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운 연구원은 “HMM은 매각가를 고려하면 팬오션-JKL 컨소시엄이 현 주가보다 낮은 주가로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므로 주가가 내려올 여지가 있다”며 “팬오션은 단기적으로 HMM 인수 자금 마련 부담으로 주가가 눌릴 것이나 내년 벌크업황에 따른 상승 요인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 보유 중인 벌크선사 팬오션에 HMM까지 인수하게 되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
하림은 팬오션을 통해 컨테이너선 위주인 HMM의 약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형성되어 있는 화주 네트워크를 함께 공유하면 영업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다. HMM이 기존 계획했던 벌크선 비중 확대는 팬오션의 영향으로 전략을 수정할 것으로...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며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인수 성공 시 국내 최대 벌크선사 팬오션에 이어 HMM까지 거느린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하림그룹을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HMM 지분 57.9%(3억9879만156주)다. 올해 안에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초 인수 작업을 마무리...
하림은 과거 벌크선사 팬오션을 인수할 때도 피인수기업의 현금 자산을 활용한 전력이 있다. HMM 또한 현금성 자산이 10조 원 이상 쌓여있는데, 피인수기업의 미래 리스크는 고려하지 않고 이를 이용해 인수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우려를 의식한 산은은 HMM 우선협 선정에 엄격한 조건을 붙이는 ‘조건부 우선협’을 내세운 상태다. 우선...
고물가로 대용량 상품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용량부터 벌크 포장까지 다양한 용량의 상품을 구비했고 신규 매장 유치와 통합 행사장 운영, 가전 매장 통합 배치 등 쇼핑 편의성도 개선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상징과도 같은 신선식품과 델리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몽블랑제’ 베이커리 코너는 유로피안 베이커리 2.0 콘센트로 건강한 프리미엄...
아울러 그는 “3분기 매출액 1조1116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는데, 벌크 매출액 6849억 원, 영업이익 550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벌크선 운영 선대는 201척으로 전분기 대비 61척이 감소했으며 컨테이너는 매출액 843억 원, 영업적자 63억 원으로 시황 부진에 따른 영업손실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해운부문에서는 완성차해상운송(PCTC)이 전년 동기 대비 12.7%, 벌크해상운송이 26.4%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해상 운임료와 환율 효과가 정상화되며 전반적인 실적이 줄어들었다.
이밖에 유통 분야는 매출 3조497억 원, 영업이익 1422억 원을 기록했으며 해운 사업은 1조363억 원 매출과 517억 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외생 변수, 환율 효과...
이번 모집은 컨테이너와 벌크사업부문(영업·운영·영업 지원·영업 및 운항), 그리고 관리지원부문(인사 노무·경영관리·경영전략)과 재무회계부문(재무·회계·구매) 등이며, 근무지는 서울이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이고 HMM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후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면접 전형, 신체검사...
최 연구원은 “올해 벌크해운 시황은 기대에 못 미쳤다”며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로 시클리컬(경기 민감) 산업인 해운업종에 대한 투자 관심 역시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만 그는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라 판단된다”며 “3분기 실적에 대해 실망하기보단 이미 4분기 이익 개선을 이끌고 있는 시황 반등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반면 엘니뇨 시기에는 글로벌 곡물 수송량이 증가하면서 곡류, 목재 등을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선창에 싣는 '드라이 벌크(dry bulk)' 관련 해운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온 다습한 겨울 날씨로 인해 작물이 부패되는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냉동 창고 등의 특수 창고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는 내년에는 '엘니뇨 현상' 이후...
수성기체산업은 A321 모델의 동체 구조물을, 삼코는 A350 항공기의 벌크 화물용 도어를 생산 중이다. 이외에도 포렉스, 하이즈항공, 율곡엔지니어링 등이 에어버스의 2차 납품사로서 부품을 공급 중이다.
로익 폭슈홍 대표는 “에어버스는 한국 내에서 광범위하고도 상호호혜적인 산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왔다”며 “KAI와...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일·한일현대시멘트는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기존보다 7100원(약 6.8%) 올린 톤(t)당 11만2100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슬래그시멘트는 톤당 9만5000원에서 10만1500원으로 6.8% 오른다.
이는 당초 레미콘 업계에 통보했던 12.8% 인상안의 절반 수준이다. 인상 시기도 애초 제시했던 지난달 1일보다 2개월 늦은 내달 1일부터다.
시멘트 가격...
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데이터를 API 방식으로 공급하는 RDPLine-R △학습용 데이터를 대량(벌크) 공급하는 RDPLine-D △학습 및 서비스용 데이터를 모두 공급하는 RPDLine-P 등이다.
특히, 실시간 뉴스 데이터 공급 과정에서 데이터 정제 등 전처리와 라벨링 등 후처리 과정을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가공 솔루션인 'AI ROOT'로 해결해 경쟁력을 갖췄다. 회사는 인공지능...
쌍용C&E와 한건설자재직협의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전날 대한건설협회에서 열린 건설업계·레미콘업계간 소통 간담회에서 1종 벌크시멘트는 1t당 11만2000원(7200원↑), 슬래그시멘트는 1t당 10만2500원(6700원↑)으로 인상해 공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는 쌍용C&E가 지난 7월 내놓은 인상안 대비 낮은 금액이다. 당초 쌍용C&E는...
계속 오르고 있어, 9월 말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BDI의 단기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벌크해운은 컨테이너와 달리 공급증가 여력이 제한적이고, 발주잔량 비율도 20199년 11%에서 현재 8% 아래로 떨어졌다”며 “철광석 시황 불확실성이 크고, BDI도 이제 막 2분기 평균 수준을 회복한 것일 뿐 연초 예상에는 못 미친다”고 했다.
심지어 주요 올리브유 생산국인 튀르키예는 8월부터 11월 1일까지 올리브유 벌크 수출을 금지하면서 가격 급등세를 부추겼다.
시장조사기관 민텍의 카일 홀랜드 애널리스트는 CNBC에 “가뭄이 심각한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다른 유럽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올리브 수확물이 도착하는 10월 이전에 공급이 고갈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론칭할 글로벌 B2B 트레이딩 플랫폼인 트롤리고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STX그린로지스가 제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STX그린로지스 관계자는 “기존의 벌크 화물 운송에만 치우치지 않은 이러한 STX그린로지스만의 차별화된 비전과 가치에 대한 시장의 충분한 평가가 이뤄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쌍용C&E도 5월 벌크 시멘트 가격을 1톤당 10만4800원에서 11만9600원으로 14.1% 올렸으며, 성신양회는 7월 출하분부터 가격을 10만5000원에서 12만 원으로 14.3% 올렸다.
이처럼 분양가 상승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최근 청약시장은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에 청약통장 사용 기피 현상이 누그러지면서, 청약시장이 차츰 살아나는 분위기다....