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개 글로벌 파트너에 서한 보내보호무역주의 확산에 “공동 대응하자”
전국경제인협회 제39대 회장으로 취임한 류진 회장이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인사 서한을 송부하며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류 회장은 ‘한미일 3국 경제계 협의체’를 창설하고 경제계 간 공조를 제도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류 회장은 지난달 22일 취임...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기획재정부·외교부 등 관계부처, 자동차·철강·섬유·타이어 업계와 연구·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통상현안대응반 회의를 열었다.
최근 자국우선주의 정책 기조는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거대 경제권을 넘어 프랑스·멕시코 등 여타 교역국으로 확산하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새롭게 등장하는 통상 이슈에...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선명하게 드러내며 중국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에서 탈중국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종재, 핵심 부품 등 63개 품목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2022년 주요 상품·서비스 글로벌 시장점유율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첨단 소재와...
더이상 전략적 모호성으로 중국과 미국 사이를 오가며 안보와 경제를 분리대응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안타까운 것은 G1과 G2가 90년 전에 겪었던 세계 대공황의 교훈을 까맣게 잊고 인류공영을 위한 자유무역의 길을 버리고 근시안적으로 자국 이익과 패권을 좇아 보호무역주의를 통한 공멸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편 그는 이날 연설에서는 보호무역주의 고조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에 따른 세계경제의 작동 방식 변화로 인플레이션 변동성이 커지고 물가 압력이 더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새로운 환경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상대 가격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면서 “이런 다양한 변화가 영구적일지 현재로서는 불명확하지만, 이미 여러 사례에서...
기재위, 24일 오후 전체회의서 '공급망 기본법' 통과공급망 안정화 위원회 부총리 소속으로…기재부 장관이 위원장한국수출입은행법도 개정…"기금 운용 근거 마련"
세계 각국의 보호 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해 국내 공급망 안정을 지원하는 ‘공급망 기본법’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지난 5월 본회의를 통과한 소부장 특별법 다음으로 상임위를...
디지털 통상협정은 디지털 비즈니스 활성화, 신뢰 가능한 디지털 환경 구축 등을 지향하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새 무역 규범을 만들어가는 틀이다. 한국과 EU는 지난해 11월 디지털 교역 원활화, 디지털 보호주의 대응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18개 규범 및 협력 요소로 구성된 ‘디지털 통상 원칙’에 서명한 바 있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최근 국가 간 첨단산업 경쟁이 심화하고 보호 무역주의가 대두되는 등 글로벌 무역구조가 급변하면서 중간재 중심 수출주도형 경제인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중국과 기술격차가 좁아지면서 국내 제품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돼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인 대중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대중국 수출 규모는 50억 달러로, 전년 동기...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우리 기업들이 수출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경쟁사의 저가공세, 자국산 선호 경향, 보호무역주의 등에 맞서려면 결국 수출전략을 대대적으로 바꿀 수밖에 없다”며 “일부 국가로 편중된 수출대상국을 다변화하고 중간재 중심에서 수입선 대체가 어려운 소비재와 첨단분야 고위기술 제품 중심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할...
셋째, 수출 확대를 위해 자유무역주의 노선을 견지해 보호무역주의 등에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력산업·신성장분야의 수출경쟁력 강화, 수출시장의 다변화도 매우 중요하다.
강력한 구조조정 등 경제 효율성 높여야
넷째, 우리의 제조강국·통상강국·가교국가 위상을 활용해 ‘불러들이는 세계화’를 추진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첨단 소재부품장비 및...
뤼다량 중국 해관총서 대변인은 기자 회견에서 “상반기 세계 경제 성장 둔화, 글로벌 무역과 투자 감소, 보호주의 및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가 중국 수출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중국의 경제 회복은 1분기가 지나면서 점점 둔화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중국이 대외 수요 약화에...
이어 “전 세계가 쪼개지고, 보호무역주의가 나오고 정치적인 논리와 안보적인 논리까지 들어오면서 똑같이 만들면 팔리지 않게 됐다”며 “결국 우리가 상대하지 않았던 곳을 상대해야 하는 문제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엑스포 유치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의 시장과 인연을 맺고 그 시장 안에서도 대한민국이 위치해 설 수 있는 것이 된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은 △기업방문 1대1 자유무역협정 종합컨설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자유무역협정 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순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이후 경제 블록화, 보호무역주의 등 국제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신규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가별 자유무역협정 활용도는 한-아세안(21.9%), 한...
다만 주요 시장의 보호무역주의를 비롯해 가격 인하를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이어지는 만큼, 수익성 방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약 27% 성장한 1340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실제 판매는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그만큼 전기차가 '시장 지배 제품'으로 급부상한 셈이다.
이처럼 하반기...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불법쟁의회의 손해배상 판결’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경제 6단체는 민법이 공동불법행위를 한 사람 모두에게 발생한 손해 전부의 책임을 지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검토서에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WTO(세계무역기구) 위기, 그린딜, 디지털 전환 등 유럽 역내와 역외 통상환경의 변화가 반영된 통상정책의 기조가 담겼다.당시 신통상정책에서 세계적 디지털화 진전은 글로벌 불확실성의 증가 요인으로 지목됐으며, 2019~2024 EU의 중기 통상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6대 핵심 영역으로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교역...
전응길 공사참사관은 이날부터 1년 임기의 세이프가드위원회 의장 활동을 시작한다.
산업부는 “보호무역주의 추세가 강화돼 주요국의 수입 규제 조치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 각 회원국의 세이프가드 협정 준수 및 이행을 감독·독려하는 의장직을 전응길 공사참사관이 수임하게 돼 다자통상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국우선주의와 보호 무역이 강화되고, 글로벌 생산 체계와 자유 무역에서 더욱 멀어지고 있는 듯하다.
미국 반도체법은 첨단 반도체의 대만 집중도를 완화하고, 미국의 뒤처진 첨단 반도체 제조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중국이 부상하고, 미국 반도체 제조업이 쇠퇴하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한다. 팬데믹 봉쇄와 텍사스 겨울 폭풍 등 심각한...
산업연구원은 미·중 갈등이나 선진국의 보호주의적 산업정책은 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 세계교역 환경은 지금보다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특히 미·중 갈등이 세계 경제 디커플링으로 이어질 경우 세계 경제와 교역은 더욱 침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국제기구 역시 전면적 디커플링의 경우 세계 GDP를 최대 7%, 관련국 GDP를 최대 12% 감소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