령이 2018년 1월 총리 재임 시절 방한 계기에 예방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한․몽골 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이자 우리의 신북방 외교를 내실화해 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게 “4강 중심의 외교에서 신남방·신북방 외교정책으로 다변화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브랜드 중의 하나”라면서 “러시아 전문가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외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신북방 정책의 추진에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신북방 정책을 학자 6명과 함께 책을...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을 내정하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종수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상임대표를 위촉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석현 신임 수석부의장은 제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과 제19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6선...
강권찬 시민참여비서관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 들어와 국정기획상황실, 기획비서관실에서 일했다.
김정회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행시(37회) 출신으로, 산자부 미주통상과장·자동차조선과장·산업기술융합정책관·자원산업정책관을 역임했다.
김이탁...
한국 측은 카자흐스탄이 한반도를 포함한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안정을 도모하는 신북방정책의 핵심적 동반자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한국의 '뉴딜 정책' 전략과 카자흐스탄의 2025년까지의 국가발전계획을 조화롭게 접목하여 상호 이익과 발전을 추구해 나가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카자흐스탄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주요파트너로서 양국 관계는 앞으로 더 발전해 갈 만한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갖고 "이번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양국의 우정을...
1996년 1월부터 통상산업부 WTO과에서 통상 업무를 맡아왔고, 이후 외교통상부에서 FTA 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2010년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 파견 등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WTO 사무총장에 도전, 결선까지 오르며 한국의 통상 저력을 세계에 보여줬다.
유 본부장 후임으로는 여한구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