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한 보수단체가 밤새 확성기를 통해 ‘국민교육헌장’을 틀어 주민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한 단체가 전날 사저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도로에서 밤새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낭독하는 국민교육헌장을 반복해 틀었다.
사저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밤새...
반면 보수성향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조성철 대변인은 “다양한 학생들의 관심·적성·능력·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 체제가 필요하다”며 “(고교 다양화 과제는) 자사고·외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줄 수 있는 학교 체제를 마련하겠단 의미로 이해된다”고 인수위 국정과제를 긍정 평가했다.
갈등이 계속될 경우 결국 최종...
진 전 교수는 9일 SNS를 통해 국민의힘 관계자가 ‘계양을에 김부선씨를 공천, 이재명 고문을 막으라는 보수단체 요구를 검토하고 있다’는 말에 이어 “농담하려고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선수를 쳤다”고 반응했다.
그는 “이 고문의 아픈 구석을 찌르기 위해 농담처럼 하려던 말을 국민의힘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며 “도대체 누구 발상이냐?”며...
성별과 장애 유무, 성적 지향, 학력 등을 이유로 한 모든 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2007년 처음 발의된 뒤 시민사회에서 꾸준히 입법을 요구해왔으나, 보수 종교계가 반대한다는 이유 등으로 번번이 좌절됐다. 이에 지난달 26일 국회 법사위는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한 공청회 계획서를 채택했지만, 구체적 날짜도 아직 잡지 못한 상태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천점용료'를 25% 감면해 부과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하천점용료는 하천구역에 있는 토지에 점용허가를 받아 이용하는 개인이나 소상공인 등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받는 이용료다.
하천법에 따라 하천구역 안에서 법령이 정하는 행위를 하려는...
트럼프 열성 지지자 단체인 ‘프론트 로 조스(front row joes)’가 대표적인 예다. 이들은 같은 차를 타고, 호텔 방을 같이 쓰면서 서로를 의지하며 미국 전역에서 선거집회를 열고 트럼프를 위해 목소리를 낸다.
이 단체의 회원 대부분이 중장년 백인이다. 이에 대해 벤더 기자는 퇴직이나 배우자와의 사별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외로움을 겪는 경우가...
보수 교육계에서는 교육감 책임론을 내세우고 있어 조 교육감이 자사고 소송 전패 꼬리표를 완전히 떼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당시 논평을 통해 "항소 취하는 면죄부가 아닌 만큼 위법·불공정 재지정 평가에 사과하고 응당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고 조 교육감을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사고...
보수단체가 같은 방식으로 하더라도 똑같이 얘기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장한 이 대표의 성접대 관련 의혹과 강용석 변호사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부결의 연관관계에 대해서는 "최고위에서 논의 없이 표결을 바로 붙였는데 최고위원 중 다수가 복당에 반대했다"며 "다수결에 의한 것으로 나는 의사...
이 전 장관은 10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중도 보수 후보 2차 단일화를 4월 말까지 성공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노력하겠다"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범보수 성향 교육 단체 ‘서울교육리디자인본부(서리본)’가 이날 교육감 후보를 내세울 예정이다.
양당 모두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에 거물급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당내 움직임을 들여다보면 체감온도는 다소 차이가 있다.
◇민주당 '풍요 속 구인난'
우선 현재는 여당이지만 지방선거일에는 야당으로 선거를 치르게 될 민주당은 '풍요 속 빈곤'이 감지된다. 인지도 높은 후보들이 나섰지만 당내에서 다른...
고용부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12월 118개 자치단체의 518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연내 3437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 제공 분야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장애인 학생 교육, 공사현장 산업안전 컨설팅, 관광 약자 여행 지원, 플랫폼 노동자 직업상담, 농업기술 전수 서비스 등 다양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자는 자기...
상정 안건은 △정관일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승인 등이다.
주요 안건이었던 박종욱 KT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은 불발됐다. 박 대표가 KT 주주총회 개최 직전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하면서다.
KT는 올해 1월 안전보건업무총괄(CSO)로 박 대표를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구현모·박종욱 각자대표 체제를...
백인 위주의 꽉 막힌 보수성을 자랑하는 그래미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는데요. ‘다이너마이트’ 보다 더 큰 기록을 세웠던 ‘버터’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입성기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이번엔 수상?…방탄소년단(BTS)의 4번째 그래미◇Grammy...
보수 여성단체 여협, 1월 여가부 확대·개편 주장보수 싱크탱크 한반도선진화재단, 양성평등가족부 제언전문가 "보수단체 의견을 꺾기 쉽지 않을 것"尹 특별보좌역 김정재 "여가부 폐지보단 기능 제대로 해야"과거 MB 당선인 시절, 여가부 폐지안…여성운동가 반대로 무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 TF가 본격 가동되면서 최대 쟁점인...
그러면서 “(보수가) 핵심 채널을 두고 있는데, 물론 (민주당이) 야당이 돼서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종편을 두 개로 줄여도 괜찮다. 채널을 다른 데로 바꾸고 시민방송(RTV)도 들어오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불발된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법안이 본회의 계류 중이라 표결만 하면 된다”며 “당시 언론중재법 처리 여부와...
결국 우리 진보 정권은 대북 인도협력 지원 관련 시민단체들을 키웠고, 보수는 반북 인권 단체들로 시민단체의 영역이 갈렸다. 또 북한의 장기적인 남남갈등 정책에 의해 한국에서 진보진영의 대북정책은 햇볕정책, 대북관여 정책으로, 보수진영은 강경압박, 제재 정책으로 갈라섰다.
윤석 열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남남갈등 전략을 바꾸어 놓아야 하며 한국 내에서도...
보수 야당의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자 기업을 대변하는 단체들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온다. 이명박 정부에서 낮춘 법인세율을 한 차례 더 낮추고 싶어 하는 것이다. 적절치 않다. 어떻게 포장하든 지속 가능하지 않고 특권계층에만 유리할 뿐 전체 경제에는 해롭다.
기업에 대한 과세는 법인세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기업은 경제활동의 중심이므로 경제활동에 대한...
민주당 당헌·당규상 지역위원장이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12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민주당은 대선을 이유로 사퇴 기한을 지난 12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이재명 전 후보와 단일화를 했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도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언급되지만, 경기지사에 도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YTN라디오에서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출마 제안을...
우선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장·차관 등 정치지도자부터 먼저 보수를 줄이고 특권을 내려 놓는 솔선수범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노동자, 비정규직,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확충, 임대료 안정 등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특권계층의 특혜 축소 없이 취약계층에 대해 지원만을 강화하는 정책은 반발하는 사람이 없어 추진이...
주로 대선 캠프와 지역구에 관여했거나 여당의 당직자나 친여 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다 한 자리를 얻어 온 것이었다. 정치권 몫으로 배정된 비상임 이사 자리는 기관장도 선임하지 못했다. 모두 최고 권력기관에서 결정해 내려오는 것이었다. 일반 공모는 형식적이었고, 실제로는 정치 권력이 내정했다.
이렇게 임명된 이들의 경력은 길고 화려했지만, 직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