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친’ 김원중,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입력 2014-08-13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원중(사진 = 뉴시스)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의 김원중(30)이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3일 “이사회를 소집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 병장, 이용준(29) 병장, 이돈구(27) 상병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들의 국가대표 선수자격을 박탈, 추가적으로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상에서 무기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2018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주력 선수인 이들을 제외할 경우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전력 손실이 크지만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부적격한 행동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차원에서 중징계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 전역하는 김원중 병장과 이용준 병장은 실업팀으로 복귀하더라도 9월 개막하는 2014-201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48경기 가운데 35경기와 종합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할 수 없다. 이는 2014-2015시즌의 3분의 2 이상 경기 출전 금지에 해당된다.

협회는 또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에서 이들에게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 사회봉사는 협회가 지정하는 아이스하키 관련 활동으로 치뤄진다.

또 협회는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며 변선욱 대표팀 감독도 면직시켰다.

김원중을 비롯한 3명은 지난 6월 27일 밤, 경기도 고양시에서 아이스하키 대표팀 합숙 훈련 중에 자가용 차량을 몰고 숙소를 이탈해 태국전통마사지를 받은 후 복귀하다 신호위반을 한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추후 이를 은폐한 사실이 국방부 조사를 통해 드러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02,000
    • +0.2%
    • 이더리움
    • 3,230,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430,400
    • -0.39%
    • 리플
    • 728
    • -9.68%
    • 솔라나
    • 191,900
    • -2.44%
    • 에이다
    • 471
    • -2.08%
    • 이오스
    • 636
    • -1.55%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66%
    • 체인링크
    • 14,570
    • -2.61%
    • 샌드박스
    • 332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