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검사나 변호사 출신이 아닌 법무부 장관은 1950년 김준연 전 장관(언론인·별세) 이후 67년 만이다.
청와대는 이날 안 후보자 내정 이유에 대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자도 지명 사실 발표 직후 “법무부의 탈검사화 등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실현에 앞장서고 국정에 민주주의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초대 법무부장관에 재야 인사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을 내정했다.
지난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안 후보자는 탄핵심판에 도움을 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국 민정수석과 서울대, 참여연대, 인권위 등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 개혁의 쌍두마차로 떠오르고 있다.
안 후보자는 지난 1948년 경남...
애초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으로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에 대해서도 재검증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차관급 후보자도 명단에 올랐다가 2차 인사 검증에서 탈락해 새 인물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과 김이수·강경화·김동연 후보자에 대한...
아직 내각의 절반도 채 채워지지 않은 만큼 의원 출신의 장관을 통해 인사청문회의 난관을 정면 돌파하고, 관료 차관을 임명해 장관의 빈자리를 채우도록 한 것이다.
청와대는 “인사 검증이 마무리된 인사부터 우선 인선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검증 기준이 까다로워진 탓에 일부 내정된 내각 인사들이 2차 검증 과정에서 부실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인선에...
등이, 법무부 장관에는 박영선·박범계 의원이,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김부겸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도종환·유은혜 의원이 거론된다.
청와대 참모진 중에서도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 경제보좌관과 과학기술보좌관 등 주요 수석비서관과 보좌관 인선을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 또 41개 비서관 자리 중 공식 임명되거나 내정된 자리를 빼고도 20석 이상이나 비어...
트럼프는 법무부 장관에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을 내정했다. 이달 20일 퇴임하는 톰 휠러 FCC 위원장의 후임은 아직 지명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해 10월 선거 유세에서 “소수가 너무 많은 권력을 쥐게 된다”며 “내 정부는 합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석유 및 가스 생산을 돕기 위해 차기 행정부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며 차기 내각에는 석유업계에 우호적인 인물을 다수 내정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차기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과 환경보호청(EPA) 청장으로 임명된 오클라호마 주 법무장관 등이다.
제라드 회장은 가장 철폐돼야 하는 규제로 석유·가스...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부산 엘시티(LCT) 비리 사건 신속·철저 수사 지시
△11월17일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11월19일
-4차 주말 촛불 집회… 100만명 참여
△11월20일
-검찰, 최순실씨·안종범 전 수석·정호성 전 비서관 기소 및 박근혜 대통령 피의자...
변호사가 내정됐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최 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조대환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수석은 지난달 22일 검찰이 최순실 국정중단 사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한 데 대해 책임을 느낀다”면서 당시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최 수석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대통령이 형사 사건 피의자로 입건되고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최 수석은 지난달 30일 신임 민정수석에 내정돼 이달 18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지 일주일도 안돼 직을...
인권단체들은 세션스 의원 법무장관 내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NAACP는 이날 트위터에서 “세션스 의원의 법무장관 기용은 걱정스러운 일”이라서 “그는 시민권이 미국의 가치로 인정받지 못한 과거 미국의 오랜 추한 역사를 지지하는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내정된 마이크 폼페오 하원의원은 특정 기업을 위해 총대를 멘 전력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에 대해 가능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연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엘시티 사건이 여야 유력 정치인이 대거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이 검찰과 특검의 수사를 앞두고 벼랑 끝에 몰리자...
김현웅 법무장관은 3일 임종룡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 절차와 관련해 “법률과 규정의 정확한 절차에 어긋나는 점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황교안 전 총리는 두 장관 내정과 본인 인사까지 몰랐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두 장관 내정에 대한...
황 총리는 이임사를 통해 그 동안의 소회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황 총리가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지난해 6월 18일 총리로 취임한 지 504일 만이다. 황 총리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로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
조 장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로스쿨 법학 석사를 받았다. 제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지낸 뒤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여성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김재수 내정자는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1회 행정고시...
강은희 여성부 장관 내정자의 발탁 배경으로는 “제19대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그간 경험과 식견 바탕으로 여성 시대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여성 고용 활성화 등 여성가족부 주요 정책 과제를 한층 밝힐 적임자”라고 제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장관급인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성영훈 변호사를 임명했다. 성 변호사는 광주 지검장, 법무부 법무 실장 등...
법무부 장관 출신의 황교안 국무총리가 취임 직후 여러 차례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한 만큼, 김 차장이 총장에 오르면 1월께 검사장 인사를 통해 조직을 정비한 후 내년 2월부터는 강력한 사정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사법연수원 16기 출신이 총장에 내정되면서 선배 기수들이 줄줄이 '용퇴'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KT&G 사장추천위는 김득휘 금융노조 부위원장, 조규하 전 한화증권 전무, 송업교 전 국회의원, 이준규 경희대 교수, 손태규 단국대 교수, 최경원 전 법무부 장관,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등 전원 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일각에서는 낙하산 사장을 시도했던 외부 세력이 외부인사 심기에 다시 나설 것이란 추정도 흘러나왔다. KT&G 사장 공모에는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