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60명가량이다. 그러나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훨씬 더 많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액이 환치기 업자를 통해 중국으로 송금된 것으로 파악하고 환치기 업자를 추적하는 한편, 중국 총책과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다른 일당을 잡기 위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보이스피싱 이용 증권계좌도 '1분'이면 지급정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사기범의 증권계좌에 돈을 입금한 피해자가 이를 지급정지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이 5분 이상에서 1분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1일 경찰청은 112신고 즉시 지급정지가 가능한 '신속 지급정지제도'를 이달부터 국내 9개 증권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서경배 회장, 정몽구...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120% 넘게 급증, 금융당국은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피싱사기 피해금액은 886억원(1만3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7% 늘었다. 특히 전통적인 사기수법인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586억원(579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1%나 급증했다.
최근 사기수법이 지능화되면서 기술형...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4700건이 넘고, 피해액도 550억원이 넘었다. 집계되지 않은 수치를 포함하면 그 수는 더 커진다. 관련 피해자는 “뉴스에서 수도 없이 들었는데도, 순간적으로 이게 검찰청 사이트인지 판단능력이 흐려진다”고 설명했다.
금융사는 당장 피해자의 피해금액을 보상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일반 사용자들의 피해와 억울함은 더...
카드사들 역시 2차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을 전액 보상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2차 유출된 정보 중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신용등급 등이 들어 있어 대출 권유, 명의 도용 등에 이용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정보유출을 빙자해 주민번호, 은행 계좌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을 물어오면 보이스피싱 사기일 가능성이...
신고된 피해액 2084억원과 비교하면 21% 수준이다.
피해 사실을 안 뒤 30분 이내 지급 정지가 된 경우 7.3%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사기범이 전액을 인출해 갔다는 얘기다. 피해를 안 뒤 6시간 안에 지급 정지된 경우는 2만4737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사기 유형을 살펴보면 보이스 피싱이 60.6%건으로 가장 많았고 피싱과 파밍이 39.4%로 뒤를 이었다....
110 콜센터에 접수된 지난 한 해 동안의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전체 피해액수도 24억여원으로, 2012년도에 18억여 원이었던 피해액보다 33%가량 늘었다.
성 의원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고 갈수록 고도화되는 수법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보이스피싱은 4000여건이 발생해 피해액은 436억원이었다.
스미싱 범죄는 2만8400여건이 일어나 54억5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건당 평균 피해금액이 가장 큰 금융사기는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들은 평균 1084만원을 빼앗겼다.
경찰은 경기 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대출 사기와 다단계, 유사수신 등 불법 사금융 범죄로 인한 서민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2010년과 2011년 피해액은 각각 2억5000만원과 2억1000만원에 불과했다.
피해건수도 2011년 26건에서 지난해 59건, 올해 상반기 279건으로 급증했다.
은행권의 공인인증서 유출신고도 2011년 57건에서 지난해 156건, 올해 상반기 434건으로 크게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고전적 수법에 속하고 지난해부터 피싱(Phishing)과 파밍(Pharming)...
◇ 휴대전화 명의도용 최근 5년간 피해액 ‘130억원’
최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명의도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지난 5년간 실제 명의도용 건수는 모두 2만2929건이며 명의도용...
최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명의도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지난 5년간 실제 명의도용 건수는 모두 2만2929건이며 명의도용 피해액은 총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은희...
1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재경(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각 금융사가 금감원에 보고한 전자금융 사고는 224건, 피해액은 약 22억7천130만원이다.
이는 공인인증서 같은 '접근매체' 위변조를 통해 직접적인 금전 피해가 생긴 경우만 집계한 것이다. 고전적인 수법의 보이스피싱이나 금전적 피해가 없는 사고, 소비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7년새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43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범죄의 원천적 봉쇄도 중요하지만 사용자들이 피싱에 대한 안일한 인식에서 벗어나야 근본적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 한달새 드러난 신종 피싱수법과 금감원이 제시하는 예방책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피싱 사기의 주요 경로는 피해자의 창구 및 ATM기 유도 등으로 인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47.1%(5390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싱사이트 31.4%(3586건), 파밍 21.5%(2463건) 순이었다.
특히 최근 들어 피싱사이트나 파밍을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가 급증하는 등 범죄수법이 다양화·지능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금융사기는 지난해 10월 296건에서...
이미 범죄자들이 범죄 대상에 대한 개인 정보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의심 없이 거액을 송금하기도 한다. 지난 3년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만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개인정보를 이용해 범죄자들은 피해자의 명의로 금융계좌를 개설하거나 불법 대출을 받아 금전적인 이익을 수취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정보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3개 기관이 지난 3일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인 '파밍'에 대한 합동 주의경보를 발령하면서 파밍 수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파밍은 유명회사를 사칭하는 이메일이나 인터넷 광고를 통한 위장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해 이용자 개인용 컴퓨터(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것으로 시작한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는 인터넷...
“전자금융사기가 주로 서민계층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과 사회불신을 조장하는 등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금융소비자원 조남희 대표는 “보이스 피싱, 전화사기, 인터넷사기, 스미싱, 파밍 등 갖가지 유형으로 활개치는 전자금융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연간 1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 피싱 피해액이 지난 2011년 27억원에서 지난해 347억원으로 13배 가까이 급증했지만 지금까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것도 논란의 대상이다. 하반기부터는 이 같은 대출 사기에 의한 보이스 피싱도 피해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구제 방식이 범죄자의 대포통장에 남아 있는 잔액을 피해자들에게 공동 배분하는...
지난 5일 금융위원회는 보이스 피싱 피해자 구제를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금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화 대출사기 등이 범죄처벌 및 피해금 환급 구제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보이스 피싱은 점점 늘고 있으나 피해자들은 피해금 환급 등의 구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1년 특별법 제정 당시...
금융회사가 전자금융사기를 예방하도록 법으로 규정함으로써 보이스 피싱이나 대출사기 등에 대한 피해 보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은행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금융소비자 부주의로 발생한 부분까지 은행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어서 해법 마련에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