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수가 높이고, 처우 개선해야”…의사 파업 가능성도의사인력 부족한 중소병원 등 “의대정원 확대 필요” 의견도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하 의대 정원) 확대 방아넹 대해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다만 병원계에서는 의사 채용이 어려운 중소병원 등의 상황을 고려해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16일...
같은 날 경북대병원도 파업에 들어갔다.
경기지역 버스노조는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일반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약속 이행, 1일 2교대제 전환 등이 관철되지 않으면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KDI, 우리 경제 점진적 완화… 불확실성은 여전
KDI는 이날 발표한 10월 경제 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의료 공공성 강화, 필수인력 충원하라.”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11일부터 의료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 노조)는 4일 파업 전 마지막 조정회의를 했지만, 결국 교섭에 다다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총 17차례 본 교섭을 진행했음에도...
경북대병원분회 조합원들도 이날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갖고 8년 만에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전날 병원 측과의 최종 교섭에서 간호 인력 충원, 임금 인상, 필수의료분야 의사 확충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국립대병원은 공공기관 운영 방침에 따라야 한다고 맞서 협상이 결렬됐다. 병원 측은 휴계휴가비...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해 11월에도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주장하며 사흘간 총파업을 벌였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파업까지 가지 않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했지만, 입장 차가 있다 보니 (타결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면서 “꾸준히 입장 차이를 줄여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본원과 칠골경북대병원...
노조가 지난달 22~26일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89.4%에 찬성률 95.9%로 파업 돌입안이 가결됐다. 이 노조에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 근로자들이 속해 있다.
노조는 △의사 성과급제 폐지, 공공의료 수당 신설, 어린이병원 병상 수 축소 금지 및 무상의료 시행, 환자정보 보호, 영리자회사 축소 등 의료공공성 강화 △필수인력 114명 충원...
지난 13∼14일 총파업을 벌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이틀 만에 총파업을 종료했지만, 일부 의료기관은 노사 교섭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대병원지부,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 고려대의료원지부, 아주대의료원지부,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성가롤로병원지부...
그러나 고려대의료원은 파업에 참여한 서울권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현장 교섭을 이루지 못하고 파업을 이어가게 됐다.
총파업에 참여한 서울 상급종합병원 중 경희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에서는 노사교섭이 마무리단계에 있어 17일에는 파업을 이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는 부산대병원 노조가 나흘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파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은 20개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산별총파업대회에 이어 14일에도 4개 지역에서 산별총파업대회를 진행한다. 이들의 요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환간호사 대 환자 비율 1대 5 제도화와 적정인력 기준 마련 △무면허 불법의료를 근절하기 위한 의사인력 확충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전담병원...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의 경우는 파업 돌입에 앞서 13~14일 예정된 수술 일정을 모두 미루고 입원환자를 퇴원시키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조치를 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을 ‘정치 파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보건의료 관련 당정 현안점검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정당한 쟁의 행위를...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의료 종사자들이 속해있는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19년 만에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필수 인력을 파업에서 제외하고 응급 대기반을 가동했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파업 전부터 수술이 취소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140여 개 의료기관, 보건의료 인력 4만5000명가량이 이날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빅 5인 서울 대형병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려대안암병원과 이대목동병원, 경희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서울 등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20여 곳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 생명과...
이른바 ‘서울 빅5(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병원 중에서는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없지만 서울에서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 경기에서 아주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 전국에서 20곳 안팎의 상급종합병원이 파업 참여를 예고하고 있다.
노조는 총파업 중...
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대해 불법 파업도, 정치 파업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절차상으로 노사 교섭을 진행했고, 교섭이 결렬돼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가결하는 등 노동법상 모든 절차를 거쳤다. 또한, 요구 사항이 환자 안전과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위해 정책적·제도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해야 전적으로 해결할 수...
정치파업”이라며 “불법 총파업을 중단하고 경제 회복과 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제조업 분야와 국민 건강·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병원, 서비스 분야 노조까지 참여해 경제와 국민의 일상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며 “경제 회복을 위한 국민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무책임한 모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