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항공사 환불 약관과 관계없이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7일 이내에 환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5단독 박강민 판사는 온라인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A씨가 중국 B 항공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A씨에게 항공료 156만8000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3일...
최근 끝난 국정 감사에서 지적된 이동통신사들의 부당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19일 국감에서 지적된 KT ‘기가 LTE’ 광고에 대해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신고를 접수했다. 더불어 통신사의 가입자인증모듈(USIM) 폭리, 구글 앱 선탑재 강제...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표준약관 개정을 통해 소비자들의 충동적 대출을 방지하고 서민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재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며 “중소기업 등이 부당한 자금난이 감소되는 등 경제적 약자계층의 금융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약관개정이 은행권에 적용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약관법상...
공정위는 “해당 약관조항은 고객의 청약에 대해 불완전한 계약관계를 유도하고 고객에게 예상치 못한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 소비자에게 부당하고 불리한 조항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선불카드 조항도 수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고객이 선불카드 금액의 8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을 현금 반환할 수 있도록 규정한 약관 조항을 60% 이상으로 낮춰...
있어 부당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종래 계약서를 1부만 작성해 구단 측만 보관하고 선수에게는 교부하지 않던 관행을 개선해 계약서를 2부 작성해 선수와 구단 양측이 각각 1부씩 상호 보관하도록 약관에 규정, 선수들이 계약의 내용을 인지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10개 프로야구단은 약관심사 과정에서 해당조항을 모두 스스로...
재판부는 "온라인 음원시장의 경우 다른 상품이나 용역 거래와는 달리 소비자들이 가격조건 내지 상품구성에 관해 개별적으로 협상하는게 불가능하고, 사업자들이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가격과 상품 규격 조건 등을 약관에 따라 그대로 수용해 이용할 수 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온라인 음원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볼 때 담합이 있었던 시기를...
오늘 서울중앙지법은 A 씨 등 17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소송의 핵심 내용은 “주택용 전력 사용량에 따라 6단계로 나눠 누진적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약관이 불공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주택용 전기요금 약관이 약관규제법상...
소송에 참가했던 원고 박성호(35) 씨도 "약관 자체가 부당하고,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누진제 구간 5~6단계에 속한다는 그는 "아이들이 어려서 부득이 여름에 에어컨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며 "제 주변에도 비슷한 사람이 많아 소송 참여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전기요금 누진제가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8단독 정우석 판사는 6일 소비자 정모 씨 등 17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소송의 쟁점은 누진제를 명시한 한전의 '주택용 전기공급 약관'이 불공정한 지 여부였다. 한전은 주택용 전력에 한해 사용량에 따라 7단계의 누진제를 실시하고 있다. 정 씨 등은 "소비자들이...
서울중앙지법 민사98단독 정우석 판사는 6일 오전 10시 소비자 정모 씨 등 17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다.
이번 1심 결론은 전국에 산발적으로 제기된 같은 취지의 소송에도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송의 쟁점은 누진제를 명시한 한전의 '주택용 전기공급 약관'이 불공정한지 여부다. 한전은...
SK텔레콤의 번호이동과 기기변경 수수료 차별 정책은 수수료 등의 부당한 산정을 금지하는 자사의 이용약관을 위반한 것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제 50조 1항5호 위반에 해당한다.
박 의원은 “SK텔레콤은 유통망 장악을 위해 현실과 상이한 지원책을 미끼로 영세 판매점 수백여 개를 전속 매장으로 전환시켜 직영 대리점처럼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SK텔레콤을...
공정위는 출발일까지의 기간에 관계없이 동일한 취소수수료를 부과하는 약관은 취소시점이 출발일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고객에게 부당하게 과중한 손해배상의무를 부담시켜 약관법상 무효라고 밝혔다.
항공분야 소비자민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률적인 취소수수료 부과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여객서비스 피해구제건수 900건 중 항공권...
지면 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독해진 진웅섭… 첫 타깃 된 ‘흥국화재’
금감원, ‘김치경영’ 논란 태광그룹 계열사 부당거래 포착
금융감독원이 태광그룹의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를 전격적으로 검사한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개인 비리 의혹과 그룹 간 부당거래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되자 결국 금융당국이 나선...
곽 변호사는 "각 가정에 돈을 돌려주는 게 소송의 목적이지만, 한전이 적용한 약관의 불공정성을 인정받는 게 먼저라고 보고 원고들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곽 변호사는 소송 대리인이기도 하지만 참가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일단 누진제의 부당함을 인정받은 뒤 승소하면 항소심에서 청구금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요금 단체소송은...
그는 이번 소송을 통해 "한전이 부당하게 걷은 요금을 반환받고,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를 변경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 요금체계를 공정하게 바꾸고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만, 그게 어렵다면 불공정한 약관이라도 바꾸고 싶다는 게 곽 변호사의 바람이다.
곽 변호사는 가정과 산업에 공급되는 전기가...
낸 부당이득 반환소송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다음달 22일 오전 10시로 잡았다.
정 씨 등을 대리하는 곽상언(46ㆍ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는 이날 "1인당 평균 34만원을 청구한 금액을 10원으로 낮추겠다"며 청구취지를 변경했다. 곽 변호사는 "각 가정에 돈을 돌려주는 게 소송의 목적이지만, 한전이 적용한 약관의 불공정성을 인정받는...
법무법인 인강의 곽상언 변호사는 전날 TBS FM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해 한전이 ‘위법한’ 약관을 통해 전기요금을 부당 징수한 만큼 해당 차액만큼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진행 중인 곽 변호사는 “한전이 자체 전기공급 약관에서 주택용 전기요금을 6단계로 나눠 놓았다”며 “전력 사용량이 많을수록 요금 단가가 비싸지는...
약관규제법 제6조는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약관 조항’은 공정성을 잃은 것으로 보아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
한전은 자체 전기공급 약관에서 주택용 전기요금을 6단계로 나눠 놓았다. 전기를 많이 쓸수록 사용 요금 단가가 비싸지는 누진제 구조다. 1단계인 100킬로와트시(kWh)까지는 kWh당 전력량 요금이 60.7원이 부과되지만 500kWh를 초과하는 6단계에서는 709....
약관규제법 제6조는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약관 조항'은 공정성을 잃은 것으로 보아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
한전은 자체 전기공급 약관에서 주택용 전기요금을 6단계로 나눠 놓았다. 전력 사용량이 많을수록 요금 단가가 비싸지는 구조로, 처음 100킬로와트시(kWh)까지는 kWh당 전력량 요금이 60.7원이지만, 500kWh를 초과하는 6단계에 들어서면 709.5원으로 11.7배가...
문제는 단체상해보험의 보험금을 직원이 아닌 기업 대표가 부당하게 수령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단체상해보험의 계약자와 보험수익자 모두 기업(명의자는 기업대표)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다보니 직원이 사망할 경우 유가족은 직원의 단체상해보험 가입 사실조차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업 대표가 사망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거나 소액의 위자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