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콜롬비아에 판매하며 중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건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다국적 제약사 먼디파마와 트룩시마의 콜롬비아 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먼디파마는 영국, 독일...
엑셀론의 복제약 엑셀씨를 씨트리가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엑셀론은 미국 FDA가 승인한 4가지 치매치료제 원료 중 한가지인 리바스티그민 성분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엑셀씨의 실적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엑셀씨의 매출은 30억 원을 넘어 전년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치매치료 국가책임제에...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전문기업 알리코제약도 상장 첫날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사흘째인 14일 16% 넘게 떨어졌지만 공모가(1만2000 원)를 크게 웃도는 2만5600원으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워터스포츠의류 업체 배럴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69.47%에 달했다. 카페24와 생산정보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링크제니시스는 상장 이후 주가는...
국내 의약품 산업은 전체 생산 중 내수 비중이 81%이며, 복제약(제네릭)을 중심으로 내수에 치중하고 있어 신약개발 등 혁신 역량이 취약하다.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인 줄기세포 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개발에서도 배아줄기세포 연구 가능 범위가 희소병으로 제한돼 있고,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유전자치료 연구 범위가 암 등 심각한 질병으로 제한돼 관련 규제가...
이 제품은 일본 아리셉트의 복제약이다. 또한 염산메만틴 성분의 ‘에이디메드’와, 갈라타민브롬화수소산의 ‘뉴멘타민’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리바스티그민 원료의 씨트리 치매치료제인 엑셀씨를 공동판매하기로 하면서, 고려제약은 미국 FDA가 인정한 치매치료 4가지 성분 제품을 모두 판매하게 됐다. 이에 따라 명문제약이 보유한 3개 치매 약물보다...
주요 제품의 매출을 보면 신약, 개량신약, 복제약(제네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원외 처방실적 자료를 보면 종근당은 지난해 총 10개 제품이 10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종근당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민’이 지난해 508억원으로 전년대비 68.3% 성장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이탈리아...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성분에 MLE기술을 접목해 제품의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했다는 것이 동구바이오제약의 설명이다. MLE기술을 적용한 ‘더모타손 MLE 크림’은 동일제제 처방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약물전달체계를 개선한 DDS(Drug Delivery System)기술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DDS기술이 적용된 ‘에이클로 크림’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해외 사업 호조 등으로 상장하자마자 시총 2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상장 당시 공모가 4만1000원의 3배 수준인 12만 원을 넘긴 상태다.
2위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다. 지난해 1월 2일 1조1442억 원이었던 임 회장의 주식자산 규모는 1년 새 2조3025억 원으로 증가했다.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베네팔리'와 '플릭사비'가 지난해 유럽에서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파트너사인 바이오젠 실적 발표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와 플릭사비은 지난해 유럽에서 전년 대비 277% 증가한 3억7980만 달러(약 41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네팔리는...
한정된 자원 탓에 이미 특허가 만료된 신약 판권을 가져가기도 하고 최근에는 기존에 팔고 있는 제품이 있는데도 동일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판매하며 자체개발 복제약(제네릭)을 시장에서 철수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노바티스의 바이러스성포진 치료제 ‘팜비어’(성분명 팜시클로비르)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지난 2001년 국내...
사노피는 주력 제품인 당뇨병 치료제 란투스(Lantus)가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의 출시로 시장점유율을 잃어가자 새 히트작을 모색하고 있다. 셀진도 늦어도 2022년부터 자사 핵심 상품인 항암제 레블리미드(Revlimid)가 복제약들과의 경쟁에 직면하게 돼 그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로펌 설리번&크롬웰의 프랭크 아퀼라 선임 기업 변호사는 “대형...
올해 시장 진입이 예고된 굵직한 복제약(제네릭) 시장이 많지 않아서다. 기존에 개방된 제네릭 시장에도 이미 과당경쟁을 펼치고 있어 신규 진출 영역을 찾기 힘든 분위기다.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공동 판매와 국내 미발매 신약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실정이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따르면 올해 특허 존속기간 만료가 예정된 의약품은 50개...
한미사이언스 외에 삼성전기, LG이노텍,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금융지주, 셀트리온, LG전자, 카카오 등 기업들의 순위가 올라 약진했다. 지난해 큰 폭으로 실적이 늘어난 ITㆍ반도체 기업과 복제약 개발로 주목을 받은 바이오ㆍ제약회사, 금리 인상 수혜로 기대를 모은 금융회사들이 순위가 높아진 기업군에 포함됐다.
그 배경에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몫을 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 허셉틴(유방암치료제) 시밀러가, 하반기에는 휴미라(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시밀러가 유럽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2개 시밀러 시장이 같은 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셉틴 시밀러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는 합성의약품 복제약과 달리 오리지널과 동등한 효과를 가진 세포주 개발과 대량 배양, 정제, 임상시험 등에 기술과 시간, 비용이 많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지만 한번 시장 문턱을 넘으면 성장성은 훨씬 유망하다”면서 “그런 만큼 누가 먼저 출시해 전략적인 마케팅에 나서느냐가 시장을 선점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
CJ헬스케어는 제네릭(복제약)과 음료인 컨디션과 헛개수가 주력 상품이다. 제네릭의 성장세도 가파른 만큼 국내외 복수의 기관이 이 회사의 인수에 참여했다.
CJ헬스케어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조만간 인수 적격 후보를 선정해 실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7개 기관이 참여했지만 이들 모두에게 인수 적격 후보 자격이 부여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테바는 지난 3분기 말 직원 수가 약 5만3000명이었으며 대부분 유럽과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미국 내 복제약 가격 하락과 자사 히트작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에서의 경쟁 격화로 테바가 고전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경영전략을 둘러싸고 이사진 내부에서 분쟁이 일어난 것도 상황을 악화시켰다. 일부 이사는 회사의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부채가...
◇바이오시밀러 유통…서정진 회장 지분 36%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에서 생산한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월 말 기준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분 36.18%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JP모간의 사모펀드인 원에쿼티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 Ⅳ,L.P.) 18.21%, 테마섹의...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2배 가량 많은 매출을 기록하며 ‘복제약 신화’를 이어갔다. 뒤늦게 비아그라 시장에 진입한 종근당의 약진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11일 의약품 조사기관 IMS헬스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팔팔’이 가장 많은 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올해...
출시 당시 비아그라 가격은 한 알당 10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 미국 소매가격은 약 65달러로 높아졌다.
당초 미국에서 비아그라 특허권 보호기간은 2020년 4월까지였다. 그러나 화이자는 4년 전 복제약 전문업체 테바제약으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2017년 말부터 비아그라 복제약 판매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다음 주부터 비아그라 복제약을 미국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