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일본행 여행 피로도가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수출 규제로 일본행 여행 수요가 추가로 위축될 가능성이 커 3분기에도 일본노선 부진은 지속할 전망”이라며 “이에 제주항공은 애초 계획했던 하반기 일본 2~3선 도시 신규 취항을 무효로 하는 대신 지난 5월에 신규로 배분된 중국노선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취항할...
1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일 노선 여객선을 운항하는 한 업체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일본 쓰시마행 티켓을 취소한 인원이 400명을 넘어섰다.이들 대부분은 단체 여행객으로 최근 일본 경제 보복 이슈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업체의 경우 신규 예악도 전년 동기 대비 20%가까이 감소해, 올해 여름 승객은 1년 만에 반토막 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동종...
'일본여행 취소', '일본여행 거부'가 일본 경제 보복에 맞서는 날카로운 칼이 될 수 있을까요? 한국인들의 일본여행 추이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일본 불매운동' 가장 큰 치명타는 '일본 여행'?
◇일본 방문한 한국 여행객 추이 (출처: 한국관광공사)
△전체 외국인 방문객
2016년: 2403만 명
2017년: 2869만 명...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국내 관광업계는 성수기를 앞두고 이달 들어 일본 여행을 취소한 소비자가 늘자 일본 불매운동의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당장 국내 주가도 경제상황을 우려해 흔들리고 있다.
결국 핵심은 불매운동이 아니란 얘기다. 맥주나 옷은 대체재가 얼마든지 있지만 반도체 소재와 부품은 현 상황에서...
이어 그는 “일부에서는 우리 정부 역시 수출 제한을 비롯한 통상 정책으로 맞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하지만 일본의 2차 3차 보복의 근거로 이용될 수 있으며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취소 역시 분쟁을 해결하기 보다는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한일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권은 통상 한두달 전에 예매하며, 취소 수수료 문제도 있어 당장 반일감정을 이유로 취소하는 사례가 많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일본 보복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안그래도 감소하고 있는 일본 수요가 더욱 하락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하소연했다.
앞으로 항공사들은 최근 여행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운동이 번지고 있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상징적 의미는 있을 것으로 봤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이 일본 여행으로 사용한 여행지급 규모는 51억6680만달러(5조6850억원)에 달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2년 연속 최고치다....
이에 네티즌은 “공인이 동참해 주는 것 좋다”, “너무 잘하신 선택”, “쉽지 않으셨을 텐데 잘했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최근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경제보복 조치를 내렸다. 이에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 및 일본 여행 등 일본 관련 상품을 두고 불매 운동에 돌입했다.
조치로 한국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거세지면서 일본 기업들의 불안은 커져만가고 있다. 한국의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일본산 맥주 등이 선반에서 사라지는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청와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일본의 보복 조치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대응하자는 글이 올라와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여행업계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우리 국민의 불매 운동이 계속될 경우 올해 방일 한국인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에 나서면서 이미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와 여행 거부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편의점의 일본 제품을 빼는 등...
보복조치에 국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일본 제품 불매 리스트를 공유하며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조지아 커피'도 포함됐다.
'조지아 커피'는 드라마 '보좌관'에서 종종 등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 시국에 조지아 PPL이 말이 되냐" "조지아는 드라마의 옥에 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배우 이시언은 SNS에 일본 여행...
하지만 일본이 한국에 경제보복 조치 내린 상황에서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시기상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린 이시언의 행동이 경솔했다는 것.
이를 두고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시언의 행동이 경솔하다고 지적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행은 개인의 자유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깊어지자 이시언은 이날 결국...
반면 중국은 반도체 등 수출증가와 사드보복조치 해소에 따른 유커(중국관광객) 증가로 흑자규모가 늘었다. 베트남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공장이 진출하면서 동남아지역 흑자도 증가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중 지역별 국제수지 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국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4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중국 정부는 그동안 자국 항공산업 보호를 위해 신규 개설에 소극적이었으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본격화된 이후에는 비정기편 마저 전면 중단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주174회의 중국 운수권을 배분했다.
늘어난 운수권 중 주요 노선은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부산-상하이 △인천...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전세기 및 크루즈 단체 관광객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빅마켓담당과 대만 해외사무소를 추가로 신설했다. 이로써 중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동남아, 러시아 등 고객 국적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했다.
실제로 롯데면세점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러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열리는 여행·관광...
국내 면세점업계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이후 매출이 급감했던 학습효과로 시장 포트폴리오에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면세점은 25일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알리는 그랜드오픈 행사를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서 열었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호주와 뉴질랜드까지 해외 총...
캐나다가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신병을 미국으로 인도하는 절차를 개시하면서 중국이 보복을 시작했다.
중국 중앙정법위원회가 4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체포한 캐나다인 2명에 대해 스파이 행위를 벌였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앞서 캐나다에서 지난해 12월 1일 멍완저우가 체포되자 같은 달 중국 당국은 전직 캐나다...
여행수지 적자폭이 전년 183억2000만달러에서 166억5000만달러로 감소한데다 운송수지 적자폭도 전년 54억2000만달러에서 43억7000만달러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는 고고도미사일(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가 풀리며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국내 관광객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양호석 한은 국제수지탐장은 “경상흑자폭은 상품수지가 줄었지만...
이는 전년도 해외여행자 63만8999명보다 50% 증가한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은 58만5248명으로 전년 39만1982명보다 49.3% 증가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이 시행되기 전인 2016년 106만1333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일본인은 5만616명으로 전년도 2만7432명보다 84.5% 늘었다.
내국인 관광객은 13만2781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