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식약처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는 국가적 혼란을 초래한 살충제 계란 문제와 유해 생리대 문제에 집중됐다. 아울러 류 처장의 자질 논란도 도마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은 질의에 앞서 “정부부처 최고 수장에게 요구되는 것은 국민 신뢰”라며 “신뢰성이 있으려면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업무역량과 확신있는...
김 의원은 또 “국민이 보고 있으니 저희들의 표현 자체가 잘못되었으면 심판할 것”이라며 “이라한 문구를 부착한 상태로 기획재정위, 국토교통위, 보건복지위 등 세 곳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정회의 불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회의 전체 운영은 합의정신에서 해왔고, 이것도 관례를 만들 일”이라면서 “저희가 야당 시절엔 정무위에서 (피켓 시위) 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외래 진료 시 고가약을 처방하는 비율은 2013년 34.4%에서 2015년 81.6%까지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현재 69.9%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건강보험에 등재돼 있는 의약품 품목수는 2017년 현재 2만1400여 종으로...
한편 국감 첫날인 이날은 법제사법위, 정무위, 국방위, 보건복지위, 국토교통위 등 12개 상임위가 각각의 피감기관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대법원 대상 국감에선 법원행정처가 특정 성향 판사를 관리했다는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국방부 국감에선 이명박 정부 당시 군의 댓글 공작 의혹과 방산 비리, 국토부 국감에선 8·2 부동산...
이어 여성가족위 23.1%, 국방위 22.0%,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20.3%, 외교통상위 20.16%, 기획재정위 17.8%, 보건복지위 17.2% 순이다.
나머지 상임위는 모두 평균 처리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 15.5%, 행정안전위 14.6%, 운영위 13.6%, 환경노동위 9.8%, 정무위 8.4%, 법제사법위 4.9%,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4.5% 등이다.
법안처리율이 높은...
미처리(계류) 법안 비율이 91.1%로 기획재정위(81.8%), 보건복지위(82.5%), 국토교통위(70.6%) 등 다른 상임위원회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에 감사인 전면 지정을 두고 논란이 컸던 외감법 개정안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법안소위 문턱을 넘은 상황이다. 현재 비공개인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와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는 금융위 설치법 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질 문제를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청문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복지부 소속 일부 의원은 “30여년 동안 빈곤문제 해소 등 사회보장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라며 “정책 자문 및 조정을 수행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에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29일 법제사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0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7월부터 개편 작업이 시작된다.
당초 정부가 제시한 3년주기 3단계(1단계 2018년 2단계 2021년 3단계 2024년) 개편에서 2단계로 줄이고 최종 단계의 시행 시점을 2년...
특히 새누리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보건복지위 등 상임위에서 논의를 시작, 3월 임시국회에선 처리토록 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지난달 말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피부양자로 구분된 현행 건보료 부과체계를 3년 주기, 3단계(1단계 2018년, 2단계 2021년, 3단계 2024년)로 개편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606만 가구에 이르는 지역가입자의 소득 보험료 비중을...
아이러브스모킹은 설문조사 결과와 올해 세수 추계 등을 바탕으로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당국과 국회 기획재정위와 보건복지위, 행정자치위 소속 국회의원 전원에게 각각 ‘담뱃세 정책 개선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아이러브스모킹 이연익 대표운영자는 “담뱃세 인상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현재 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담뱃세를...
당시 보건복지위는 국정감사 기간 중 현장 시찰로 종근당 천안연구소, 한미약품 기흥연구소, 함소아제약 화성공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시찰단에는 박근혜 의원도 함께 있었다. 현장시찰 동안 별로 말이 없던 박 의원은 한미약품 연구소에서 임성기 회장에게 갑자기 연구소를 대구에도 하나 세워 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를 생각하는 국회의원의...
고(故) 백남기 씨의 주치의인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는 1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사망 진단서를 작성했다. 오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백 교수는 “사망 직전 9월25일 급성신부전에 의한 고칼륨 혈증에 의해 심정지 된 것이다. 적극적으로 치료했다면 돌아가시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4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종합감사를 재개했다.
복지위는 야당 주도로 감사에 앞서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해 애도묵념을 하면서 이에 반발한 새누리당 의원이 집단 퇴장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양승조 위원장은 묵념을 제안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30초간 복지위 차원에서 묵념을 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에선 간사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14일 오전 종합국정감사에 앞서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애도하며 묵념을 하면서 이에 반발한 새누리당 의원이 집단 퇴장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감사에 앞서 묵념을 제안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30초간 복지위 차원에서 묵념을 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에선 간사인 김상훈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들이...
국회 보건복지위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의료인 면허정지 및 면허취소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15명이던 의료인 면허 취소자 수는 2014년 21명, 2015년 44명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면허 취소 의사가 2013년 9명에서 2015년 28명으로, 한의사는 2명에서 12명으로, 치과의사도 1명에서 2명으로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감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함유 치약 판매 사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여야 의원들은 주무부처인 식약처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은 질의에서 손문기 식약처장을 상대로 “식약처가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메틸이소티아졸론(CMIT/MIT) 흡입 독성뿐 아니라 경피(피부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술한 어린이집 평가인증과 급증한 결핵 등이 도마에 올랐다.
5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보육진흥원, 대한결핵협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복지부 산하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평가기간만 잘 넘어가면 아동학대 기관도 좋은 점수를 받게 되는 현...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노인진료비 현황'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012년 16조382억 원, 2014년 19조3551억 원, 2015년 21조3615억 원 등으로 매년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벌써 11조7384억 원에 달했다.
노인진료비가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8년...
야당은 29일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가 지침에 맞지 않게 작성됐다며 서울대병원장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의 증인채택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법원은 백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했지만 유족과 야당, 각종 사회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 복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