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예정된 행정장관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지금 구의원 수를 두 배 이상으로 확보해야 한다.
현재 친중파 진영은 327석의 절대적인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18개 구의회를 모두 지배하고 있다. 반면에 범민주 진영은 118석으로 친중파 진영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번 구의원 선거가 현재 정치 위기에 대한 국민투표 성격이...
전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인권법 서명 여부, 홍콩 시위대 조기 진압에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는 24일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의 범민주 진영의 승리 여부 등 관련 이슈들에 시장이 촉각을 세울 듯 하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한편 지소미아가 23일0시에 종료되는 가운데 관련 뉴스에 따른 영향도 주목된다”며 “다만 미중 무역협상...
윌리 람 홍콩 중문대학 교수는 “웡은 젊은이들에게 굉장히 상징적인 존재”라며 “그의 출마를 금지한 것은 시위대의 또 다른 명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내달 24일 치러지는 구의원 선거에서는 18개 구에서 452명의 구의원을 뽑게 된다. 송환법안 반대시위 등의 영향이 있는 만큼 범민주 진영이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홍콩 범민주 진영은 전날 대규모 집회에 이어 오는 31일 집회를 평화적으로 진행해 '평화시위'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평화시위는 홍콩 시위대의 새로운 전략이 됐다"며 "이전에 격렬하게 경찰과 충돌하던 시위대는 이제 평화시위를 통해 홍콩 정부에 탄압의 빌미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진쯔징화는 홍콩 반환을 기념해 만든 동상이다. 시진핑은 1일 골든바우히니아 광장을 찾을 예정이다.
시진핑이 홍콩에 머무는 동안 범민주파 시민단체인 민간인권진선 등이 민주화 및 홍콩 독립 시위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홍콩반환 기념일인 1일에는 연례행사인 친민주주의 행진 또한 예정돼 있다. 주최 측에서는 수십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홍콩 입법회, 선거개혁안 부결
- 18일(현지시간) 홍콩 입법회가 추진한 2017년 행정장관 선거개혁안이 범민주파 반대에 부딪혀 부결돼
- 이날 입법회는 참석의원 37명을 대상으로 행정장관 선거개혁안을 표결에 부쳤고, 그 결과 찬성 8표, 반대 28표로, 기권 1표로 개혁안은 부결돼
3. 신장 화염산 온도 68도
-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투루판 지역의 화염산의...
홍콩의 자치와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범민주파는 “새 선거안은 친(親)중파 성향의 추천위원회를 통해 반(反)중파 인사의 입후보를 차단하려는 방안”이라며 중국의 지배력이 강화될 수 있다며 해당 선거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내비쳐왔다.
선거안 부결 결과가 홍콩 범민주파의 승리로는 볼 수 없다. 왜냐하면, 현재의 홍콩 선거법은 대다수의 친중 인사로 구성된...
전날 홍콩의 국회격인 입법회의 범민주파 의원들은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 등 시위대와 만나 야권의 의원직 사퇴를 통해 사실상의 총선거를 시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량궈슝 사회민주연선 주석과 에밀리 라우 와이-힝 민주당 주석 등이 집단 사퇴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으나 야권이 사퇴하면 여당이 단독으로 선거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제기돼...
홍콩명보는 학생연맹과 일명 '센트럴을 점거하자'(Occupy Central·이하 센트럴 점령) 시민단체 관계자, 범민주 진영 등이 모여 자발적 해산을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학생연맹 측에서 이를 반대하며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이 나타났다고 5일 보도했다.
이들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안에 반발해 함께 도심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행정장관...
홍콩 시민과 학생 1만여 명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마련한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며 도심 점거 시위에 나섰다. 23명의 범민주파 입법회 의원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렁춘잉 장관 탄핵 논의를 위한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오는 10월 1일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시위는 더욱 격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CNBC는 전망했다.
23명의 범민주파 입법회 의원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렁춘잉 장관 탄핵 논의를 위한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홍콩 금융관리국(HKMA)에 따르면, 이날 시위대가 점거한 지역 17개 은행의 29개 지점이 일시적으로 휴업했다. 오는 10월 1일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시위는 더욱 격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CNBC는 전망했다.
전날 시위에서 홍콩의 민주주의 자치를 중시하는 범민주파 시민과 학생들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제안한 선거안 철회와 새로운 정치개혁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외신들은 “유투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차단된 중국에서 유일하게 사용되던 외국산 SNS 인스타그램 접속이 차단됐다”며“중국판 트위터 웨이보(Weibo)에서도 ‘Occupy Central...
홍콩대가 시행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범민주파가 득세할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중국식 국민교육 과목 도입에 대한 반대 시위 영향을 받아 반중 성향이 강한 범민주파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범민주파는 이번 선거에서 정부 입법을 저지할 수 있도록 의석 3분의 1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 팡-퀑 링난대 교수는...
홍콩의 의회격인 입법회 선거에서 반중국 성향의 야권 범민주파가 현재 전체 의석의 3분의 1을 유지하거나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입법회 선거는 오는 9일 열린다.
홍콩에서는 최근 중국에 대한 소속감과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국식 국민교육 도입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중국...
그는 “야권연대의 커다란 목표를 향해 야권연대에 따르는 고통과 희생, 아픔을 감수해 내겠다는 게 민주당과 저의 신념”이라며 “범민주진보진영이 함께하는 야권연대를 통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오는 8일까지 야권연대 협상을 완료하기로 합의했었다. 협상의 핵심쟁점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박원순의 서울은 이제 전시행정, 토목행정의 시대를 끝내고 시민 한 명 한명이 주인되는 서울이 될 것”이라며 “분열과 갈등, 대립에서 박원순을 중심으로 지역과 성향, 이념을 초월해 하나 되는 범민주진영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정희 민노당 대표는 “이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강행해 시민을 힘들게 했던 오세훈 전 시장을 지울 수 있게...
김 원내대표는 그 일환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승리와 이를 위한 범민주 진영의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범민주 세력이 통합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계기”라며 “민주당이 범민주 세력의 대오에 앞장서 사즉생의 각오로 박원순 후보의 승리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민주세력원탁회의’를 제안, “내년 총선과 대선...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범민주진영이 모여 서울시장 야권단일화 경선방식에 최종 합의했다”며 “이제 범야권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10.26 이명박-오세훈 서울시정의 실패를 심판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어제
(28일) 두 개의 인터넷 매체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후보가 한나라당...
반면 김 의원은 “세대교체를 통한 환골탈태, 공천혁명을 통한 국민감동, 특정지역에 안주하지 않는 전국정당화, 범민주진영의 대통합이 민주당 승리의 길”이라며 “이 깃발을 들고 기득권에 안주, 변화를 거부하는 세력들과 한치 흔들림 없이 싸워 전대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해 反호남 전선을 형성했다.
그는 “세대교체를 통한 환골탈태, 공천혁명을 통한 국민감동, 특정지역에 안주하지 않는 전국정당화, 범민주진영의 대통합이 민주당 승리의 길”이라며 “이 깃발을 들고 기득권에 안주, 변화를 거부하는 세력들과 한치 흔들림 없이 싸워 전대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재야운동을 거쳐 정치를 하면서도 항상 조력자의 역할을 자처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