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로 행시 44∼45회 선임급 과장 중에서 손성은 구조개선정책과장이 자본시장조사단장으로, 진선영 혁신기획재정담당관이 구조개선정책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 김수호 글로벌금융과장이 기업구조개선과장으로, 이동엽 보험과장이 금융혁신과장으로 새 보직을 받았다.
행시 45~46회 중진급 과장 중에선 주홍민 민생침해금융범죄대응단 과장이...
김준환 신임 은행감독국장, 안승근 신임 기획조정국장, 황선오 신임 자본시장감독국장이 대표적 예다. 또 보직이 변경된 국실장급 40명 중 19명은 부국장 및 팀장이 실장으로 승진한 케이스다. 이와 관련해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부서장 신규 승진자 중 절반가량이 공채라는 점에 대해 연공서열 위주 관행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경찰 처우에 대해선 “경찰의 기본급을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하고 직무구조의 합리화를 위해 복수직급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범죄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한 순경 출신 경찰관이 승진과 보직 배치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업무보고에서 경찰의 인사불공정 개선을 지시한 바...
기존 주요 부서 팀장들은 70년대생들이 주축을 이뤘지만, 이번 인사로 기존 팀장들이 팀원으로 보직이 변경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내부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진정한 ‘브랜드 컴퍼니(Brand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변화하는 고객 및 시장 환경 중심의 체질 개선을 이룸으로써...
행안부 장관 인사 제청권 실질화가 경찰국을 통해 이뤄지므로 경찰국장은 경찰 내 핵심 보직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김 국장은 광주 출생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경장 경채(경력경쟁채용)로 경찰에 입직했다. 서울 방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과 경찰청 보안 1ㆍ2과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행안부에 신설된 경찰국에서 인사와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며 “공정한 승진 인사와 보직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 경찰 전체 순경 입직자가 96.3%인데 반해 경무관 이상에서는 순경 출신이 2.3%에 불과한 것과 같은 인사불공정을 해소하라”고...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3일 청사 출근길에 당시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에 대해서도 “대통령 재가도 나지 않고 행안부에서 검토해 대통령에 의견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가 밖으로 유출되고, 언론에 마치 인사가 번복된 것처럼 나간 것”이라며 “경찰에서 행안부로 자체 추천한 인사를 그냥 보직을 해버린 것으로, 어떻게 보면 국기문란일 수도 있는 말이 안...
검찰의 주요 보직은 온통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특수통들의 몫이 됐고 대통령실의 핵심 요직도 검찰 출신 측근들로 채워졌다"며 "대한민국을 마침내 검찰공화국으로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연이어 불거지는 대통령실 지인 채용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인사 논란은 점입가경"이라며 "이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선거...
박봉규 부행장은 비서실장, 인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하며 전행 경영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했다. 해외점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한 사고와 글로벌 감각도 갖추고 있어 해외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은행의 성공모델을 국외로 확산시키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인사 기조를 유지해 뛰어난 성과와 조직문화에 부합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승겸 신임 합참의장에게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三精劍)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리에서 “새 정부 들어 처음 보직되는 합참의장으로서 한반도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군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또 확고한 한·미...
형식적인 직급이나 임금에 차이가 없더라도 육아휴직을 하기 전 업무와 비교해 ‘인사평가 권한’ 등이 없어지는 등 실질적으로 불리한 직무를 맡게 됐다면 부당전직에 해당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롯데쇼핑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전직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지난 정부에서 주요 수사를 담당했던 이들을 ‘비윤’으로 분류하며 수사 보직에서 배제시킨 것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편 가르기 인사’의 수준이 심각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28일 정기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부장 검사 34명 중 11명이 지방검찰청 인권보호관 혹은 인권보호부장으로 인사 발령을 받았다. 서울‧수도권에서 근무하던 검사들이 지방으로 전출되는...
윤 대통령은 자신을 보좌한 검찰 일반직까지 대통령식 핵심보직에 기용하고 있다"며 "검찰의, 검찰에 의한, 검찰을 위한 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사단이 주요 보직을 차지해 정부를 만드는 나라는 새로운 검찰의 나라일뿐이다. 이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보복의 서막이 오르고 있다"며 "임기 정해진...
윤 대통령이 표방한 인사 핵심 키워드는 능력주의. 그는 당선인 시절인 4월 10일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내정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잘 맡아 이끌어줄 분인가 기준을 두고 선정·검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주요 보직을 보면 검찰과 모피아(옛 재무부의 영문 약칭인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기획재정부 관료 그룹) 출신으로 빼곡하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