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적인 감독체계로 이뤄지면 2013년 ‘동양사태’처럼 비금융계열부실이 금융계열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우려에서 통합감독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이날 이 선임연구위원은 자산 기준에 무관하게 전체 복합금융그룹을 감독대상으로 하는 경우를 2안으로 제시했다. 이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해당되는 금융그룹은 총 17곳이다. 모두...
신 회장은 신 이사장과 서 씨 모녀에게 774억 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부실화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계열사를 동원해 471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또 신 총괄회장과 함께 신동주 전 부회장 등에게 급여 명목으로 500억여 원을 부당하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계열사를 오너에게 넘긴다면 상속 및 증여세법상 평가를 받게 되는데, 효성캐피탈이 가진 자산이 너무 많아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캐피탈사의 특성상 대출채권 부실이 발생할 경우 오너에게 직격탄이 될 수 있어 오너가 직접 지분을 떠안기에는 위험이 크다.
제3자 매각 방법을 선택했을 때는 수익성이 발목을 잡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금융그룹 통합감독체계와 관련 “(대기업) 그룹 단위 대주주나 계열사에 대한 신용공여, 주식취득 한도를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그룹 단위 자본적정성 규제와 그룹 차원 위험한도 설정, 내부거래 제한이 통합감독체계의 주요 내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밖에 대기업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일부 소액주주들이 반대하고 있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계열사들이 약 60~70%가량의 의결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4개 계열사의 분할합병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는 29일 오전 10시에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안건에 대한 임시주주총회를...
이 의원은 이를 부실시공에도 연계해 제재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까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사태가 발생하자, 부영의 주택사업 주력계열사인 부영주택이 도내에 건설 중인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점검 대상은 화성시 동탄2지구와...
소액주주들은 롯데쇼핑 합병비율 재산정 등을 요구하며, 주요 4개 계열사(롯데제과ㆍ롯데쇼핑ㆍ롯데칠성음료ㆍ롯데푸드)의 분할합병 반대 의사를 거듭 표명하고 있다.
24일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은 “전날 롯데칠성음료가 의도적으로 소액주주들을 따돌리고 일부 제한된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날치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며 “롯데칠성음료를...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의 원가율이 높은 배경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다른 계열사를 인수하면서 이를 도와준 기업들에 높은 원가를 제공하는 식의 보상을 해줬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중국공장 생산량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원료가 비싼 한국산 구매가 많아져 원가율이 다른 회사 대비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가 보유한 저축은행 계열사도 모회사의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조9364억 원으로 전년보다 16.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1% 늘어난 738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0.2% 증가한 659억 원을 달성했다.
대신증권 호실적 역시 저축은행부문이 한몫을 했다. 대신저축은행은 상반기 누적 167억 원의 영업이익을...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주요 4개 계열사의 분할 합병과 관련해 소액주주들이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롯데 측은 “국민과의 약속 이행”이라고 반박했다.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의 이성호 대표는 1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앞으로 롯데 4개사 분할합병 반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4개사(롯데제과...
특히 KB손보는 KB국민은행에 이어 실적 기여도 2위 계열사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현재 금융권에서 거론되는 손보사에 대한 잠재인수자는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은행 등이다.
신한금융, 하나금융은 비은행 부문 계열사에 손보사가 없다. 내년 상반기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우리은행도 보험 계열사에 대한 인수합병(M&A) 수요가 있다.
이들...
금호산업은 그룹 지배구조 상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산업은행이 박 회장을 배려했다는 비판이 거셌다. 금호타이어는 원칙대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지만 상표권 문제 등 구사주인 박 회장 측의 요구 사항을 모두 수용했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매각 과정은 워크아웃 제도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협금융 계열사가 농협중앙회에 내는 농업지원사업비(옛 명칭사용료) 납부 전 순이익은 64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말 가까스로 흑자로 전환한 이후 올해 수익성이 크게 회복된 결과라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빅 배스의 충격을 극복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강화된...
김 연구원은 “충당금비용은 환입요인이 있었으나 이를 감안해도 점차 감소 중이며, 일반관리비는 표면적으로 증가했으나 신규 편입된 계열사 비용이 가산된 결과로 이를 제외하면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며 “은행 NPL(부실채권)비율은 0.68%로 전분기대비 10bp, 연체율은 0.32%로 6bp 하락하는 등 자산건정성도 매우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KB금융의 6월말 기준 부실채권(NPL) 비율은 0.80%로 전년말 대비 0.06%포인트,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 각각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7% 증가한 1조2092억 원을 달성했다. 올 2분기에는 545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7.8% 감소했지만 지난 1분기 인식한 카자흐스탄 BCC 지분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이...
신한금융이 '깜짝 실적'을 기록한 요인은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자산운용, 신한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이 역대 최고의 실적 등이 꼽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차별화된 균형적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시 한번 부각되고, 안정적인 경상 이익 창출 능력이 재확인 됐다"고 설명했다....
총수 일가 등의 실질 지배 해외법인을 통한 국내 계열사 출자현황도 공시된다.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근절을 위해서는 내년까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의 적용대상 확대, 사익편취 행위 상시 감시도 이뤄진다.
금산분리를 위해서는 내년까지 금융보험사의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제한이 강화되고 내년부터 금융그룹 통합감독도 시행된다.
공정위의 전속고발제와...
사조동아원은 지난해 2월 사조그룹 편입 후 제분과 사료사업을 제외하고는 비업무용 자산 매각, 부실 계열사 정리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2015년 말 4030억 원에 달했던 차입금은 지난해 말 3261억 원으로 19.1% 줄었고, 같은기간 부채비율은 779.5%에서 550.3%로 229.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합병으로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조동아원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건설은 지난해 기준 매출 6016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이와 함께 대규모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이수건설은 관급 건축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 증가 추이를 이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6·19 부동산 대책 이후 부산에서 첫 분양한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의 청약 1순위 접수 결과가 평균 178.1대 1로 마감되는 등...
중국 안방보험 계열사인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이 올해 1분기 저축성보험을 팔아 거둬들인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성보험은 고객에게 적정 이율로 돌려줘야하는 부채인 만큼 이후 자본확충이 동반되지 않으면 건전성이 급락할 우려가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초회보험료) 알리안츠생명(5345억 원)과 동양생명(527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