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판시장 점유율을 키워가고 있는 삼성ㆍLG그룹 부품사가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2021)’에 참가해 최신 기판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6일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KPCA 쇼 2021’에 참가해 반도체 기판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기판 전시회다....
올해 두 부품사의 호실적은 특정 사업부에 집중되지 않고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반기 두 부품사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삼성전기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과 기판 사업에서 가시적인 영업이익률 상승이 나타났다. 판매량과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동시에 늘어난 결과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삼성전자 독일 홈페이지에는 갤럭시S21 FE 지원 페이지가 포착되기도 했고, 부품사들에는 갤럭시S21 FE에 들어갈 부품 발주 요청이 내려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따라 4분기 중, 이르면 10월부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FE 모델은 기존 사용자들이 만족한 주요 기능들을 모두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은 낮춰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자동차 부품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19년 무렵부터 헝다로 자리를 옮긴 우리 연구원들 몇몇이 최근 국내 복귀를 준비 중”이라며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다국적 부품사의 한국법인 임원급으로 자리를 옮긴 사례도 있다. 헝다 사태가 확산하면 이런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18년 헝다 그룹은 전기차 브랜드 ‘헝츠(恒馳)’를...
현대케피코는 국내 주요 이륜차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중국산 위주의 부품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고성능 부품을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케피코는 국내 초소형 모빌리티 시장을 넘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전기 이륜차 보급률이 높은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다수의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3540억 원 규모의...
SM그룹은 재계 자산순위 38위에 올라있고, 다수의 자동차 부품사를 계열사로 둬 쌍용차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사 과정에서 쌍용차의 전기차 기술력이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고심이 많았다. 안타깝게도 인수를 할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예비실사까지...
업계 관계자는 “부품과 완성차 제조는 차원이 다른 사업이다. 부품사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 자체가 쌍용차 인수에 강점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유력 인수 후보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기술력이 강점이다. 2015년 설립된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전기버스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업계에서는...
국내 부품사들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는 분명하게 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고사양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및 고부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메모리 필수 부품인 BGA 제품과 PC용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등에 들어가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생산한다. LG이노텍은 통신용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정부는 올해 6월 발표한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에 따라 내연기관 엔진부품사, 전장부품사 등을 대상으로 매년 100개 이상, 2030년까지 1000개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또 이달 20일 현대모비스는 인천, 울산 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구축에 2023년까지 1조3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앞으로도...
이와 달리 현대차그룹은 완성차와 부품사까지 나서 현장 참가를 결정했다. 그만큼, 현장에서 시선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행사에 오프라인 참가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조심스럽게 현장 참가를 검토해 왔다”라며...
긴급회의에는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회장, 오원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오유인 쌍용협동회 회장, 이경식 한국지엠 협신회 크레아 사장, 최정헌 다성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기존의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는 2018년 배출량 대비 26.3% 감축이 목표였지만, 국회 환노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NDC 수치를...
이에 저탄소 에너지 활용 방침을 글로벌 부품사에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이 없으면 입찰 과정에서부터 배제되는 등 수주 기회조차 줄어들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1’ 참가를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시회 기간 유럽의 다양한 완성차 업체를...
코트라 관계자는 "판매 부진으로 1세대 수소전기차(클래러티) 조기 단종을 결정한 일본 혼다가 2023년 2세대 출시를 위해 양산능력과 가격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라며 "관련 부품 수급을 위해 글로벌 주요 부품사와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고, 한국 기업 역시 대상"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주요 부품사와 협력관계 모색"을 언급했지만 사실상...
2019년에 이어 글로벌 부품사 7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매출은 4.1% 감소했다. 그러나 이들 부품 기업의 평균 감소율이 7.2%에 달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만기 KAMA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동력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위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우리 부품업체들의 생존은 물론 시장주도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R&D와...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완성차, 부품사 등 자동차 업계는 소프트웨어 관련 조직을 재정비한 뒤 본격적으로 인재 영입 경쟁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에어스(AIRS)컴퍼니’를 중심으로 경력 연구원을 채용하고 있다. 에어스 컴퍼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이다. 서울 은평구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수요응답형...
SM그룹은 자체 보유자금으로 쌍용차 인수 이후 자동차 부품 계열사 △남선알미늄 △건전지 제조업체 벡셀 △화학섬유업체 티케이케미칼 등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법정관리 중인 자동차 부품사 '화진'을 인수한 것도 물밑 작업 가운데 하나다.
이에 맞선 에디슨모터스가 이날 키스톤PE와 KCGI 등 재무적 투자자를 규합하면서 또 하나의 유력 인수...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부품사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추진 로드맵을 구축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대모비스는 RE100 기준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기아 등 현대차그룹 5개사와...
국제 표준 플랫폼 ‘오토사(AUTOSAR)’를 바탕으로 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과 ‘모빌진 어댑티브’를 개발해 국내 주요 제조사와 부품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두 플랫폼은 차량 제어의 기본 프로세서인 MCU와 고성능 반도체 AP에 적용되는 운영체제다. 완성차 업계와 부품사는 표준화한 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효율화하고...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최초로 RE100 가입도 추진한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생산공장 및 연구소, 품질센터, 자회사 등을 포함한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국가별 규제와 사회환경을 검토해 RE100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2040년에는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해 국내 자동차 부품사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