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배준석, 별관건축 법률문제 두각+고려대 안배

입력 2020-11-23 16:21 수정 2020-11-23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말 고대 출신 윤면식 부총재 퇴임..“중책을 맡았으니 열심히”

“중책을 맡았으니 열심히 하겠다.”

23일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로 임명된 배준석(사진, 55세) 기획협력국장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은 부총재보는 총 다섯 자리. 8월말 윤면식 부총재 퇴임으로 이승헌 부총재보가 승진 임명되면서 석달간 한 자리가 공석이었다.

배 국장이 신임 부총재보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은 한은 내부적으로도 이미 파다했다. 별관건축 법률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이 깔끔해 이주열 한은 총재가 상당히 만족해했다는 전언인데다, 고려대 출신인 윤 전 부총재 퇴임 후 한은 부총재보 이상 임원 중 고대 출신이 없다는 점에서 안배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실제, 이 총재와 이환석 부총재보가 연세대, 이승헌 부총재와 유상대·박종석 부총재보가 서울대, 정규일 부총재보가 성균관대 출신이다. 또, 한은 통합별관 건축과정에서 감사원 감사는 물론이거니와, 조달청과 계룡건설산업 및 삼성중공업 등과의 법률문제가 얽히며 착공이 2년가량 늦어진 바 있다. 한은도 그가 법규제도실장 재임시 한은 통합별관 건축 등과 관련한 법률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그의 임기는 24일부터 2023년 11월23일까지 3년간이다.

다음은 그의 약력

◇1965년생, 1990년 고려대 법학과 학·석사, 2008년 미 인디아나대 법학박사, 1991년 한국은행 입행, 2009년 조사국 차장, 2012년 거시건전성분석국 팀장, 2015년 금융안정국 팀장, 2016년 법규제도실장, 2019년 기획협력국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29,000
    • -0.07%
    • 이더리움
    • 3,220,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429,700
    • -0.56%
    • 리플
    • 726
    • -9.93%
    • 솔라나
    • 191,700
    • -2.59%
    • 에이다
    • 470
    • -2.49%
    • 이오스
    • 634
    • -1.86%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98%
    • 체인링크
    • 14,510
    • -3.14%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