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 전 지사는 그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야권 신당과 관련, “분열이 아니라 내년 총선과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범야권의 재편과정”이라고 말해 합류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김 전 지사 측은 “신당에 합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개혁적 국민정당은 추진위 출범을 시작으로 내달 중 창당발기인대회를 하고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킬...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견제할 범야권 전선을 구축해야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당내 결속력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 관계자는 문 대표가 이번주 중에 3선의 우윤근 전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고 현역의원 13명이 참여하는 특보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특보단은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계파 간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는...
이어 “패배에 길들여진 야당, 기득권을 움켜진 야당에 정권을 줄 국민은 없다”며 “각개약진만으로는 공세를 막아낼 수 없다”고 범야권 연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또 선거제도 개혁에도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모처럼 찾아온 정치개혁 골든타임이 풍전등화의 위기”라며 “거대 정당이 득표율보다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가는 지금 제도는 ‘조폭’...
이 전 대표는 "해당 집회는 범야권 인사들이 함께 진행한 정당연설로 통상적인 정치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 판사는 "이 전 대표가 세종문화회관 지하에서 시위참가자들과 회의를 마친 뒤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이순신 동상이 있는 위치까지 이동했고, 무대차량에 올라가 연설하는 등 교통을 방해한 사실이...
새누리당 지지율
오는 30일 재보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지지율과 범야권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41%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31%로 전주 대비 2%포인트 올랐으며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각각 3%로 집계됐다.
범여권 지지율이 37%로...
오 전 장관은 그간 안 위원장의 새정치연합 입당 제의에 대해 “특정 정당 후보로 나서기보다 범야권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시민후보로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당초 오 전 장관은 오는 5일 무소속으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안 위원장과 민주당이 통합 신당 창당을 밝히면서도 오 전 장관의 향후 거취 표명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특히 오 전...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의 특검 도입을 위한 범야권 연석회의가 삐걱대고 있다.
민주당과 정의당,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특검법 통과를 관철하기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불참하면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2월 임시국회 안에 특검을 성사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함께...
여권을 압박하기 위해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보이콧 등 강경책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도부는 강경 투쟁이 6·4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판단해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또 이날 특검법안을 공동 발의한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종교·시민사회단체 인사 등과 ‘특검 연석회의’ 대책 모임을 열고 범야권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나 안철수 신당 등과의 ‘범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 “국회 내 의석을 가진 어떤 정당과도 연대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천 대표는 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2014년 국민의 명령은 이 지긋지긋한 양당 체제를 끝내라는 것”이라며 “수명을 다한 양당 독점체제를 이제는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안 의원 측과 각을 세웠던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하면 대권후보와 당권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다”며 “안 의원이 새 정치의 깃발을 들었는데 우리가 같이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이 신당 창당이 아닌 범야권에 적극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신당 창당에 부정적 견해를 밝힌 것이다.
또 ““민주당은 박창신 신부의 연평도 관련 발언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문제의 발언을 민주당이나 (범야권) 연석회의와 연계시키려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의도는 매우 불순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여야대표회담에서 ‘4인협의체’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더 큰 혼란과 국론 분열을 원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의 제안에 하루속히...
9%, 안철수 신당은 22.8%, 민주당은 12.6%였다.
통합진보당을 포함한 기타 정당은 4.5%, 어느 정당에도 지지를 보이지 않은 무당층은 27.2%로 나타났다.
다만 안 의원이 참여하는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해서는 '정치 세력 간 이합집산'이라는 반응이 45.6%로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회의'(43.9%) 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안 의원이 이달 초부터 국가기관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제안, 범야권 연석회의 참여 등을 통해 존재감 부각에 나선 것을 두고 정치권에선 신당 창당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신당 창당 선언과 관련해 “상당히 진전됐고 발표 시기는 24일 부근이 될 것”이라며 “정국 상황을 고려해 최종적인 날짜는 임박해서...
김 대표는 이날 범야권 정치원로와 시민사회 인사 주도로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출범한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 창립대회에 참석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NLL 포기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검찰 수사 결과 공식적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서해상의 도발을 차단하기 위해 정상회담에서 애썼을 뿐...
같은 당 김도읍 의원은 전날 출범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범야권 연석회의’에 종북인사들이 참여했고 “특검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의 항명 논란과 관련해 “대단히 부끄럽게 생각한다. (검찰이) 보여주지 말아야 할 부분을 보여줬다”며...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과 국정원 개혁을 매개로 범야권이 ‘연석회의’라는 우산 아래 뭉친 셈이다. 이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형성된 ‘야권연대’와 유사한 형태로 ‘신 야권연대’라 할 수 있다. 정치권에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정의당+무소속 안철수 의원+α’라는 ‘신 야권연대’로 보고 있어 향후 이들의 움직임이...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정원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 정치권, 시민사회, 종교계, 학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과 국정원 개혁을 매개로 범야권이 ‘연석회의’라는 우산 아래 뭉친 셈이다. 이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형성된 ‘야권연대’와 유사한 형태로 ‘신 야권연대’라 할 수 있다. 정치권에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정의당+무소속 안철수 의원+α’라는 ‘신 야권연대’로 보고 있어 향후 이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민주당과 진보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참여한 범야권 연석회의가 출범했다. 1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에서 왼쪽 네번째부터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 신경민 민주당 의원, 안철수 무소속 의원, 천호선 정의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함세웅 신부...
민주당과 진보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참여한 범야권 연석회의가 출범했다. 1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에서 천호선 정의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