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주도권이 건설사에서 부동산신탁사로 바뀌는 분위기지만 건설사로서는 큰 문제는 없다. 수익률은 좀 떨어질지 몰라도 시공은 건설사 몫이어서 그렇다.
어찌됐던 부동산 개발의 트렌드는 신도시에서 도심권 개발로 전환되는 것은 확실하다.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판도 또한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다.
신탁사들 역시 속속 수익형부동산을 내놓고 있다.
먼저 동탄테크노밸리에서는 국제자산신탁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개발형 토지신탁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루체스타비즈’가 분양 중이다. ‘루체스타비즈’는 섹션오피스․지식산업센터 202실과 근린상업시설 30실로 구성된다. 6m의 높은 층고를 비롯해 발코니 및 테라스 설계, 하늘공원 조성으로...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신탁사, 시행사들도 종합 디벨로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벨로퍼는 땅 매입부터 기획·설계·마케팅·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를 뜻한다. 대부분 단순 시공이나 신탁, 시행 등 특화된 사업만 하고 있지만, 디벨로퍼의 경우 사업의 기획은 물론 설계...
한국자산신탁의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추진을 계기로 다른 부동산신탁사들도 앞다퉈 재건축 수주 전에 뛰어들면서 때 아닌 아파트값 상승 바람이 거세다.
전반적인 경제 위축에다 정부 규제 강화·공급 과잉·미국 금리인상 여파 등으로 주택경기가 가라앉고 있는 상황인데도 재건축 시장은 오히려 과열 양상이다.
이유가 뭘까.
기존 조합방식보다...
신탁방식 재건축는 주민 75% 이상의 동의를 받은 부동산 신탁사가 시행사로 나서 비용을 부담하며 시공사 선정부터 각종 인허가 절차 관리, 입주까지 사업 전반을 대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3월 신탁사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단독 시행사로 참여하는 것을 허가한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처음 도입됐다.
기존...
현재 여의도에서는 수정아파트가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하고, 공작아파트가 지난달 KB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는 등 신탁방식 재건축 바람이 거세다.
이 관계자는 "아직 성공사례가 없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신속하고 투명한 재건축 사업을 원하는 소유자들이 많아 이같은 방식의...
은행의 신탁 규모가 355조80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증권사 191조6000억 원, 부동산신탁사 155조9000억 원 순이다.
신탁재산별로는 금전신탁이 368조3000억원으로 14.2% 늘었고 재산신탁이 346조8000억 원으로 24.4% 증가했다. 재산신탁 중에는 부동산신탁이 187조50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금전채권신탁이 156조 원이었다.
금감원은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이번 물건들은 신탁회사를 통해 직접 매입하기 때문에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저축은행 부실로 이어진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에 시행사로 참여했던 신탁사와의 신탁계약이 유지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예보는 지난해까지 개별 파산재단이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 전국을 통합 관리한다.
첫...
KB부동산신탁이 500억원 배당을 실시하고 신탁사들의 증권투자 규모가 6000억 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총 위험액이 늘어난 탓이다. 그러나 모든 회사들이 필요유지 자기자본 요건인 70억원 선을 충족하고 있었고 적기시정조치 기준 150%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수탁고는 155조9000만 원으로 16조4000억 원(11.8%) 증가했다. 관리형 토지신탁...
완공 40년을 넘으면서도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시범아파트는 한국자산신탁을 재건축 예비 신탁사로 선정했다.
KB부동산신탁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며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 공작아파트는 지난달 말 KB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1976년 준공된 373가구 규모의 공작아파트는 지하5층~지상49층, 아파트 636가구...
한국토지신탁은 기업형임대사업자인 케이원청천2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투자 및 자산관리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공사로는 대림산업이 참여하고 있다. 미니 신도시급 단지라는 장점과 ‘e편한세상’ 브랜드를 내세워 올해 가을 임차인을 모집하고 오는 2020년에 입주 예정이다. 매입 총액은 7800억원에 이른다.
뉴스테이 임차인모집 대상세대로는...
신임 최 대표 역시 삼성물산, 한일시멘트 등 다양한 업권에서 부동산 개발과 유통 관리, 경영 등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무궁화신탁은 현재 11개 신탁사 중에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2015년 188억 원 규모였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272억 원으로 불어나 무려 144%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을 모셔 향후 사업...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작아파트의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최근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받은 결과 KB부동산신탁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추진위는 내년 1월 주민투표를 진행해 예비신탁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1976년 준공된 공작아파트는 총 4개동, 373가구 규모로 5호선 여의나루역이 도보 3분, 5호선...
아울러 부동산신탁사의 바람직한 역할 수행 방안을 모색한다. 신탁제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제 개편을 위해 신탁재산 보유세 관련 세제의 현황과 문제점도 파악할 예정이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조세처리 체계화 방안도 논의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신탁재산에서 재산세 체납을 이유로 신탁회사를 체납자로 한 체납정보(신탁구분)를 금융회사 등에...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시범아파트 정비사업추진위원회는 최근 주민총회를 열어 한국자산신탁(한자신)을 재건축사업 신탁사로 선정했다. 추진위는 내달 초까지 한자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1790가구 규모의 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된 단지로 2000년대 후반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재건축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부동산 신탁회사의 손길을 거쳐 서울의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한다. 이미 대형 신탁사들이 참여의사를 밝히며 8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지난 19일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사업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여의도시범아파트 신탁 재건축 정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의도중학교에서 예비신탁사 선정을...
특히 신탁사 추진 방식은 현행 조합 형태보다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조합 집행부 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신탁사가 시행할 경우 비용을 10~20% 줄일 수 있어 아파트 주민 입장에서는 신탁사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
부동산 신탁회사 역시 기존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 다방면으로 사업다각화를 꾀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물량이 나오고 있다.
그정도의 돈을 들여 그 돈의 몇 십배 이득을 주민들이 얻게 된다면 신탁 방식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동안 부동산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시행사로 나설 수 없었으나 지난해 말 관련 규정이 바뀌어 가능하게 됐다.
그래서 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코람코자산신탁과 같은 대형 신탁사는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에...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에는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사 등 21개 금융투자회사 야구팀이 참여했고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총 102개 경기가 진행됐다. 다음 달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1부 리그 결승전과 2부 리그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며 결승전 및 폐막식 이후 금융투자업계 올스타팀과 플레이보이즈의 자선경기가 진행된다.
2005년 창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