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를 통해 중국 도매법인으로 등록된 보따리상들은 한국에 입국하지 않아도 원하는 면세품을 현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3자 반송의 경우, 도입 초기에는 고객들의 거부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기존 리셀러들의 추가 주문을 위해 많이 이용되고 있다”면서 “배송의 편리성 등 강점도 커 안정적인 매출 형태로 자리잡는 중이며 수익성 또한 기존...
10월 국경절, 11월 광군제를 앞두고 지금부터 매출이 매우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2주간 자가격리가 2021년에도 지속한다는 전제하에 계산한 영업이익 추정치도 1352억 원에서 1728억 원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보따리상은 2주간 자가격리 상관없이 활동하고 있고 임차료도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며 중국인 보따리상들의 구매가 조금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한다.
최근 회복세에 대한 전망이 나쁘진 않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면세점 매출액은 중국인 관광객 부진 영향권임에는 분명하다”면서도 “6월부터 시작된 제3자 반송과 내수 재고판매가 더해지면서 3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국내 면세점 매출의 80%가 외국인 관광객에서 나오고, 이 가운데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매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고 중국 보따리상 매출만 잡히니 이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영향을 받기 직전인 올 1월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1조 7017만 원으로 집계돼 객단가가 105만 원이었지만...
국내 면세업계가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방문객과 제주 관광객 증가로 6월 소폭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매출이 40%가량 줄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내리막길을 걷던 2~6월까지의 성적표 가운데선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면세점협회는 6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1조 11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해선 9.3...
이에 업계는 재고 면세품 판매를 이어가는 한편 현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따이궁(보따리상)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1일 계열사인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했다. 6월과 7월 초 진행된 내수통관 상품 1차와 2차 판매 모두 첫날에만 준비한 물량의 70%가량을 소진하는 등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여기에 선발업체들의 중국 시판허가 결정이 임박하며 따이공(보따리상)을 통한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대형사 앞지른 중소형 보톡스주 수익률…왜?=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러보톡스 등을 제조하는 중소 바이오업체 제테마와 한국비엔씨는 6월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메디톡신주 품목허가 취소와 관련한 2차...
또한 “여름부터 보따리상 활동이 정상 수준으로 올라온다면 이익 추정치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호텔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적자의 큰 원인이었던 공항 임대료는 2분기부터 줄어든다”며 “시내점 매출은 4월을 저점으로 5~6월부터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4월부터 2주간 자가 격리를 하다 보니 중국 보따리상들 활동이 확실히 줄었다. 한국에 한 번 들어오면 2주간 묶여 있어야 하고, 중국으로 돌아가도 2주간 격리를 해야 하니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또 코로나19가 외국으로 전파해 해외 출장 없이 화상 회의로 대체하는 기업이 늘면서 내국인 수요도 급감했다. 5월도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코로나19가 번지며 국내외 관광객 발길이 끊긴 것은 물론이고, 매출액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보따리상(따이궁)들이 지난달부터 국내 입국 시 2주간 자가격리 지침을 지켜야 해 활동이 위축되면서 그나마 있던 매출이 바닥을 찍는 상황이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다 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이 자리에서 이들은 정부에 △재고 면세품의 내국인 판매 허용과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궁) 등 해외 소비자의 면세품 구입시 국제우편을 통한 반출 허용 크게 두 가지를 요구했다.
현행 규정상 팔리지 않고 남은 면세품은 소각 등으로 폐기해야 한다. 하지만 면세업계는 이를 백화점이나 아웃렛 등 유통망에서 팔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업계의 요구가 허용될...
면세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달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전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 방침을 시행한다고 밝힌 만큼 그마나 있던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수요도 없어지게 돼 매출 0원을 찍게 된 판인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다만 임대료 인하 폭이 20%에 그친 것은 아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 다른 면세업계 관계자는 “지금 공항...
중국인 보따리상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끊기고,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서다. 내국인 수요마저 줄자 국내 면세점들은 시내면세점 영업시간 단축, 공항 면세점 임시 폐쇄 등을 일삼으며 비용 줄이기로 연명했다. 2월 매출은 면세업계가 당면한 혹독한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월 국내 면세점...
중국 수요 회복으로 보따리상(따이궁)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나 특별입국 절차와 항공 노선 축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라며 “2~3월 호텔신라와 신세계 등 면세점 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2월 대비 3월 매출 증감률은 인천공항점이 -80%까지 떨어졌다. 공항 임대료 부담 때문에 실적 부진 폭은 더 커질 수 있다”라고...
마스크 업계가 1~2월에 7억 개의 마스크가 중국으로 수출됐다고 말하는데, 관광객이나 보따리상처럼 집계 못한 것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 같아요. 중국 직구 사이트에 한국 마스크가 많다는 얘기를 들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죠." (서울 화곡동 김모 약사)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덴탈ㆍ보건용 마스크를 포함한 ‘HS코드(무역거래 상품분류코드)...
국세청에 따르면 수출 브로커 A 업체는 마스크를 사재기한 후 보따리상 및 관광객을 통해 외국으로 반출하고, 해외 현지에서 대금을 수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온라인 판매상 B 씨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주문이 폭주하자 일방적 주문 취소 또는 일시품절로 허위 표시 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현금 거래를 조건으로 고가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중국 내 K뷰티 매장은 임시 휴업에 들어가 실적이 악화했고, 국내에서는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궁)과 개별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면세점 매출이 쪼그라들었다. 국내 소비자들도 외출을 꺼리면서 국내 로드숍 침체까지 이어져 화장품 업계는 혹독한 1분기를 보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18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인 관광객과 보따리상 의존도가 높았던 면세업계는 외국인 고객뿐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 수요가 줄면서 매출 부진이 심각하다. 코로나19 확진 환자 방문으로 며칠씩 휴업하는 매장까지 나오면서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전과 후 매출이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관측했다. 일부 면세점은 무급휴직·유급휴직을 검토하고, 연차 소진을 추진키로 했다.
중소...
관세청은 우선 보건용 마스크의 매점매석 및 보따리상 등을 통한 불법휴대반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공항공사 및 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이날부터 단속에 들어갔다.
또 해당물품을 우편이나 특송을 통해 200만 원(FOB기준) 이상 대량으로 반출하는 경우 수출신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마스크는 200만 원 이하거나 301∼1000개까지는 간이신고로 수출이 가능하지만...
또한 중국 마스크 업체와 보따리상(보따리상)들이 국내 마스크용 부직포 기업들에 웃돈을 주고 자재 확보에 나서면서 부직포 업체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우한 폐렴의 확산 여부와 마스크 등의 지속적인 소비 여부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마스크가 황사ㆍ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기호 제품이었다면 최근에는 각종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