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충남 태안 해병대 캠프에서 죽은 고교생들, 겨울 경주에서 참변을 당한 새내기 대학생들, 세월호 참사와 임 병장의 총기난사, 집단구타로 숨진 윤 일병. 지금 이 시간에도 소중한 생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에 대한 반성, 유가족들의 슬픔,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사회 곳곳에서 메아리 치고 있다.
정치 지도자나 지도층 인사들이 왜 수많은 국민이...
육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고소한 부소초장 이모 중사가 군검찰로부터 불기소 결정을 받아 논란의 여지를 낳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육군 8군단 검찰부는 지난 5일 이 중사의 혐의 중 모욕에 대해서는 기소를 유예하고 폭행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했다.
검찰부는 “이 중사가 임 병장에게...
◆ '총기난사' 임병장 괴롭힌 상급자 불기소 처분 '논란'
육군 22사단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고소한 부소초장 이모 중사가 군검찰로부터 불기소 결정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 낮부터 갬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낮에 서울·경기도부터...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다"라며 "며칠 전 휴가 나온 둘째에게 넌지시 물어보니 걱정 붙들어 매시란다"고 적었다.
남경필 지사는 17일 사죄 기자회견에서 첫째 아들의 가혹행위 혐의를 통보받은 날이 지난 13일이라며 기고문을 보낸 건 하루 전인 12일 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들의 입건...
앞서 '임 병장 총기난사 사건'과 '윤일병 구타 사망사건' 등으로 군에 대한 국민적 감정이 악화한 가운데 자신의 아들이 후임병의 가혹행위에 연루된 만큼 국민의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는 앞서 작성된 사과글에는 없는 "올바르게 처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추가됐다.
이런 가운데 남경필 지사는 한 언론 기고문을 통해 군에 간...
이어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다. 며칠전 휴가 나온 둘째에게 넌지시 물어보니 걱정 붙들어 매시란다”고 적었다.
포천지역 6사단에 근무하는 남경필 지사의 아들 남 상병은 A 일병이 훈련과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군홧발로 걷어차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B 일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바지 지퍼...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다. 며칠 전 휴가 나온 둘째에게 넌지시 물어보니 걱정 붙들어 매시란다”라고 적었다.
남경필 지사는 “아버지가 되고 나서야 선친의 마음을 짐작이나마 했다. 자식 걱정에 밤잠 못 이루는 이 시대 모든 아버지의 심정도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금씩, 한 걸음씩 이 땅을 희망과 행복의...
싱가포르 병사의 월급은 이등병 480싱가포르달러(39만3000원), 일병 500싱가포르달러(40만9000원), 상병 550싱가포르달러(45만원), 병장이 590싱가포르달러(48만3000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태국 의무복무 병사의 월급은 9천바트(28만8000원) 수준이다.
이집트는 의무복무 병사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봉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가 병사에게...
13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사회를 소집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 팀 소속 김원중 병장(30), 이용준 병장(29), 이돈구 상병(27)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
김원중 병장을 포함한 이들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아이스하키 대표팀 합숙 훈련 중이던 지난 6월 27일 밤 자가용 차량을 몰고 숙소를 이탈, 태국전통마사지를 받은 후 복귀하다 교통 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3일 “이사회를 소집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 병장, 이용준(29) 병장, 이돈구(27) 상병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들의 국가대표 선수자격을 박탈, 추가적으로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상에서 무기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2018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주력 선수인 이들을 제외할 경우 남자 아이스하키...
이 의원은 “‘참으면 윤일병, 못참으면 임병장’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군대 내의 폭력 문화는 근본적인 병역제도의 전환 없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게 지금까지의 교훈”이라며 “사병을 싸구려 소모품으로 취급하고,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 자존감 말살 제도라 할 수 있는 현행 징병제로는 군대 내의 폭력을 근절할 수 없다. 모병제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또 특정인을 대상으로 "OOO 새끼"로 시작하는 짧은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사단 관심병사 2명 동반 자살에 시민들은 "28사단 관심병사 2명 동반자살, 차라리 탈영을 하지" "28사단 관심병사 2명, 참으면 윤일병, 못참으면 임병장" "28사단 관심병사 2명, 부모 생각도 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참으면 윤 일병, 못 참으면 임 병장’이란 말이 유행어처럼 20대 예비역 사이에서 퍼진다는 소식이다. 예비역들의 이 같은 반응에 다른 예비역들도 각자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군대는 원래 그런 곳이니 순응하라는 생각 때문에 이 사단까지 났다”, “나는 이등병 때 치욕을 당해도 후임들한테 잘해주고 선임들이랑 똑같이 안 했다”, “결론은 군대는...
병 인권 교육은 훈련병, 전입 신병, 기간병, 병장, 병 분대장 등 복무단계와 계급에 따라 구분해 실시하기로 했다.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면 피해자가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사단급 이상 부대에 군법무관을 인권상담관으로 임명하고, 야전부대에서 근무하는 인권상담관,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여성고충상담관, 성 고충 전문상담관 사이에 협업체계도...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26) 병장 등 가해자들의 재판은 애초 사건 발생 부대인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 중이었지만 이례적으로 재판 도중 상급 부대인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관할이 바뀌었다.
새 재판부는 3군사령관이 지명하는 장성 1명과 3군사령부 군판사 1명, 7군단 군판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방부...
후보자 본인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고, 현재 대학생인 장남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지만 입영연기 상태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강 후보자를 내정하면서 "치안 전문가로 현장 감각과 정책기획 능력을 겸비했으며 업무 열정이 뛰어나고 일선 지휘관 시절 각종 행사나 사건·사고를 무난히 처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4대 악을 근절하고...
이날 군인권센터는 "사건 당일 윤 일병은 주범 이모 병장에게 머리를 수 차례 맞은 뒤 갑자기 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애원했고, 물을 마시러 가다가 주저앉아 오줌을 싼 후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는 뇌진탕으로 부르는 경증 외상성 뇌손상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소견으로 윤 일병의 의식 소실은 가해자들의 구타에 의해 심정지 이전에 발생했을...
당시로 치면 나는 지금 28사단 사건의 중심으로 떠오른 이 병장보다도 세 살이나 나이가 많았다. 전방에 근무하면서 나도 수시로 얻어맞았다. 따귀도 맞고, 엉덩이도 맞았다. 그가 그랬던 것처럼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남들은 듣지 않아도 되는 무수한 언어폭력에 시달렸다. 그래도 나는 운이 좋은 편이었다. 자대에 배치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행정병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군인권센터는 "사건 당일 윤 일병은 주범 이모 병장에게 머리를 수차례 맞은 뒤 갑자기 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애원했고, 물을 마시러 가다가 주저앉아 오줌을 싼 후 의식을 잃었다"고 밝히며 "이는 흔히 뇌진탕으로 부르는 경증 외상성 뇌손상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소견"이라고 덧붙였다. 윤일병의 의식 소실이 가해자들의 구타에 의해 심정지...
앞서 국방부에 따르면 김원중 병장 등 체육부대 소속 병사 3명은 지난 6월 민간인 코치에게 "탄산음료를 사오겠다"며 허락을 받은 후 동료병사가 운전하는 차량(폭스바겐)을 타고 숙소에서 약 3km 떨어진 마사지 업소를 찾아갔다.
이어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은 후 합숙소로 복귀하던 중 음주운전 및 신호위반한 민간 차량과 충돌, 교통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