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5월 금통위와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6월호 발간 당시 박종석 부총재보 언급, 11일 한은 창립 제71주년 기념 이주열 총재 기념사를 거치면서 한은의 매파적 신호가 강화된 것이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다만, 결론부터 말하면 이 총재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말까지 두 번 금리인상 기대와 시장 반응은 좀 과하다는 판단이다. 이 총재 결단 영역일 수 있다는...
부총재보는 ‘한두 차례 금리 인상은 긴축이 아니다’, 총재는 조건을 달긴 했지만 ‘완화 정도의 조정 시기와 속도를 판단해야 한다’며 호키시한 스탠스(매파적·통화긴축 선호)를 드러냈다. 8월 업데이트되는 한은의 경제전망을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로썬 연내 금리 인상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국고 3년 금리는 이미 2회 금리 인상을 반영하는 수준까지...
경기상황과 금융안정상황, 물가상황을 봐서 한두번 올리게 된다고 하더라도 긴축이라고까지 볼 상황은 아니다.”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이하 보)는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2021년 6월호’ 설명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연내 금리인상시 일각에서 우려하는 취약계층의 가계빚 문제와 관련해서도 그는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맞다”면서도 “경기와 물가...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1.6%(전기대비)를 달성했다. 2~4분기 중 각각 0.7%에서 0.8% 성장하면 연간 전망치 4.0%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가게심리가 회복되고 소득여건 부진도 완화되면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점차...
14일 퇴임한 유상대 보 후임..후속인사도 단행금안국장 이정욱·발권국장 전태영·인사경영국장 채병득·금통위실장 한승철3월29일 중도퇴임한 정규일 보 후임 오래 걸리진 않을 것
한국은행은 14일 신임 부총재보(이하 보)에 민좌홍(사진, 56세)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하고, 후속 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민 신임 보는 이날 임기만료로 퇴임한 유상대 보 후임으로 유...
11일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한은이 발간하고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시장금리가 예상외로 급변동할 경우엔 (기존 발표한 상반기 중 5~7조원 국고채 단순매입) 그 외에 별도의 일회성 매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같은 내용은 지난번 (단순매입 규모 발표 당시) 보도자료에도 포함돼 있다. 상반기...
이와 관련해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집값상승 요인은 수요증가와 공급부족 우려가 같이 작용했다. 특히 지난해 서울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었다. 신규아파트 공급이 줄어든 부분이 있다. 또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매물이 사라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전세가격이 오르다보니 중저가 주택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된 것도 수요측면에서...
“4차 재난지원금과 추경과 관련한 성장률 제고효과를 보려면 규모나 지원대상, 지원내역, 재원조달 등을 알아야만 알수 있다. 다만 지난 2차와 3차 재난지원금보단 규모가 늘어 그때보단 성장률 제고효과가 클 것이다.”
25일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수정경제전망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와 정규일 한은 부총재보, 김동성 금감원 부원장보 등도 동석한다.
한편,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홍 부총리의 모두말씀만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후 스탠딩 질의응답도 없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만난 것은 지난해 3월13일 이후 처음이다.
5월 부총재보 두자리 및 올 상반기 주금공·외국환중개·국금센터 등 후속인사측근 보은 인사에 차세대 주자 승진도..여성도 총 22명 승진
한국은행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소폭에 그쳤다. 부총재보 승진과 와병, 임금피크제 등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는 정도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올 5월 임기가 끝나는 부총재보 두자리와 함께 주택금융공사 부사장...
1월말 주금공 부사장 임기 종료에 5월 임기종료하는 유상대·정규일 후임인선 빨라질수도28일 한은 올 상반기 정기인사도 가늠자
김민호 주택금융공사 부사장 임기가 이달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 인사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부총재보 몫인 주금공 부사장 임기가 종료되면서 연쇄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 있어”“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 줄었지만 수출기업 채산성엔 부정적”미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재정적자 규모 확대+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여파
“한국은행도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일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2020년 12월호’ 설명회에서 이같이...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고용이 악화하는 기간에 비해 회복이 상당히 느린 비대칭적 회복패턴은 과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과거 위기시보다) 오래 걸릴지 짧게 걸릴지는 분명하게 말하기 어렵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나 정도, 백신의 상용화 시기나 정도 등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고용부진의 특징으로 일시...
이와 관련해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잠재성장률을 새로 추정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는 잠재성장보다 높다 낮다 말하긴 어렵다”며 “V자 반등이냐 아니냐보다는 완만하게 회복되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0.5%를 예측해 직전 전망치(0.4%)보다 0.1%포인트 올렸다. 내년은 기존과 같은 1.0%를 예상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는...
“중책을 맡았으니 열심히 하겠다.”
23일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로 임명된 배준석(사진, 55세) 기획협력국장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은 부총재보는 총 다섯 자리. 8월말 윤면식 부총재 퇴임으로 이승헌 부총재보가 승진 임명되면서 석달간 한 자리가 공석이었다.
배 국장이 신임 부총재보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은 한은 내부적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