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훈풍’...공모가 대비 평균 50%↑

입력 2018-02-18 09:32 수정 2018-02-18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사진제공=한국거래소)

급락장에도 신규 상장한 종목이 쾌속 질주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설 연휴 전까지 신규 상장한 종목은 모두 8개로, 14일 종가를 기준으로 공모가보다 평균 49.7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가 연초 이후 급등락하며 6.2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훨등한 수준이다.

13일 상장한 동구바이오제약과 12일 증시에 입성한 알리코제약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각각 146.56%와 113.33%로 올해 새내기주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피부과와 비뇨기과 전문 의약품 제조업체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14일 종가는 3만9450원으로 전날보다 5.17% 떨어졌지만 공모가(1만6000원)의 2.4배를 넘는 수준이다.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전문기업 알리코제약도 상장 첫날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사흘째인 14일 16% 넘게 떨어졌지만 공모가(1만2000 원)를 크게 웃도는 2만5600원으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워터스포츠의류 업체 배럴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69.47%에 달했다. 카페24와 생산정보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링크제니시스는 상장 이후 주가는 약세 흐름을 보이지만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각각 32.46%와 48.0%로 나타났다.

신규 상장종목들의 활약에 설 연휴 이후 상장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1일에는 코넥스 시가총액 1위였던 신약개발업체 엔지켐생명과학이, 22일에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업체 오스테오닉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00,000
    • -2.21%
    • 이더리움
    • 4,674,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0.84%
    • 리플
    • 671
    • -1.32%
    • 솔라나
    • 201,200
    • -3.64%
    • 에이다
    • 575
    • -0.86%
    • 이오스
    • 805
    • -1.11%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17%
    • 체인링크
    • 20,400
    • +0.74%
    • 샌드박스
    • 45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