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열세인 보수진영이 대선을 앞두고 ‘범보수 단일화’에 한 걸음 다가설지 관심이 모인다.
22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바른정당 한 의원은 “홍 지사와 김 의원이 지난 15일 단독 회동해 한국당과 바른정당 간 후보단일화를 포함해 양당의 선거공조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며 “두 사람은 선거연대를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안다”고 말한...
장관을 누구누구로 하고 다 정해놨다” 며 보수후보 단일화를 통해 문 전 대표와 “한판 붙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특히 “문재인이 좌파정권으로 가는 것을 막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문 후보가 사퇴하면 저도 이 자리에서 후보를 사퇴하겠다”까지 말했다.
김진태 의원 역시 “문재인, 안철수보다 잘할 수 있다”며 “그 사람들의 약점도 잘...
남 지사는 한국당 후보와의 ‘보수단일화’엔 부정적 입장이지만, 민주당 후보와 일대일로 맞서야 승산이 있다는 실리적 관점에서 홍 지사도 참여하는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 가능성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밑바탕엔 이러한 원샷 경선이 한국당, 국민의당 후보로서도 손해보지 않을 장사라는 계산이 깔려 있다....
그러나 남 지사는 “그래서 보수단일화는 아예 말부터 성립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에 관해 유 의원은 “수사는 법에 의해 진행이 돼야한다”면서도 “대통령의 품위나 나라의 품격을 생각해 불구속 수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남 지사는 “법 앞에 누구든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의...
◇바른정당, 힘 빠져 고민… ‘범보수 단일화’ 이뤄질까 = 바른정당은 박 전 대통령 탄핵 이전부터 일찌감치 경선 국면에 돌입, 오는 28일 최종 후보를 가린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쟁 중이다.
유승민 의원은 4선 의원으로, 박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원조 친박이나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원내대표 시절 박 전 대통령과 완전히 결별했다. 칼퇴근법...
그러면서 “오 전 총장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진보와 보수를 초월해 정권교체의 열망을 가진 모든 분, 모든 세력이 함께 모이고 있다”며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이라는 대의의 한 바다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오 전 장관은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우리 당과 단일화 과정을 거쳐 야권의 단일후보가 됐고, 우리 당이 오 전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껏 노력한...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자신과의 ‘범보수후보 단일화’에 의구심을 품는 데 대해서는 “유승민 의원이 나한테 네거티브 하고 하는데 일체 대꾸하지 않고 있다”며 “그 얘기하면 나중에 통합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전날 자신의 ‘자살 검토’ 발언과 관련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돈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극단적인...
“우파 단일후보 가고 좌파에서 문재인과 심상정 두명 나오고 중도에서 안철수 1명, 이렇게 4자구도로 가면 이기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자신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른정당에게 우리가 별거하고 있지만 이혼한 것은 아니다”라며 “둘다 우파진영 사람인 만큼 한마음이 돼서 대선에 가자”며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했다.
홍 지사는 “이번 대선 굉장히...
이른바 ‘범보수 단일화’에 대해선 “저는 국민의당과 한국당 양쪽 모두와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친박세력의 지지를 받아서 되는 후보라면 단일화를 다시 생각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식의 보수는 소멸해야 한다”며 “보수 정치에 대한 국민의 냉소와 환멸을 새로운 정치세력이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번 대선의 관건이 될...
그는 “범보수 단일후보를 낸다는 건 논리상 맞는 말”이라면서 “우리 당과 바른정당, 한국당은 정체성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대통령 파면의 책임이 있는 한국당과 후보 단일화한다면 그 후보에게 국민들이 표를 주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이 대표는 “스탈린 전기를 보면, 스탈린이 죽고 나서 딸...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당선은 못 돼도 보수진영에서 지지율 20%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후보가 출연하느냐 여부가 제3지대 성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3자 구도를 예상했다. 후보 단일화와 비슷한 개념으로 선거연대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민주당 한 의원은 “양자구도는 아니고 3자 구도를 예상한다”며 “그냥 놔두면 4자 구도인데...
유 후보는 현재 ‘범보수 단일화’를 거듭 주장하고 있다.
진 본부장은 유 후보의 공약에 ‘12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 복지부 장관을 지내며 펼치고 싶었던 정책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는 이유였다. 끝으로 진 본부장은 “이제는 국민이 후보의 능력을 보고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고, 국민이 그런 판단을 하면 유 후보의 지지율은 오를 것”이라며 지지를...
그러면서 바른정당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두고서는 “그분들은 우리 프렌들리한(우호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을 상대로 하는 정치는 안 한다”며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홍 지사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선 “헌재는 정치권에서 임명하기 때문에 본질이 정치적 사법기관”이라며 “정치적...
‘제3지대 연대론자’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그리고 ‘범보수 단일화’를 주장하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8일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개헌 빅텐트’가 주저앉은 상황에서 ‘경제 빅텐트’가 여의도에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선 ‘한국경제 길을 묻다-김종인이 묻고, 정운찬...
이같은 발언는 ‘범보수 단일화’를 주장하는 같은 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패배주의를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후보 단일화 주장을 비판하고 국민경선을 주장했다. 그는 “무기력증에 빠진 정당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당을...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27일 ‘범보수 단일후보론’을 다시 꺼내들었다. 또 탄핵심판 이후 대선정국은 ‘보수 대 진보’로의 재편 가능성을 언급하며 본인의 지지율 반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대선주자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범보수 단일화에 대해 “보수후보 단일화는 명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연령 만18세 하향조정’ 약속 하루 만의 번복,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에 대한 갈팡질팡 행보, ‘보수후보 단일화 논의 중단’ 당론 유야무야 등을 예로 들었다.
남 지사는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지고, 함께 결정한 방향으로 끝까지 가며, 그 방향을 누구도 뒤집지 못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각오, 이것이 바른정당의 살 길”...
남경필 경기지사가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는 당내 대선 후보 경선 경쟁자인 유승민 의원을 향해 “새누리당으로 돌아가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남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유승민 의원을 위한 충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정농단세력과 후보 단일화를 포기할 수 없는 유 의원이라면 차라리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길 권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자리로...
유승민 의원은 16일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해 새누리당을 포함한 보수 측의 대선 후보 단일화를 언급한 데 대해 "정치현실적으로 질 게 뻔한 선거를 그렇게 치르는 건 보수 전체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당 대 당 차원의 통합이 아니다.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통령...
유 의원은 또한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유엔 전 총장에 대해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하길 바랐다"고 의견을 냈다.
유 의원은 "보수진영 지지를 못 받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큰 약점"이라며 "새로운 보수로 가지 않으면 보수 전체는 망할 거다. 나는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무슨 보수 진보가 있느냐. 올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