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한 경제 충격이 공식 지표로 확인된 것이다. 특히 작년 4월 발생한 세월호참사 때보다 타격이 더 커 눈에 띈다.
◇ 현대百 부사장, 애널 협박
현대백화점 경영진이 면세점 선정 채점과 관련해 자사에 불리한 의견을 낸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와 기업들의 신뢰 회복 차원에서 매도...
이 환자는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 채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증상발현 12일만에 중증의 상태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이 이번에도 감시대상자를 허술하게 관리해 치료 시기를 놓치게 했다는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서울시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180번(55) 환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31)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사람이다.
180번 환자는 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이 코호트 격리되면서 1인실에 입원해 모니터링 중이었다.
이와 함께...
또 "감염병 위기 발생 시 보건당국뿐만 아니라 교육 등 사회 여러 분야가 협력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감염병에 대해 시나리오를 만들어 시뮬레이션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WHO 및 각국과의 협력을 통해 신종감염병 정보를 상시적으로 확보하고 의료기관에 정보를 제공해 감염병 유입에 대비하는 체계를...
A씨는 143번 환자가 양성판정을 받고 동아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코호트 격리된 좋은강안병원 12동에 격리된 채 보건당국의 관찰을 받아왔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발열증세를 보여 부산시 보건당국이 두 차례 검사했는데 당시에는 음성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계속 발열증세를 보여 시 보건당국이 24일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A씨는 현재 발열증세만...
24일 한양대의료원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70번째 환자는 건대병원을 거쳐 지난 19~20일 이틀간 카이저병원에 입원했다.
메르스 의심 증세가 나타나자 구리속편한내과를 거쳐 한양대구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카이저병원과 구리속편한내과를 비롯해 이들 병원이 입주해 있는 건물 두...
보건당국의 공식발표가 늦어지거나 의심스러울 때는 ‘불확실한 정보라도 보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38.8%였지만, 반대로 ‘유언비어 확산을 막기 위해 불확실한 보도를 자제하고 보건당국의 공식발표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이 61.2%나 됐다.
메르스 관련 정보를 접한 경로를 언론과 SNS로 구분한 후 신뢰도 차이를 물은 결과, 언론보도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81.4...
보건 당국이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다고 판단했으나 며칠 사이 감시망 밖에서 환자가 속출하자 판단을 유보한 것이다.
권 반장은 또 "강동성심병원을 포함한 많은 의료기관에 노출됐다"며 "이런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확산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추가된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176번 환자는 관리...
본이비인후과와 스마일약국 △16일 강동신경외과, 튼튼약국 △17일 위드팜천사약국△17일 오후~22일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 들렀거나 입원했다.
해당하는 날짜에 해당 기간에 이들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발열, 기침, 근육통, 설사 등의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즉시 다산콜센터(☎ 120)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보건당국은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메르스 환자를 치료할 때 인공호흡기와 기관 내 삽관 및 가래 제거 과정에서 에어로졸이 발생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한 ‘공기 전파 주의’를 권고했다.
최 교수팀은 정부가 방역의 기본인 ‘사전 예방 원칙’에 의거해 병원 내 공기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방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최 교수팀은 “사스도 발생 초기엔 비말감염으로...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부분폐쇄를 종료 시점을 기한 없이 연장키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당초 24일까지였던 부분폐쇄 기간은 즉각대응팀에서 별도 종료 결정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종료기간 없이 연장된 상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했으나 며칠 사이 감시망 밖에서 환자가 속출하자 판단을 유보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까지는 대책본부가 진정세라고 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정세 판단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날 방역당국의 통제망을 벗어난 환자가 대형 병원을 경유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 환자에 노출된 격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2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격리자는 전날 2805명에서 298명 순증한 3103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의 수가 492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 격리자가 된 사람은...
메르스 바이러스는 체외로 나가서 오래 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다. 또 쓰레기가 바이러스 숙주가 될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보건당국도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하고,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상황에서 일말의 가능성도 무시하면 안 된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병원 내 의료폐기물은 법상 환경부의 관할이지만, 가정 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확산을 두고, 보건 당국의 소극적인 정보 공개 자세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신종 감염병인 만큼 보건 당국 자신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실수가 적은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보 미공개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슈퍼 전파자’를 를 통한 전파가 확산되 것. 삼성서울병원 14번 환자...
요르단 임신부는 임신 중기에 메르스에 감염되고 나서 태아를 사산했다는 연구가 있었고, 만삭의 메르스 산모가 아이는 건강하게 출산했지만 치료 후에 사망했다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고 등이 있어 보건당국은 임신부 감염 소식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었다.
이에 보건당국 및 삼성서울병원은 임심부가 감염되면 일반인보다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의견을...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74번째 확진환자(75·남)의 이동 동선을 23일 공개했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췌장암과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으며, 지난 4·8·9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해 외래 진료를 받았으나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에는 누락돼 있었다.
△6월 4·8·9일
-삼성서울병원 방문
△6월 9~13일
-자택 체류
△6월 14일...
이 환자의 직업은 요양보호사로,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확진환자와 접촉했으나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에서는 누락돼 있었다.
△6월 5일
-76번째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 활동도우미로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체류
△6월 10~11일
-메르스 증상(발열) 발현
-목차수내과, 종로광명약국 방문
△6월 12일
-목차수내과, 종로광명약국, 일선당한의원...
방역당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에서 누락됐던 173번 확진환자로 인한 접촉자가 75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창보 보건기획관은 23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방역 대책 추진상황 기자설명회에서 "173번 환자는 지난 5일 76번 확진환자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함께 체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으로 메르스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