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사업장을 신설·이전·증설해 해당 지역 거주 구직자를 채용한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예산 또한 201억2700만 원에서 내년 95억1100만 원으로 106억1600만 원(52.7%) 삭감됐다.
지역 일자리 관련 예산은 정부 주도의 직접일자리(재정일자리) 규모를 줄이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삭감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년간의 선거관리위원회 경력 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58명의 부정 합격 의혹 등 채용 비리 총 353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익위는 선관위 채용 관련자 28명을 고발하고, 312건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선관위가 자체 진행한 162회의 경력 채용 중 104회(64%)에서 국가공무원법과 선관위 자체...
업계는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이 자국 보호주의를 바탕으로 한 이른 바 '애국 소비' 분위기로 확산될 경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다만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 미만인 만큼 영향이 미미할...
재판부는 "A 씨가 1차 면접 불합격권임에도 우리은행 모 지점장의 딸이라는 배경과 임직원들의 부정한 채용 청탁으로 인해 공개채용에 선발돼 우리은행에 입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 씨는 합격 자격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채용비리라는 부정행위를 통해 직업적 안정과 보수라는 이익을 상당 기간 향유했다"며 "그로 인해 다른 합격...
윤 대통령은 국가를 기업에 비유하며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고 기업에 자금도 없는데 사람은 많이 채용해서 직원 숫자도 많고 벌여놓은 사업도 많다"며 "하나하나 뜯어보면은 전부 회계가 분식이고 내실로 채워져 있는 게 하나도 없다. 국가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그마한 기업이라도 잘 되려고 하면 투자자, 주주...
검찰은 황 대표가 이들 가족을 특혜 채용하거나, 유령 직원으로 등재하는 방식으로 재산상 이익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공공성을 지닌 KT에서 가족을 회사에 허위 등재하는 등 국민의 공분을 살 수 있는 범죄”라며 황 대표를 포함해 이들 4명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14일 황 대표에...
특히, KB의 사회적 가치는 온실가스 배출, 용수 및 종이 소비 등 부정적인 요소들도 포함해 사회적 가치를 보다 균형 있게 측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성과 포용성' 부문에서는 다양성 가치를 실현하고 포용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그룹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디버시티(Diversity) 2027'의 추진 목표별 성과를 공개했다. KB금융은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GS리테일은 교육 전 직원 인터뷰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교육이 전국에 산재한 직원들의 업무에 부담을 주고 이는 교육 목표 달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을 준비했고 덕분에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전국에 퍼져 있는 직원들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국가별로는 중국·동남아·일본·중남미 시장으로의 수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많았다. 반면 인도·유럽 시장으로의 수출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수출 기업들은 수출 조기 회복을 위해 하반기에는 금융, 기술, 인력, 마케팅, 인증, 시설 투자 순으로 지원 정책이 우선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다만 정책 우선순위에 있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금융...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수출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상 결정은 우리의 상품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뿐 아니라 신규 채용 축소, 해외 투자 확대, 자동화 추진 등으로 이어져 고용을 위축 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소상공인들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고용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사업체의 93.8...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사건 수사 과정에서 KT 본사 경영지원실의 부장 이모 씨의 아내 A 씨가 KDFS 직원으로 채용돼 급여를 받아온 사실을 포착했다.
형법상 배임수·증재죄는 타인의 업무를 처리하는 자가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산상 이익을 취득해선 안 된다고 정하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그는 이어 “거기다 연이은 아빠찬스, 형님찬스에 의한 가족 세습적인 부정채용 행태가 만천하에 드러나 공정성 상실로 수많은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다”며 “선관위는 헌법기관임을 자청하며 견제와 감사의 대상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지위를 누리면서 불공정한 행태에 길들여져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초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서도...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에 기업은 신규 채용을 축소·폐지(41.2%)하거나 자동화를 통한 기존인력을 대체(28.8%)해 일자리 축소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의 지속적 인상으로 매출,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52.1%에 달했다.
응답자의 34%는 경영 실적에 별다른 영향은 없다고 했으나 주휴수당 폐지...
이를 위해 정부는 채용강요·고용세습 등 불공정채용 금지·제재, 부정채용자 채용취소 근거 마련,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한 국가기관 지원사업 참여 제한 등을 담은 공정채용법 입법 및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한다.
상생협력법·중소기업기술보호법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탈취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 시 법원의 행정조사 자료송부요구권의 명확화 등 기술탈취로...
기업은 이를 통해 인재 확보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줄이고 적합한 인재를 보다 빠르게 채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헤드헌팅 서비스 대비 수수료율을 절반 이상 낮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채용 확정 이후 수수료를 정산하는 후불 시스템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채용공고 등록 시에는 공고 광고 상품을 활용해 지원율을 늘릴 수도 있다. 인재를 채용하기...
최근 이슈인 채용공고 상 급여 및 근로조건 명시 의무화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8.7%)보다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38.8%)이 많았다. 근로조건에 사전 동의한 지원자를 확보할 수 있다(48.8%)는 점이 긍정적인 이유로 꼽혔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65.6%는 임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고령자...
김 최고위원은 “자녀 부정채용 문제는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힌 뒤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받으면 될 것”이라면서 “그런데 선관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깡그리 무너지게 만들어버린 노태악 위원장에 대해선 도대체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라며 직격했다.
앞서 선관위 특별감사위원회는 전날(31일) 긴급 위원회의를 열고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등...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누구보다도 공정해야 할 선관위가 최근 미흡한 정보보안 관리와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부정승진 문제 등으로 큰 실망을 드렸다"며 "참담한 마음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관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선관위는 국회에서 선출한 중앙선관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이 3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21건, 업무상 배임 7건 등이다.
최근 특별단속 주요 검거사례를 보면, 국내 모 기업의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장에 근무하던 팀장급 직원이 근무 중 귀임 발령을 받자 중국 경쟁업체 이직을 위해 설계 도면 등을 유출했다가 구속됐다.
또...
활동에도 채용 못 한 미충원 인원이 18만5000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의 미충원 인원이 17만3000명(93.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달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줄었다.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선호는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에게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