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직을 수행한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의 경우 17대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 나란히 뛰어들어 컷오프를 통과했다. 한 전 총리가 본경선에서 이 전 총리 지지를 선언하면서 후보직을 던졌지만 이 전 총리가 경선에서 패하면서 결국 둘 모두 대선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이명박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정운찬 전 총리는 이번...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룰을 권리당원 외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1위 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 2위와 다시 붙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키로 했다.
양승조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누구나 동등한 권한을 가지고 우리당 대선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국민경선을 실시한다”면서 경선...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당헌당규강력정책위원회 비공개회의를 열고, 당내 경선 후보자의 수를 최대 6명 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이날 회의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비후보가 7명 이상 등록할 때에는 예비경선을 실시, 6명까지 압축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기간에 대해 양 위원장은 “설 전에 후보자 등록을 원칙으로 하되, 대신 연휴...
특히 "대통령 궐위선거는 60일 이내에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각 당의 경선과 거의 겹치게 된다"며 "경선 관리까지 선관위가 맡게 되면 본 선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야 4당은 상황이 어렵더라도 선관위에서 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비박계 잠룡인 유 의원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자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원내대표 경선과 지도부 사퇴 이후 비대위원장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억측들이 보도되고 있다"며 "당 개혁의 전권을 행사하는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본 의원은 기꺼이 그 독배를 마실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권을 행사하는 비대위원장이...
없고 본 적도 없다”고 일관해서 주장해 온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김 목사는 또한 “정윤회는 알지 않겠는가. 최태민 등을 모른다고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부장, 본부장을 모른다는 건가”라고 강조하며 김 전 실장의 발언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한편 김해호 목사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일가 관계 의혹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차기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공화당 경선 라이벌이었던 벤 카슨(65)을 내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신경외과 출신으로 유명 보수논객이자 올해 공화당 경선에서 경쟁자였던 카슨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첫 흑인 장관에 오르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벤 카슨은...
당시 박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졌지만, 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된 거물 정치인이었다. 또 언제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 유력 주자였다. 임 회장의 용기는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8년 전 기억을 새삼스럽게 꺼낸 이유는 박 대통령이 권력을 국민이 아닌 개인을 위해 사용했기 때문이다. 검찰 조사 결과 박 대통령은 대기업 회장들을...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스티비 원더, 본 조비 등 팝스타,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경선 당시 강력한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까지 스타군단이 총출동하는 물량전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는 지원군이 없는 상황에서도 6~7일 이틀간 무려 10개 주를 도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는 이 기간 미네소타와 미시간...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을 만나거나 연락한 적, 혹은 청탁한 적 없느냐’는 질문에 조 장관은 “2007년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경선때부터 지금껏 면식이 없다”며 “언론보도와 사인 간 대화로 들은 내용 외에 아는 바 없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또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씨를 본 적이...
한편, 이날 교문위에서 조 장관은 '최순실을 만난 적 있느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질문에 "최씨에 대해서는 2007년 경선 때부터 언론 보도를 접하거나, 사인들이 하는 얘기를 인용한 보도를 들은 것 밖에 없다"며 "이 외에는 최씨는 면식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를 본 적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며 "청탁을 받은 일도 없다"고...
그러나 조 장관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질의를 받고 “최순실 씨를 본 적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면서 “청탁을 받은 일도 없다”고 반박했다.
조 장관은 “최 씨에 대해서는 2007년 (대선) 경선 때부터 언론 보도를 접하거나 사인들이 하는 얘기를 인용한 보도를 들은 것 밖에 없다”며 “이외에는 최 씨와 일면식도 없다. 제가...
올랑드는 이 책에서 내년 대선 우파 경선 주자인 그의 정적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 대해 ‘무례하고, 악의적이며, 냉소적’이고 돈에만 집착한다고 맹비난하고 있다. 그는 사르코지가 퇴임하면서 엘리제에 많은 스파이를 심어 두었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사르코지가 우파 경선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나 현재 계류 중인 법적 문제의 향배에 따라 그의 꿈이 무산될...
트럼프는 “클린턴이 2008년 민주당 경선 때 먼저 이른바 ‘버서’(birther) 논쟁을 시작했다. 그 논쟁을 내가 끝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 태어났다. 논란은 그걸로 끝”이라고 말했다.
버서는 과거 2008년, 2012년 대선 때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기 때문에 헌법상 대통령 피선거권이 없다는 논리를 내세운 사람들이다.
트럼프는 그동안 이들의...
정권 탈환에 큰 기대를 거는 우파 진영에서는 석 달 후의 경선이 마치 대선 본선인 양 벌써부터 열기가 대단하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61)은 야당인 공화당 대표직을 사임하고 지난 22일 대통령 출마를 공식화했다. 2012년 대선서 재선에 실패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출마 선언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던 것이나 그는 이번에 출간된 자신의 저서 ‘프랑스를...
잇단 막말에도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후보 16명을 물리치고 본선행까지 올라온 도널드 트럼프가 최근 막말로 발목이 잡혔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무슬림 비하 발언은 물론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법 등 각종 막말로 공화당 당내에서도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위기의 진원지는 지난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였다. 트럼프는 민주당...
그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선정된 인물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를 펼쳐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과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다.
WSJ와 NBC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과 공화당의 대항마인 도널드 트럼프는 둘 다 25년간 나온 그 어떤 대통령 후보보다 호감도가 낮다.
이 숫자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여부는 민주당의...
호프 힉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공화당 경선에서 거의 1400만 표를 받은 역사적 기록을 세운 트럼프 대선 캠프는 오늘 루언다우스키가 더이상 캠프에서 일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후보가 이처럼 초강수를 둔 것은 최근의 위기상황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경선 레이스에서 16명을 무찌르며 승승장구했지만, 막상 사실상의...
그러면서 그는 “더구나 전 후반기 우선 순위를 갖고 소모적인 경선까지 치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봤다”며 “본 의원이 후반기 2년 간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전반기 법사위원장은 양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법사위원장 경선에는 3선인 권성동 의원과 여상규 의원, 홍 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3일(현지시간) 치러진 공화당의 인디애나 주 프라이머리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압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공화당은 최종 대선 후보 굳히기에 들어갔고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이날 경선에서 패했지만, 일찌감치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이날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인디애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53.3%의 득표율(98% 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