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동산PF 우려, 금융권 영업방식ㆍ재무관리 보완"김주현 "장단기 이슈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정책대응"이창용 "정교한 정책조합...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잘 마무리"이복현 "리스크 대응체계를 고도화...손실흡수능력 확보"
금융권 수장들이 올 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와...
이대로라면 2026년 만기도래 본PF의 부실률은 70%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3일 다올투자증권은 "준공 지연 이슈로 2023년 상반기 증권사 만기도래 본PF의 절반 이상이 만기연장되었으나, 2023년까지 만기도래한 본PF의 상당수는 잠재부실률이 낮아 아직 본격적 연체 사이클은 시작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유진투자증권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부동산PF 매입확약 금액을 축소시켰으며, 부실이 우려되는 PF건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손실을 선반영하여 충당금을 설정하기도 했다. 현재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시장에서 위험성이 높다고 인식되고 있는 부동산PF 브릿지론 비율이 작년 3분기 기준 전체 우발부채 대비 약 6%대에 불과하다. 또한...
부동산 PF부실로 온 산과 들이 불타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 건설업계와 금융시장 전반에 번질 수도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일시적 자금난으로 흔들리는 정상 사업장은 적기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부실 징후가 있는 곳들은 신속히 정리하는 재구조화 작업을 서두를 일이다.
나라 곳간을 지킬 책무도 무겁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퍼주기식 경쟁을 하고...
정부도 수출 둔화와 내수 침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으로 곪아왔던 부실기업 구조조정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이 선거에 파묻히면서 논의는 뒷전이라 갈 길이 쉽지 않아 보인다.
기업들의 부실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상황이 심상치 않은 데다 4월 총선과 맞물려 있어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은 한계가 있다.
재취업 조언을...
박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시무식에서 “지난해 전세사기와 무량판 아파트 부실시공 등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올해 PF부실화 우려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운을 뗐다.
박 장관은 이어서 “이를 위해 기존 관례와 관습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창의 행정이 필요하다”며 “감염병 검사를...
2기 경제팀으로선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를 안정화해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우리 경제의 뇌관을 꼽히는 부동산 PF부실 및 가계부채 급증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기재부가 지난달 22일 개최한 주요 연구기관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수출 중심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그는 “물가는 뛰고 가계부채는 늘어나 실질소득도, 소비도 줄어들고 내수는 위축된다”며 “코로나 이후 4년간 기업부채는 쌓였고 부실을 덮어왔다. 결국 태영의 워크아웃에서 보듯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언제, 어디서 폭탄이 터질지 모르는 위기가 생겨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길게 보면 대한민국 최대 문제는 인구소멸”이라며 “1960년 6.0명이던...
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가 밝았지만, 올해의 경제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며 “건설산업의 침체가 본격화될 전망이고, 공사비 상승 및 사업성 악화에 따른 PF부실로 인해 작년보다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래를 대비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부단히 지속한다면 우리는 더욱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단기 과열 경계심리 속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12월 구인·이직(JOLTs) 보고서, 1월 비농업고용 이후 금리 변화, 미국ㆍ유로존ㆍ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지표, 테슬라 4분기 인도량 데이터, 국내 PF부실 관련 이슈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말 주가 상승의 주된...
임 회장은 "미ㆍ중 갈등, 지정학적 리스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위험요인별 모니터링과 글로벌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이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등 그룹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ㆍIT 경쟁력 강화도 중요 과제로 내세웠다. 임 회장은 "올...
먼저, 부실채권 매입 여력을 높여 부실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취약가계와 기업의 정상화 지원, 자본시장의 사각지대 보완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금융리스크 완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 디지털 환경 구축을 통해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유형의 공공개발사업을 발굴과 철저한 사업장 안전관리로 국·공유재산 가치...
동시에 "부실 사업장에 대해 재구조화, 자금 대여, 부실 PF채권 인수를 하는 PF 정상화펀드 규모를 현재 2조2000억 원에서보다 확대하며 단기적인 금융 시장 충격을 완화할 수도 있다. 현재의 PF 위기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궁극적으로는 주택 수요자에게 우호적인 부동산 대책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단기 과열 경계심리 속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12월 구인·이직(JOLTs) 보고서, 1월 비농업고용 이후 금리 변화, 미국ㆍ유로존ㆍ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지표, 테슬라 4분기 인도량 데이터, 국내 PF부실 관련 이슈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는 2580~2690포인트로 예상한다. 지난 28~29일...
전 세계 금융시장도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일어나고 있고, 경제가 잘되는 방향으로 가면 우리 금융시장도 더 풀릴 수 있겠다고 본다"며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나 채무 비중이 높은 한계기업들의 부담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우리 경제 내에서는 다소 약한 고리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성장에 있어서 올해 가장 큰...
이 총재는 “과거 부동산 가격 급등 및 PF부실화의 구조적 원인과 제도적 보완책은 무엇인지, 향후 디지털 시대의 뱅크런에 대응한 현재의 규제 및 감독 체계는 충분한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며 “또한 비은행 금융기관의 중요도를 고려해 한국은행의 유동성 지원 장치는 더 개선할 사항은 없는지, 높아진 대외건전성에 걸맞게 환율의 대외충격 흡수기능이 충분히...
유종우 본부장은 “187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각종 PF 사업 부실 등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기에 따라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이 받는 충격 강도가 매우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주목해야할 변수로는 부동산, 미국 대선,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압력 재확대 등이 지목됐다. 최도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 증시 상방 요인은...
금감원은 기업 워크아웃 시에도 상거래채권 변제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나 태영건설의 경우 다수 협력업체가 존재하고, 사업장별 공사 지연이나 중단 등에 따라 협력업체의 자금애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시적 위기를 겪는 협력업체의 동반부실화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태영건설 협력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여신한도 축소, 추가 담보 요구 등...
그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여신에 대한 불안정성 해소와 지원, 부실채권 감축 등 회원사 건전성 관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안정적 유동성 관리 지원 등 저축은행업계의 경영안정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부통제 관리를 지원하고, 맞춤형 예탁금 운용 등 자금운용 효율화, 고령층 등...
금통위는 "미시 데이터를 추가하여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개선하고 고빈도 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리스크 조기식별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며 "공동검사 등을 통해 가계·기업 부채 리스크, 부동산PF·건설 부문 부실, 비은행금융기관의 유동성·신용 리스크 등을 다각도로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인 부채 구조개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