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886조 원)보다 4.5% 늘었다.
그림자 금융은 비은행 금융기관 또는 비은행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금융투자상품을 말한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지난해 PF 부실과 부동산으로 자금이 쏠리는 데 대해 억제가 필요하다고 경고가 많이 이뤄졌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부동산 그림자금융의 규모가 많이 증가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전망과 관련해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락하고, 건설 원가 부담과 공급 주체의 가격 인하를 통한 수요 유인이 곤란한 상황”이라며 “PF 기존 실행 규모가 200조 원 규모로 크고, 대주 간 이해관계 조정도 어려워 부실 처리가 지연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토부는 “1ㆍ10 부동산대책 후속 조치를 기존 목표보다 최대한 앞당겨 조기 이행하고 업계...
통합과 부실자산 관련 인수합병(M&A)에서 투자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재박 삼정KPMG 핀테크 리더 부대표는 “지난해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핀테크 시장이 상당히 위축됐지만 프롭테크와 보험 분야 투자는 괄목할 만하게 증가했다”며, “고객 접점 확보 및 미래 가치 창출 관점에서 금융과 부동산, 헬스케어, 커머스 등 이종산업이...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 문제를 촉발했던 NYCB는 자금 조달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7.45% 상승한 3.46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NYCB는 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이 운영하는 투자회사와 여러 펀드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3335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통화 감사관 출신이자 원웨스트뱅크 수장이었던...
특징주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 문제를 촉발했던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는 자금 조달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7.45% 상승한 3.46달러에 마감했다.
의류·신발 업체 풋락커는 최악의 실적 발표 후 급락했다. 회사 주가는 29.35% 폭락한 24.24달러로 집계됐다. 풋락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적자...
그러면서 "채무보증이 늘었다는 것은 수주 물량 확대와 신규 사업 증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될 경우 부실이 보증 제공자에게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중흥그룹은 "신규 분양사업이 많아지면 채무보증은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수치"라며 "건설사의 채무보증은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착공 지연, 공사 중단, 준공 지연, 분양률 저조 등 부동산개발사업 부실 단계별 부적정 평가 기준을 현실화하여 개별 금고들이 대손충당금에 반영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는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함으로써 새마을금고가 손실흡수능력 제고 차원에서 대손충당금을 더욱 쌓아 대비토록 하기 위함이다.
그간 문제로 지적된 대체투자 ‘셀프심사’...
NYCB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문제로 인해 최근 들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계속 부추기고 있다.
서버ㆍ컴퓨터 인프라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18일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18.65% 급등한 1074.34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246% 상승했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78% 폭등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업체라는 타이틀...
이 원장은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의 경우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사업장이 부실화될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하여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선순환을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고금리 지속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적정 손실 인식 및...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금융상황 점검회를 개최해 부문별 리스크 요인과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 신속 추진, 해외 부동산 투자 리스크 관리 유도, 보험사 리스크 관리 능력 강화 유도 등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원장은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1월 개인 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시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이슈는 태영건설 사태로 재부각되면서 주택시장 핵심 화두가 될 전망이다. 문제는 시장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오히려 자금을 경색시키고 PF 부실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이 경직되면 우량한 사업장마저 사업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어 이로 인한 PF 시장의 리스크가 급격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
강민석 KB경영연구소...
최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락해 국내 금융권 대체투자 자산 부실화가 우려돼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 대체투자 모니터링을 위해 업무보고서에 관련 서식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이 사전 예고됐다.
은행권은 이번 업무보고서 서식 신설로 대체투자 기초자산별 투자잔액, 건전성 분류, 충당금...
실제로 2005년 저축은행 간 인수합병 허용, 우량 저축은행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 확대 등으로 저축은행들이 안정적인 예금 수취가 가능해지자 이를 기반으로 거액의 PF 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을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PF 대출 부실화에 따라 저축은행 업권이 적자 전환하고 건전성이 악화했습니다. 금융당국이 한도 상향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기존에도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특히 더 심하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다른 중견사들마저 위협하는 상황이라, 재무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10대 건설사에 청약자가 몰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올해 10대 건설사 공급 물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비...
특히 리모델링, 증축 등 임대료 상승과 같은 수익 향상을 통해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방식인 밸류애드와 토지 매입 후 개발 또는 부실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하여 준공을 통해 기회비용을 극대화하는 오퍼튜니스틱을 주요 투자전략으로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 투자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업무시설, 상업시설, 분양형 사업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와 관련해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 신속히 정리·재구조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실 사업장에 묶인 자금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배분되도록 유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 원장은 28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진행한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종규...
이어 “은행이 대출이나 채권 같은 안전자산이 아닌 부동산 투자에 과도하게 위험 노출도를 높인 점이 우려의 근본”이라며 “자기자본인 100억달러 대비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CRE)은 500%에 가까운 수준이며, 이미 부실자산이 자기자본의 5%를 넘어섰다”며 “전체 자산의 40%가 넘는 CRE 평균 평가손실이 20%대 이상이라면 앞으로도 문제가 확대될 여지는 큰 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에 외부 자금 수혈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안팎의 우려는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SGC이테크건설의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은 826억 원이나 줄면서 적자 전환하는 등 수익 악화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1조8637억 원으로 전년(1조5233억 원)...
여기에 4월 이후 부동산 PF 부실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4월 위기설이 겹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말 기준 추정손실은 총 1조966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1조3212억 원에서 1년 사이에 48.8% 급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그룹별로 보면, KB금융의 추정손실 규모는 2022년 말 2123억 원에서 지난해 말 3926억...
당장 부동산 PF 부실 우려는 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수순을 밟고 있고, 건설업계의 잇따른 자금난은 '4월 위기설'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달 2금융권 임원들을 만나 본 PF 전환이 안 되는 브릿지론에 대해 예상 손실 100%로 인식해 충당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