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관계자는 “(산은금융 회장에) 강만수 회장을 임명한 것은 금융위기로 물밑으로 가라은 메가뱅크 설립 등의 정책을 대통령 인수위 시절 만들어진 로드맵에 따라 재추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오기인사, 회전문인사, 보은인사로 표현되는 이명박 정부 인사 실패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강만수 회장 임명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한 뒤 도망치 듯 중국유학을 떠났던 김 전 지사. 그런 그가 귀국 일성으로 “일하고 싶어 미치겠다”며 재보선 출마에 강한 의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초래한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에서다.
이미 지난 청문회 과정에서 김 전 지사의 도덕성과 청렴성에...
즉 이번 감사원장 내정은 전형적인 '보은인사' 성격이 짙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청와대의 의중을 알아서 중도 사퇴하는 사람이 국가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추상같은 기지가 필요한 감사원장 자리에 과연 적합한 분이냐"며 비판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감사원장직에 오르더라도 또 다른 실세가 나서 하겠다고...
질문에 "그런 관점도 있을 수 있는데 감사원장 직무를 수행하는데 기본적으로 갖춰야 될 것은 제가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양 후보자는 "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한 뒤 야당의 `회전문.보은 인사' 비난에는 "정치적인 차원의 얘기에 제가 직접적인 답변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전형적인 보은인사”라며 청문회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거칠 것을 예고했다.
우선 한나라당에서는 양 교수가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하며 공정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경력이 있다며 감사원장으로서는 적격자임을 피력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학계, 시민단체, 행정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을...
정권 말기를 맞아 그 동안 챙겨주지 못한 친정부 인사들에 대한 마지막 ‘보은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임기가 끝나는 기관장 상당수도 현 정부 출범 첫해 임명됐거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정부 출범에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연임을 위한 로비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란 관측이다.
공기업 한 관계자는 “사실 기관장이 바뀌는 해당...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은행권 출신 인사의 진출이 늘어나는 것은 금융지주사 체제가 속속 도입되면서 조직력과 계열사의 업무 연관성에 이해도가 높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은행 경영진에 대한 보은인사도 하나의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은행 출신 보험사 CEO‘전성시대’= 은행을 제외한 금융권 정기...
그러나 모피아 세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관치 및 보은인사에 대한 우려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최 후보자는 2008년 강만수 당시 재정부 장관 시절 1차관으로 지내면서 지나치게 외환시장에 개입, ‘최틀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고환율 정책에 대한 논란으로 물러났지만, 곧 필리핀 대사에 임명되면서 ‘보은인사’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우선 민 내정자가 현 정부 초기인 2008년 쇠고기 협상을 주도한 배경을 놓고 ‘보은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민 내정자가 미국과 쇠고기 협상을 타결한 뒤 ‘국민의 건강권을 져버렸다’는 엄청난 비난 여론에도 소신을 지킨 것에 대한 보답으로 차관에 발탁된 성격이 강하다는 곱지 않은 시각이다.
전 내정자에 대해서는 행안부 관료가 차기 기조실장으로 올 것이라는...
이날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에 다녀와 더욱 행복한 삶을 가꿔 나가길 바라며, 우리사회도 피부색의 다름 등으로 차별하지 않고 차이로 인정하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야 하며, 함께 상생하는 조화로운 다문화사회 구현을 위해서 모국방문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 보은군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월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충북 보은, 경기 안산에 이어 네번째로 강원 삼척에서 진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인 강령탈춤과 강릉단오제의 강릉관노가면극,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예능보유자 유영란 선생의 정선아리랑, 부채춤, 한국 전통연희연구원의 민요(태평가, 뱃노래) 등 국가중요무형문화재...
더욱이 류철호 도공 사장의 선택도 아직 미지수다. 이명박 대통령의 보은 인사란 지적을 받고 있는 류철호 사장은 인력 감축보다는 효율성 강화를 통한 구조조정 방안을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력감축만이 구조조정의 능사는 아닌 만큼 류 사장과 도로공사의 구조조정 의지와 그 방향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국가 통제가 필요한 기간산업에 대해서마저 민영화를 시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공기업 인사에 대거 낙하산ㆍ보은 인사를 단행하면서 공기업 구조조정이 단지 구 정권의 잔재를 걷어내려는 시도로 격하된 것이다.
또 집권 초기부터 '기업프렌들리'를 내세워 재벌 위주 경제정책을 편다는 의혹을 받았던만큼 민영화 과정에서 일부 재벌기업들이 '헐값'에 공기업을...
한나라당 의원 공천제외나 낙선 등 국회 입성 실패에 대한 보은 인사로 공공기관장에 임명된 사례로는 인천항만공사 사장인 김종태 씨. 인천항만공사 사장인 정형근 씨,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인 안택수 씨 등이었다.
특히 전용학 조폐공사 사장은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이후 총선에서 낙선한 후 조폐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주목된다.
주택금융과 관련한 전문성이...
양 전부시장은 올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지 불과 넉달만에 대통령 직속 건축정책 위원회의 13인의 민간위원 중 하나로 위촉돼 보은 인사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국가 건축정채위원회는 국가 건축 정책을 범부처적으로 심의ㆍ조정하는 기구로 산하에 정책조정 건축문화진흥 국토환경디자인 등 3개 분과위를 두고 외부 자문단을 별도 운영하는 등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