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이사 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배당금에 대한 안건도 각각 통과시켰다. 배당금은 전년도 750원보다 167% 증가한 주당 2000원으로 상향됐다.
홍원표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올해 경영방침을‘혁신과 시너지, 플랫폼과 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체질과 경영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이...
2012년 옛 새누리당은 보수진영임에도 ‘경제민주화’ 이슈를 선점해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예산안 합의 과정에서 여당의 복지정책에 대부분 반대한 만큼 여론 설득이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혁신위원인 김종석 의원은 “(이번 정책 혁신안이) 아직 지방선거 전략까지 연결돼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2기 혁신위는) 정체성...
김 위원장은 “보수의 사명이자 본모습은 나라와 다음 세대에 대해 자기 희생을 통해 책임지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을 위하는 탐욕의 모습으로 다음 세대에게 각인되고 있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면서 “이러한 인정과 반성 속에서 우리 당과 보수진영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를 논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제2혁신위는 오는 15일 오전 첫...
특히 위 행장은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기질을 지닌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위 행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은행 최초의 프라이빗뱅킹(PB) 전문지점인 강남 프라이빗뱅킹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역임했다. 이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거쳐...
전북 익산시청사는 1970년 사용승인 이후 청사 노후화로 인해 보수비용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지진 등 재난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분산된 청사를 통합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장·문화시설·공원 등을 설치해 주민친화적인 복합공공청사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남 합천군청사는 합천군이 소도시임에도 불구, 청사가 4곳으로 분산 운영돼...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28일 ‘신보수주의 선언’을 시작으로 제2기 혁신위원회 출발을 알렸다. 이날 선언문에는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을 필두로 신보수 가치와 원칙들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당의 기존 ‘엘리트·기득권’ 정당 이미지 탈피를 위한 ‘서민 중심경제 지향’ 등의 문구도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과 김용태 제2혁신위원장은...
1906년 사업을 시작한 몽블랑은 보수적인 회사이다. 최고의 만년필 중 하나인 몽블랑149는 이것을 한 번에 설명할 수 있다. 1952년에 출시된 149는 현재까지 생산되는 최장수 모델이다.
유선형 몸체에 펜촉이 크고 시원스러운 149는 오랜 기간 여러 회사들이 만들어낸 최고 중의 최고가 합쳐진 것들이다. 클립은 파커, 유선형 몸체는 쉐퍼, 잉크 충전은 펠리칸에서 왔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31일 탈당권고 징계에 거센 반발을 보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을 향해 재차 경고장을 날렸다. 최근 당내 일부 의원들은 홍준표 대표가 서·최 의원과 출당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홍 대표 사퇴와 서·최 의원 출당”을 주장하고 있다. 혁신위의 이날 성명서 발표는 홍 대표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류석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정부의 성장론엔 ‘혁신’이 없다. 기업의 혁신 의지를 북돋울 과감한 정책과 규제 개혁이 필요해 보인다.”
바른정당 김세연 의장(이하 김세연 의장) = “정부가 추진하는 거의 모든 정책들이 소득주도 성장으로 구조화돼 있다. 경제학 기본원리에도 부합하지 않는 정책 틀로 한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신생 기업들이 기존...
새 정부가 들어선 지 5개월 남짓한 상황인 만큼 여당은 이전 보수정권의 ‘적폐’를, 야당은 현 정권의 ‘안보·인사무능’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여야는 이번 국감을 향후 예산·입법전쟁의 주도권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승부처로 보고 모든 화력을 집중할 태세다. 북핵 위기 대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탈원정정책, 문재인 케어, 소득주도성장론 등 정책...
홍 대표는 혁신위의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의원 ‘탈당 권유’ 결정에 대해 “보수우파를 궤멸시킨 책임을 물어 당을 나가라고했다”며 “그 분들에게 묶여서 함께 ‘도매급’으로 좌절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의 최우선 과제를 언급하며 “먼저 탄핵 프레임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하는 등 친박계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바른정당을 향해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혁신위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 ‘자진 탈당’ 결정과 관련해 “한국의 보수우파를 궤멸시킨 책임을 물어 당을 나가라고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연희관에서 진행된 사회학과 강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분들에게 묶여서 함께 도매급으로 좌절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혁신안과 관련해 “인적혁신 대상은 오늘날 보수우파 정치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되, 그 책임의 경중을 가려 적용한다”며 배경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출당에 대해 류 위원장은 “2016년 4월 총선 공천실패로부터 2017년 5월 대선패배에 이르기까지 국정운영 실패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물어 박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한국 보수우파 진영의 궤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에 찬성했던 자당 의원들에 대해 “탄핵에 찬성하고 찬성 안하고는 자신의 정치적 판단”이라며 “정치 탄핵은 국회의원들의 자기 소신이다. 그걸 두고 옳다 그르다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혁신위에서 ‘탄핵 찬성파’ 의원들의 책임론을 언급한 것과는 상반된...
그는 “문재인 정부가 국방·안보·외교 국정 파트는 보수적으로, 검찰과 국가정보원 개혁 등은 본래 페이스대로 근본적인 개혁을 이끌면서 강온양면(强穩兩面) 방식을 적절히 구사하며 잘 이끌어왔다”고 평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이 ‘정권교체 이후에 내 삶이 바뀔 것’이란 응답이 50%를 넘은 건 이번 정권이 처음”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율은 출렁일지...
국방력이 뒷받침되는 굳건한 평화를 위해 우리 군을 더 강하게, 더 믿음직스럽게 혁신하여
강한 방위력을 구축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 군사적 대화의 문도 열어놓을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제재와 대화는 선후의 문제가 아닙니다. 북핵문제의 역사는 제재와 대화가 함께 갈 때 문제해결의 단초가 열렸음을...
혁신선언문에는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는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이 옳고 정의로운 선택이었다는 ‘긍정적 역사관’을 가진다”고 설명돼 있다. 이에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3.1운동 이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 이어받은 정부의 정통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1948년 건국이라는 개념을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대의제 민주주의 실현’과...
혁신이 신보수가 아닌 수구 보수의 부활이라는 비난을 받아서도 안됩니다. 우리를 질시하는 주변 세력들은 모두 혁신이 실패하기만 고대하고 있습니다"라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혁신의 기치 아래 신보수의 가치를 새롭게 세우고 새로운 자유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할 때입니다. 명심 합시다. 그리고 흔들리지 맙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하지만 혁신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혁신을 통한 이념적 외연 확장보다는 보수 지지층의 재결집을 꾀할 인물들이 다수다.
청년 몫으로 혁신위에 합류한 여명 위원은 한국대학생포럼 전 회장 출신이다. 한국대학생포럼은 2009년 1월 발족한 우파 단체로, 소개문에선 “왜곡된 역사인식하에서 대한민국을 역행시키려는 움직임을 준엄히 비판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혁신위원단이 보수인사 일색이라는 평가에 관해서는 “저희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인구의 3분의 1 넘게 존재한다”며 “(당을 지지하지 않는) 그분들의 지지를 받으려고 당을 혁신하는 게 아니다. 지금 이 문제는 내 소신이다”라고 절하했다.
한편 당 혁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