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추미애 장관 아들 서모(27) 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이 경질될 이유를 아직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추 장관이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시는 내용으로 보아서는 제가 그런 판단을 할 근거는 없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일 예정된 제21대 국회 개원식 대통령 시정연설에 앞서 작금의 국정운영 주요 현안과 관련하여 10가지 사항을 공개질의 드리오니 대통령님께서는 부디 국민 앞에 분명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우선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번번이 그 역작용에...
여야는 19일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법조 현안과 노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피의사실 공표 등을 중심으로 질의에 나선 반면 제1야당이 미래통합당은 노 후보자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인연을 부각하며 후보 추천 과정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권칠승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피의사실...
이어 "어제 청와대 하명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학살은 대국민에 충격을 줬다. 이에 한국당은 본회의를 잠시 연기하고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현안 질의 등을 요청했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묵살하고 본회의를 강행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강행을 일방적으로...
그러면서 심 원내대표는 "본회의 현안질의를 요구하고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소집 또한 요구할 것"이라며 "검찰 학살에 대한 국정조사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학살 진상규명 TF구성 등 당내 대응은 내부대로 풀어갈 것"이라며 "민주당에 탄핵소추, 국조 등을 요구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사태’ 등 각종 현안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자유한국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 강행과 인사 검증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를 폈다. 전날 북한의 방사포 시험발사와 관련한 안보공세와 경제정책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버닝썬 사태, tbs 방송 논란 등 주요 현안 관련 증인·참고인이 줄줄이 국감장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12개 상임위원회가 21일, 기획재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4일 각각 국감을 마무리하는 등 이번 주에 15개 상임위원회가 국감을 종료한다. 각종 현안과 관련해 출석하는 증인과 참고인들을...
고용진 의원은 형사정책연구원장의 청문회를 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현안질의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동수 민주당 의원 또한 ”아직도 조국 국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국회증언감정법 3조에 따라 형사소송법에 해당하는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충분히 검찰 수사를 받은 한 원장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국감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 '입법부의 행정부 견제'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조국 이슈'에만 매몰된 20대 국회 국감 중반은 정쟁으로 얼룩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는 10일 기재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에서 8일 차 국정감사를 이어갔다. 다수의 상임위에서 조...
떨어진다”면서 “법무부가 주무부처인 것처럼 가상화폐 제도의 방향성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또 “금감원 직원이 가상화폐 투자했다가 정부 대책 발표 직전 매도했다고 첩보가 있다”면서 “사전에 내용을 알고 있는 공무원이 내부 거래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소위 개미 등을 등칠 수 있는 상황이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홍...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근본적으로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느냐, 아니면 불법행위가 존재하는 거래소는 폐쇄하느냐”고 묻자 “협의 중에 있는 안 중에는 두 가지 다 들어 있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거래소 1∼2개 문제 되는 것만 (폐쇄 조치를) 하는 거냐, 전반적으로 영업을 못 하게 한다는...
뒤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특활비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된 가운데 23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하기로 했다. 법사위원장인 권성동 한국당 의원은 “민주당이 청문회 개최를 강하게 반대해 현안질의를 열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특수활동비 수사 논란으로 여야...
등의 현안들을 지적하면서 쟁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민주당 공격수는 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이종걸, 노웅래, 표창원, 권칠승 의원이다. 한국당은 김성태, 박대출, 함진규, 박찬우 의원, 국민의당은 황주홍, 이태규 의원, 바른정당은 김무성 의원이 나선다. 바른정당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질의 내용과 관련해...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한반도 긴장 고조, 복지 정책 확대, 8·2 부동산 대책, 초고소득자·초대기업 증세, 탈원전 정책 등 100일간의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밝히고, 이후 출입기자단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취임 100일, 문 대통령의 평가는 현재 어떨까.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문 대통령이 가장 잘한 점은 서민과 어려운...
청문특위 소속 여야 위원들은 전날 진행한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전관예우 근절 △대법원장 권한 분산 △재판 독립성 강화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 남용 사태 △법원행정처 비대화 등 사법계 현안에 대한 질의를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덕성에 대한 자질 검증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국조특위는 각 부처로부터 기관보고와 현안보고 이후 의원들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1차 기관보고는 문화체육관광부·법무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국민연금관리공단 등 5개 부처 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부처별로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연결고리를 낱낱이 파헤칠 것을 예고해 온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특히 문체부는...
한 질의에서 “지난해 독도를 방문한 사람이 18만 명에 이르는데 최소한의 안내 대피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방파제를 80m 늘리는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의 현안인 부산 구치소 이전 문제를 언급하며 “서부산 발전의 핵심 전략과제임에도 법무부는 모르겠다는 입장”이라고 비판했고, “예산 문제를 고려해줄...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현안보고에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을 믿고 있는데 이번에는 (수사가) 흐지부지돼서는 안 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황 장관은 또 “수사는 증거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말한 내용이 오래 전 일”이라면서도 “모든 우려에 대해 검찰 수사팀에서도 동일한 의혹을 갖고 있고...
최고위원의 질의 순서를 바꿔 첫 질문 ‘지명타자’로 내세운 것이다.
이어 신기남·홍영표·이인영·박완주 의원 등 당내 주포급 공격수들이 바톤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홍 의원은 성 전 회장이 수사를 받던 자원외교 관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이기도 하다.
이들은 대정부질문 첫날 출석하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