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현재 발의된 유통법 개정안은 5월 29일 21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해소를 담고 있는 유통법 개정안은 국회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작년 8월과 12월 단 두 차례 관련...
정 회장은 “기술 활용성ㆍ완성도ㆍ경쟁력 등의 기술성과 사업화 역량, 시장 전망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VC업계에서 주목하는 인공지능(AI), 탄소 감축 분야 등의 기업군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중소벤처기업의 R&D 제도 혁신 과정에서 이노비즈협회 같은 민간 협단체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업계에선 줄곧 갈등이 이어져 온 신산업 분야 벤처기업과 전통 직역단체의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주 52시간제를 개선해 노동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도 핵심 과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신산업 분야 진입규제 혁신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득권 세력의 부당한 규제에 대한 감시와 강화가 필요하다”며 “현행 주 단위에서 주·월...
벤처업계는 올해 주 52시간제를 개선해야 할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
10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최근 미래노동포럼과 함께 스타트업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근로자가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주 52시간 이상 일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64.6%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부정적 답변은 19.3%였다. 52시간 이상 일할...
2021년 6월 보험업계 최초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한 교보생명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신사업 발굴 등의 미래 성장 동력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별도의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창업준비 비용이나 액셀러레이터 등 외부 전문가 컨설팅 기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간 1~2기를 거쳐 총 15팀을 선발 및 육성했고, 현재 3기 4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벤처·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와 임직원 초청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스타트업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금융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는 청년 스타트업 격려와 함께, 지난해 8월 마련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벤처기업 관련 인덱스 개발 등에 관한 실무협의 추진을 시작으로 벤처기업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는 제한적인 공시 규제와 벤처캐피탈(VC) 간 폐쇄적 정보 공유로 인해 정보 비대칭성이 높아 벤처업계의 질적...
업계가 첫 번째로 제시한 정책은 100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펀드 조성이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시대를 열고, 세계 최고의 창업국가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투자 규모는 11조 원으로 GDP(국내총생산) 대비 0.5% 수준이다. 미국(1%)이나 이스라엘 (2.1%) 대비 낮다. 내년까지 스타트업 투자 규모를 GDP 1%인 연간 20조 원까지 끌어올리고...
2004년 시작한 펀드넷은 펀드의 생성부터 성장, 소멸까지 모든 과정을 표준화된 메시지를 통해 집중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계 표준 자동화 플랫폼이다. 현재 70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 고영호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박동진 한국펀드서비스 대표 등 자산운용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안창국...
안 장관은 "중소·중견기업이 기술 개발 이후 상품화까지 겪게 되는 죽음의 계곡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CVC 펀드, 융자형 R&D 등 기술금융의 유형과 공급 규모를 확대하겠다"라며 "방산업계, 벤처캐피탈, 국내 CVC, 금융기관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펀드 공동 출자자로 참여해 위축된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
플랫폼 기업의 혁신을 저해하고 국내 벤처투자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산업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플랫폼법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문제는 플랫폼의 사전 지정 대상에 C커머스를 포함한 해외 기업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사업자의 매출, 시장점유율, 사용자수 등을 기준으로 지배적 사업자를 지정하게 된다. 그러나 해외 플랫폼의 매출은...
국내 리걸테크 업계를 대표하는 로앤컴퍼니가 일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3일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일 일본 도쿄 경단련 회관에서 열린 ‘한일스타트업협력포럼’에서 일본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 CVC(대기업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첫 공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를 비롯해 이토추상사, 미쓰이스미토모은행, 테이진 등 일본...
삼성전자는 이날 업계 최초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에서도 미디어데이를 열고 전 국가에서 동시에 신제품을 론칭했다.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관해서는 "가장 큰 목표는 소비자들이 찾아주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없애는 데 노력을 많이 할 것"이라고...
AC 업계 투자금 중 63.7%를 집행했다.
2년 연속 상위 10위안에 든 AC는 씨엔티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포뱅크, 퓨처플레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등 5개사였다. 씨엔티테크는 2021년부터 투자 건수 부문 1위를 차지 중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AC 비즈니스는 벤처캐피탈과 달리 같은 펀드 금액을 운용하더라도 훨씬 더 많은 투자기업을...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무한책임사원(GP)-한국예탁결제원-수탁자 3자 간 네트워크를 연계해 투자조합의 수탁업무를 자동 및 표준화하는 예탁결제원 연동 시스템 벤처넷을 지난달 25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투자조합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의 투자조합 수탁업무처리는 위탁자의 운용지시를 메일로...
건축업계에서도 환경을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 하에 준비한 워크스페이스 그룹의 ESG 프로젝트다. 워크스페이스는 프롭테크와 디벨로퍼, 설계·시공 기능을 갖춘 젊은 건축가들이 모인 벤처기업으로, 복잡하게만 인식되던 부동산 시장을 데이터와 기술력으로 혁신하고자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관련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들에 대한 특허출원을 하며...
국내 패션 기업 중 매출 1위 이랜드월드(이랜드)의 성장세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단연 화제다. 지난해 한국과 중국 패션매출을 합치면 3조 원에 육박한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고배를 마시고 떠난 중국 시장에서도 이랜드의 성장 신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패션유통기업 중 중국에 본사를 두고 직접 브랜드와 매장을 운영하는 이랜드는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외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바이오 투자 시장을 진단하고 자금을 조달 전략을 모색했다.
글로벌 바이오 투자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제위기와 고금리로 얼어붙으며 바이오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글로벌 시장데이터 조사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2023년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규모는 2021년에 비해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