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가교가 되겠다”고 밝혔지만, EU 정상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메이 총리는 지난달 27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메르켈의 개방적 난민정책을 비판하고 EU 회원국의 추가 이탈을 전망했다. 여기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무용론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양국 정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더 폭넓은 범 대서양 관계에서 나토 동맹의 근본적 중요성을 인정했다”며 “북대서양 공동체에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나토의 역할도 인정했다”도 밝혔다. 또 “양국 정상은 나토가 21세기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메이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결속을 트럼프로부터 확인했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면서 “당신은 오늘 회담에서 ‘나토를 100% 지지한다’고 확인했다”며 동의를 구하는 듯한 손짓을 취한 뒤 “나는 또한 방위비 부담을 공평히 하고자 유럽의 동료 지도자들이 자국 GDP(국내총생산)의 2%를 지출하도록 독려하는 노력을 지속하기로...
메이 총리는 이날 영국 BBC방송에 출연해 트럼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테러 대책 등 국제 정세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며 “아울러 양국의 미래 무역관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주 ‘브렉시트는 위대한 것’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영국과의 무역협정 협상을 매우 빨리 타결할 것”이라고...
트럼프는 취임 전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 무용론을 제기하고 ‘유럽공동체 지속 불가론’을 거론하며 유럽연합(EU)을 흔들었다. 또 그간 미국이 적대국으로 삼았던 러시아를 끌어들여 주요 2개국(G2)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견제에 나섰고 유엔조차 ‘사교 클럽’ 취급하는 등 전후 질서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전임자 버락...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중국과 거래 협상 카드로 활용하겠다고 발언하는가 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브렉시트에 대해서는 “브렉시트는 결국엔 대단한 것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제2의 브렉시트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매티스 내정자는 “우리는 그동안 역대 대통령과 국방장관들이 동맹들에 대해 ‘혜택을 공유할 때는 어떤 방위비든 공정한 몫을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해 온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나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다른 지역의 관련 협상을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내정자도 전날 상원 외교위 인준청문회에서 트럼프 정부에서 한미동맹이...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기간 신랄하게 비판한 서방의 안보축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해서는 “우리의 나토 동맹”이라고 표현하면서도 “나토 동맹국이 부활하는 러시아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의 러시아 관련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과 대조되는 것이다. 이에 그간 논란이 됐던 자신의 친러 이미지를...
한편, 버락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은 8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이버 공격을 이용한 허위 정보가 미국의 열린 사회와 시스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이에 의한 민주주의 침투를 과소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향후 선거에서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7일 대러 관계 개선에 대처할 방침은...
무인기와 관련된 국가ㆍ국제표준은 제정된 것이 없으며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FAA(미연방항공청) 등에서 제정된 운항ㆍ감항인증 관련 기준과 ASTM(미국 재료시험협회) 등에서 제정한 단체표준 10여종이 활용되고 있다.
기존에 중ㆍ대형 군사용으로 사용되던 무인기가 최근 소형ㆍ저가의 취미ㆍ레저용으로 확산되면서 농업용, 감시용...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11월 13일 영국 신문 ‘The Observer’ 기고에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독단적 안보 정책 추진으로 동맹국과의 신뢰를 상실케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지난 수년간 러시아의 팽창주의, 중동지역의 분쟁 등으로 많은 NATO 회원국의 안보는 극적으로 악화된 상태이며, NATO는 지난 67년...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유지하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나토 방위공약 준수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체제에서도 나토에 대한 미국의 결의는 약화되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마지막 해외 순방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그리스를 시작으로 16일에는 독일, 19~20일에는...
선거운동 기간 중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 무용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등거리 정책, TPP(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탈퇴, 중국에 대한 시장 압박 증가 정책을 주장하고 한국, 일본, 독일 등 해외 미군 주둔국에 경비 부담을 증가시킬 것을 강조하면서 여기에 불응하면 주둔 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 핵무기를 개발...
당장 유럽연합(EU)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공공연하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무용론을 펼쳐온 트럼프의 당선에 안보가 위태로워지게 됐다. 한국과 일본도 방위비 분담금 확대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는 “북한은 중국이 풀어야할 문제”라고 강조하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직접 대화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EU와 나토 모두 고립주의적인 외교정책을 표방하면서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지금까지 굳건히 쌓아져 온 동맹의 기초를 흔들려는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특히 나토는 지난 수십 년간 미국의 정치적, 군사적 영향력과 막대한 지원금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잠재적으로 분열에...
현재 육군 제17사단장인 임 소장은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임 소장은 2009년 한국 군인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대에서 국방 정책을 공부하기도 했다.
2013년 임기제로 소장에 진급하고 2014년부터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는 장 비서관은 전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국적 연합공군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훈련은 미국과 한국, 뉴질랜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공군이 참여한 가운데 3일부터 사전 훈련이 시작되고 10∼21일 본 훈련이 진행된다.
한국은 F-15K 6대와 함께 C-130 수송기 2대를 동원하며, 조종사와 무장·정비요원, 지원요원 등 147명이 참가한다. 한국 외에는 미국만 F-16과 F-15C 등 50대의 전투기를 훈련에...
리셉션 현장에 있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항의 표시로 퇴장하였다. 다음 날 서방 언론들은 흐루쇼프의 언급이 무지막지한 협박이라는 식으로 보도하였다.
흐루쇼프는 적나라한 비유나 촌철살인식 표현을 즐겨하는 성향이 있었다. 언어 습관이 그렇고 또 노어로 들으면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는 서방의 오해나 오역에 아랑곳하지 않고 같은...
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의 안보기구인 바르샤바 조약 기구는 해체되고, 북쪽의 발트 3국부터 남쪽의 루마니아까지 동구권 국가들은 서방 측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에 가입했다.
동서 냉전 시 최전방국가였던 독일은 동쪽에 새로운 NATO 회원국이자 EU 회원국인 여러 나라들을 이웃으로 하며, 경제적 중심은 물론 정치적, 지리적으로도 명실공히...
푸틴 대통령은 동유럽을 두고 사사건건 부딪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회원국인 터키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 유라시아 대륙에 대한 영향력 유지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으로서는 구데타 직후 즉각 자신을 지지한 푸틴과 달리 나토의 서방 동맹국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 특히 난민 수용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