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대통령이 인사권자다”고 답했다. 부총재 연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역시 노코멘트”라고 말했다.
1월 말로 예정된 한은 인사와 관련해서는 안정과 개혁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안정과 개혁의 균형을 추구하려 한다.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해야 조직 안정을 추구할 수 있다. 다만 인사가 주는 메시지도...
◇ 부총재 인사 촉각, 내부 승진에 무게 = 내년 8월20일 윤면식(60세) 부총재가 퇴임하면서 그 후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사적체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 승진이 유력시 된다.
우선 내부에서는 유상대·정규일(각각 56세) 부총재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부총재보들 중 서열로도 1순위다. 다만 이주열 한은 총재 연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유...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을 담당하는 곳으로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우리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기여하겠다.”
24일 박종석(56세·사진)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족한데도 부총재보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고 운을 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한은은 15일 허진호 부총재보 퇴임이후 공석이 된...
이번 간담회에는 기획투자부와 재무부 등 8개 정부 부처의 차관, 주한베트남대사, 중앙은행 부총재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 15명이 참석했다. 또한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기업인 우정통신공사(VNPT) 사장, 비나캐피탈 CEO 비롯한 기업인 대표단 15명도 동행했다.
국내 금융투자업계 인사로는 베트남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금융투자회사를 중심으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그 후유증으로 당연직인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하고 5명인 금통위원 중 무려 4명의 금통위원이 최근까지도 한꺼번에 교체되고 있다. 금통위 위원회의 연속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초기에도 당시 여당 대표였던 이한구 대표는 김중수 총재를 향해 “청개구리”니 “나무늘보”니 하며 금리인하를 대놓고 압박했다. 당시 김 총재의...
8시56분 입장한 윤 부총재는 자리에서도 고개를 돌려가며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금통위원 입장전 집행간부들의 표정은 비교적 차분했다. 최근 가벼웠던 금통위 분위기와 달리 긴장감이 다소 돌았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리동결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다만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24일 열린 개점식에는 지성규 KEB하나은행장과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 아달베르또 팔마 고메즈(Adalberto Palma Gomez) 멕시코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안 파블로 그라프(Juan Pablo Graff) 멕시코 재무부 차관, 알란 엘리손도 플로레스(Alan Elizondo Flores)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미국·멕시코...
8시57분경 입장한 윤면식 부총재의 표정도 가벼웠다. 미소띄며 기자들과 인사도 했다.
이날 수정경제전망 발표의 실무 책임자인 이환석 조사국장은 오전 8시52분 입장했다. 잠시 서류를 들춰보기도 했지만 편안한 표정이었고 간혹 주변사람들과 담소를 나눴다.
한편 금통위는 이날 오전 10시경 금리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5bp 인상이후 넉달연속...
기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입장한 이 총재는 연신 밝은미소를 지어보였다. 넥타이는 남색 체크무늬.
“(기자들) 많이 오셨네”라며 운을 뗀 이 총재는 기자들을 향해 “질문 없으시냐”며 먼저 말을 걸었다.
앞서 8시56분 조동철 위원을 필두로 고승범, 이일형 위원이 착석했고, 8시57분엔 임지원 위원이, 곧이어 신인석 위원이 자리에 앉았다. 8시58분엔 윤면식 부총재가...
윤면식 부총재 추정 위원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시장의 기준금리 기대에 있어 인상시기에 대한 의견이 분산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를 시급히 인상할 사유는 크지 않다”며 “조금만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투데이가 25일 채권 전문가 1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2명이 인상을 예상했다. 또 금융투자협회...
동결에 표를 던지긴 했지만 윤면식 부총재 추정 위원은 “그동안의 통화정책방향 시그널, 최근 거시경제상황과 금융안정상황에 대한 판단을 종합해 볼 때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축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지원 추정 위원도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에 대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채권시장 등을 비롯한 시장 저변에서도...
(孟宏偉) 총재가 부패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돼 사임하면서 김 부총재가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이번 총재 선거의 또 다른 유력 후보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르 프로코프추크 부총재가 꼽힌다. AFP통신은 프로코프추크 부총재가 당선되면 인터폴이 푸틴 대통령에 비판적인 인사들을 억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에서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김태천 제너시스BBQ 부회장 △서만교 포스코 차이나 부총경리 △이진용 한화 차이나 수석부총재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본부장 △두정수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이언 가천길병원 부원장 △박성진 판다코리아 총경리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김태천 제너시스BBQ 부회장, 서만교 포스코 차이나 부총경리, 이진용 한화 차이나 수석부총재,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본부장, 두정수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이언 가천길병원 부원장, 박성진 판다코리아 총경리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중국에서는 허우윈춘...
Camacho) 전 필리핀 재무부 장관과 멕 테일러(Dame Meg Taylor) 전 국제금융공사(IFC) 부총재(파푸아 뉴기니)가 신임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데스 보리(Anders Borg) 스웨덴 전 재무부 장관, 둥 젠화(Tung Chee-Hwa) 홍콩특별행정구 행정부 장관 등 3명의 자문위원은 9일부로 임기가 만료됐다.
AIIB 국제자문단은...
이날 행사에는 일본 측에서 고무라 마사히코 전 자민당 부총재,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국제문제연구소 이사장,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수훈 대사는 축사에서 “실질적 협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일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이 대사는...
두달 연속 인상 소수의견을 공식화한 이일형 위원과 한은 부총재이기도 한 윤면식 위원은 매의 발톱을 확연히 들어낸 반면, 조동철 위원은 비둘기 날개를 더 활짝 폈기 때문이다.
반면 중도파에서는 다소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 위원은 매파로 한걸음 더 나아간 반면, 7월 금통위에서 매의 발톱을 내미나 싶던 신인석 위원은 비둘기 쪽으로 돌아섰다. 7월...
한은 내부에서는 (이 총리 발언으로) 되레 금리인상이 어려워졌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이 총리 언급 직후인 14일 총재가 아닌 윤면식 부총재가 나서 부랴부랴 입장을 밝힌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총재가 직접 나서기에는 부담스러웠다는게 한은측의 설명이기도 하다.
결국 현 상황에서 금리결정은 이 총재가 마음먹기에 달린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