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역시 “이번 주 안에 보수 대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보수진영 단일화에 힘을 보탰다. 반면 “이념과 정체성이 달라 국민의당과는 (단일화를)안 할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 같은 단일화 논의는 전날 저녁 치러진 JTBC 대선후보 4차 TV토론을 기점으로 한발 물러서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TV토론회 이후 3자 단일화는 물론...
홍 후보는 "조원진(새누리당)·남재준(통일한국당) 후보만 들어오면 사실상 보수진영은 단일화되는 것"이라면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라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최정상까지 다 갔다고 본다. 더 이상 나올 게 없다"며 문 후보가 37∼38%대 지지율에 갇힐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가...
송 의원은 “(단일화)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면서 “유승민 후보 입장에서 만약에 여기에서 사퇴를 하고 단일화하면 정치적인 사망이고 개인의 사망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건전하게 싹이 트려고 하는 보수가 무너지는 불행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 역시 안철수 후보에게 양보를 하겠나. 불가능한 일이고, 안철수 후보도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수구 보수 밀어내고 따뜻한 건전 보수의 길 걸어 달라.”
(심상정 정의당 후보, 25일 jtbc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가 ‘홍-안-유’ 3자 단일화에 대한 각 후보의 의견을 묻자)
◇ “혹시 손 사장이 국민 추천 높이 받으면 사양 안 했으면 좋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25일 TV토론에서 손석희 jtbc 사장이 내각 인선 원칙을 밝혀 달라는 질문에...
따라서 홍 후보 측은 비문 연대 단일 후보보다는 보수 후보 단일화에 더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다. 유승민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할 경우 홍준표 후보가 보수 단일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보자면 비문 세력의 후보 단일화는 바른정당 내부에서 유승민 후보를 사퇴시키기 위한 일종의 꼼수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지금...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첫 보수진영의 단일화 실험이 시도되고 있지만 선거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는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의 데드라인으로 꼽히는 투표용지 인쇄 하루 전인 29일까지 단 사흘 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서 바른정당 유승민ㆍ국민의당 안철수ㆍ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모두 선긋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후보 단일화 시 호남과 보수중도 중 선택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인 박상철 교수는 26일 cpbc 라디오 ‘열린세상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안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 지지율 격차에 대해 “안철수 후보가 위기인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이 높았던 것은 호남에서도...
심상정, 유승민에 “굳세어라 유승민”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의 ‘3자 단일화’ 문제가 거론되자 심상정 후보는 “굳세어라 유승민. 굳세어라 유승민”이라며 “유승민 후보의 말대로 수구보수 밀어내고 따뜻한 건전 보수를 세우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유승민·심상정) 세 사람이 한패 같아”라고...
이는 보수우파를 비롯한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라며 “보수우파는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단일화해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의 진실을 알려 명예회복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일대일 TV 토론과 배심원단 투표를 거쳐 단일화하자고 홍 후보에 제안한 상태다. 이에 홍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조찬강연에서 “이번 주 중에는 보수...
그 배경에 대해서는 "이념과 정체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는 "지금 지도부에서 하는 이야기도 (보수 후보) 네 사람의 단일화이지 안 후보와 단일화는 절대 없다. 안 후보는 그냥 두는 것이 우리 선거 구도상 가장 유리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3자단일화를 추진한다면 국민은 3자 야합으로 규정할 것”이라면서 “역사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는 무모한 시도였다고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공보단장은 바른정당에 “탄핵반대 세력을 질타하면서 보수의 복원을 꿈꾸며 건전보수의 깃발을 들고 창당한 거창한 꿈은 벌써 접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결국은 3자 단일화를 하는데 꼭 우리가 승리한다는 건 아니지만 우리는 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며 “여론조사에 의하면 보수 후보 단일화를 하게 되면 누구를 하는 게 좋냐 하면 유승민 후보가 1등 나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이런 카드를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다만 어제 한 것은 당의 소속 의원들의...
바른정당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지금 제가 결론을 바로 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심각하게 같이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저하고 경선을 시작할 때는 10%대의 지지율을 갖고 있다가 경선 끝날 때 열흘 만에 30%로 수직상승을 했었다”며 “반기문 지지 세력이 안희정 쪽으로 갔다가 안희정이 몰락하면서 안철수로 오는 보수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5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당의 방침에 대해 “기존 입장에서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면서 독자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강당에서 열린 ‘여성신문 및 범여성계 연대기구’ 주최 성평등정책 간담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5일 바른정당의 안철수ㆍ홍준표ㆍ유승민 후보 간 3자 원샷 단일화 제안 결정에 대해 “날짜가 너무 없어서 아마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상태에서 여야 단일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지금까지 몇 번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바른정당 의원총회에서 나온 '반문재인 보수단일화'를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른정당의 ‘안철수·홍준표·유승민 단일화 추진’ 보수 단일화는 명분 있지만, 반문재인 단일화는 명분 없고 ‘이기기 위한 치졸한 야합 꼴'"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좌파정부는 원치 않지만, 반문재인 단일화는...
유승민 후보의 '대선완주' 의견과 당내 '보수 단일화' 의견이 맞선 가운데 자유한국당ㆍ국민의당과의 연대 가능성까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바른정당은 25일 새벽 0시를 넘겨 의원총회를 마쳤다. 전날 7시 30분께 시작한 의총에는 33명 소속의원 가운데 31명이 참석했다. 대선을 불과 보름 앞둔 상태에서 어떤 '인물과 전략'으로 선거를 치를지에 대해 격론을 벌인 것으로...
한편 바른정당의 3자 단일화 추진 소식에 네티즌은 “바른정당은 단일화할 거면 왜 옛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까?”, “여기서 유승민이 물러나면 바른정당은 새로운 보수라던 의미도 퇴색하고 여전히 새누리라는 인상만 남길 듯”, “3자 단일화 찬성! 어느 후보든지 적극 지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24일 일각에서 불거진 ‘단일화‧사퇴설’에 대해 “남은 15일 동안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일축했다.
유 후보는 이날 밤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힘든 선거 치르고 있고, 저의 지지도나 여러 가지 의원님들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서 의원님들께서 걱정이 많다는 것 누구보다 잘...
정치권에서는 이날 바른정당 의총에서 유승민 후보에 대한 자진 사퇴론부터 보수 또는 중도 후보와의 단일화 요구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의 지지율이 3% 선에 머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6일 이종구 바른정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유 후보에 대한 사퇴 건의와 안철수 후보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