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가 우리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무역전쟁 장기화에 대비하고 직간접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WTO 다자체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G2 한쪽에 기울어지지 않도록 균형감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위한 합의가 필요하다. CPTPP는 관심 표명→ 가입 선언→ 개별 회원국 협상 등 일정 절차를...
한·러 경제협력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러시아 국빈방문이 신북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러시아와의 관계를 격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낙연) 국무총리 동방경제포럼 참석과 러시아 상원의장 방한 등 최근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러 관계가 더욱...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포항 영일만항은 북한 고성항과 나진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과 자루비노항을 바닷길로 연결하는 물류와 관광의 거점이 될 것이다”며 “또 동해선 철도가 다시 이어지면 철길을 통해 북한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되는 북방교역의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화의...
문 대통령은 “동해선 철도가 이어지면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천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신소재 개발과 생명공학산업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경주의 컨벤션, 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10년 만에 첫 삽을 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김현철 위원장(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올해 한·아세안 교역액이 꾸준히 증가해 16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남방정책 1년 성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아세안 교역액 확대와 관련해 신남방특위는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IBK남북경협지원위원회’ 위원과 ‘북한경제연구센터’의 센터장도 겸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만난 조 센터장은 “북한을 5·24 조치(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2010년 발표한 대북제재조치) 이전과 같다고 생각하면 큰코다칠 수 있다”며 “신뢰 구축 과정...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환동해·환황해·DMZ 접경 지역 등 한반도의 3대 경제벨트를 구축해 남북 균형 발전을 이루고 북방 경제와의 연계성을 강화, 성장 잠재력을 높이자는 게 골자다.
남북 경협의 활성화로 신경제구상이 전면적으로 시행된다면 통일 여건 조성을 비롯해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동북아 경제...
다만 남북교역이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중국을 통한 밀무역으로 거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은 품질이 안 좋을 경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서 개인의 선호와 로열티가 높게 작용한다”며 “한국 브랜드는 높은 구매 로열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도 기대감은 마찬가지다. 대기업의...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첫 모스크바 방문을 환영하면서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의 극동·시베리아 개발 정책 간 연계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인적교류 1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플랫폼 구축, 첨단과학기술 및 ICT 분야 협력 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유라시아 시대의 공동 번영을 위해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인적교류 100만 명 목표를·함께 달성해내자”고 제안했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유라시아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한-러 경제협력 방향’...
특히 조선소 현대화, 신재생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상품교역과 투자·서비스를 포괄하는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한다. 북방위는 이를 통해 금융접근성을 키우고, 러시아를 거점으로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북방위는 문화·체육·관광 교류를 확대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대표적으로 과거 대북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롯데의 경우 이번 회담에 앞서 ‘북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을 비롯해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 3성까지 아우르는 북방 지역 연구와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는 대북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제과와 음료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진선 샘표...
남북 정상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27일 발표된 판문점 공동선언문에는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해 NLL은 휴전 상태의 한반도에서 두차례나...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은 신통상전략의 양대 축이다. 유라시아 국가와의 협력 강화 사업인 신북방정책 일환으로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 타결을 추진하고, 고부가 선박·항만과 항로 개발·에너지 협력 등 북극항로 개척 기회로 활용한다.
수출시장 다변화의 핵심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정책의 경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기체결...
박정호 KIEP 팀장은 북방경제협력정책의 비전을 ‘평화’와 ‘번영’에 두고, 세부적으로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위한 토대 마련’, ‘교역 및 투자 확대와 산업협력을 통한 가치사슬 창출’, ‘지역통합 네트워크 참여를 통한 신시장 개척’, ‘문화와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등을 제안했다.
전체회의에 이어 △기간제조 △첨단제조...
홍장표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정부는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우리의 주요 교역 파트너들과의 통상문제에 대해 우리의 국익확보라는 관점에서 당당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며 “그 잣대는 WTO 협정을 비롯한 국제 통상규범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홍 수석은 “필요 시 이러한 규범에 입각한...
이번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기재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장관(수석대표)과 국제경제관리관, 대외경제국장, 문화체육관광・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금융위원회・북방경제협력위원회 담당 국장,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何立峰) 발개위 주임(수석대표), 왕 샤오타오 부주임, 국제사...
무엇보다 중국에 대한 교역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아세안 중시의 신남방정책과 유라시아 중심의 신북방정책을 뒷받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해외 각 지역의 산업구조와 소득 수준 그리고 문화와 유통 관행 등을 면밀히 검토한 지역별 맞춤형 산업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소득이 증가하는 신흥개도국들에는 특히 소비재와 서비스업 진출 전략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